[천지일보=방은 기자] 극심한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사흘 동안 브라질 남동부를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극한 기상이변에 최소 12명이 숨지는 피해도 잇따랐다.23일(현지시간) 브라질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에서 전날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지금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8명, 이스피리투산투에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리우데자네이루의 세라나 지역 페트로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짧은 임시 휴전이 끝나고 교전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이스라엘 여군 탱크 부대에서 하마스 대원들을 목을 노리는 20세 대위의 사례가 공개됐다.이스라엘군 소속의 타마라(20)는 이스라엘 전선에서 활약하는 여군 부대인 카라칼(caracal) 대대 소속으로서 하마스 제거에 앞장서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타마라는 2008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당시 하마스의 테러에 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만 문제를 두고 중국을 규탄해온 유럽연합(EU) 주요 회원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거리두기를 하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면서 연일 외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동맹이 곧 속국은 아니다”라는 더욱 강경한 표현을 들고나와 이목이 쏠린다.이번 논란은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 방문을 위해 광저우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미-중 대만 분쟁에 유럽이 끌려가선 안 되며 이들의 속국이 돼선 안 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게 발단이 됐다.그는 당시 미국·프랑스 매체와 인
미모의 호주 출신 여가수로 1970년대 전세계를 풍미하고 영화 '그리스(Grease)'에서 주연한 올리비아 뉴튼-존이 8일(현지시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남편이 발표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남편인 존 이스털링은 "30년 동안 유방암을 앓아온 경험을 공개하면서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은퇴해서 지내던 뉴튼-존은 2018년 9월 자신이 척추암 치료중이라고 공개했었다. 그는 1990년대초와 2017년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1970년대 이미 유명 가수였던 뉴튼-존은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꼽히는 1978년 영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24일)을 전후한 시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전 뒷이야기가 '대통령과 유럽 그리고 전쟁'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르몽드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경고를 연일 울리던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며 유럽의 '교섭 대표' 역할을 자처했었다. 이 기간을 포함해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회 의장국을 맡은 6개월간, 프랑스
"프랑스, 2년 전보다 강해져…백신 접종해라" 촉구재선 출마 여부는 언급 없어…신규 확진자 최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향후 몇 주간 오미크론으로 인해 힘들겠지만, 2022년엔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31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몇 주간 힘든 시간이 될 거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2022년 상황이 낙관적일 거라고 기대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직면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2년 전보다 강해졌다"며 "20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에서 야외 음악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함성을 지르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나미모노가타리 2021' 관람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상에 퍼지고 있다.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축제 참가자들은 공연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밀집한 상태로 함성을 질렀다.주최 측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섹시녀'로 알려진 10대가 마약 밀거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상파울루 경찰이 22일(현지시간) 19살의 로하이니 쿠치에르 바우에르 호메이루를 마약 밀거래 혐의로 붙잡았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경찰은 로하이니를 상파울루시 인근 바루에리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다량의 코카인과 크랙,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 마약을 압수했다.경찰은 로하이니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마약 보관 장소도 털어놨다고 전했다.로하이니는 '마약의 거리'로 불리는 상파울루 시내 크라콜란지아
첫 희생자는 배우 애슈턴 쿠처와 데이트 약속 있던 날 살해돼미모의 젊은 여성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시도한 미국의 연쇄 살인범에게 사형이 선고됐다.미 로스앤젤레스(LA)법원은 16일(현지시간) 일명 '할리우드 리퍼'로 불리는 연쇄 살인범 마이클 토머스 가쥴로(45)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새로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는 그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AP 통신과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다.래리 폴 피들러 판사는 "가쥴로씨가 간 곳에는 어디든 죽음과 파멸이 뒤따랐다"며 가쥴로의 폭행이 "전적으로 악랄하고 무섭다"고 말했다.가쥴로는 2명의 여성을
교장에 피해 사실 알렸으나 쉬쉬해 범행 계속 이어져중국에서 학생 등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교장 등 2명은 범행을 은폐했다가 형사 처벌을 받았다.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책임자가 강제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형사 책임을 지게 된 대표적 사례로 이번 사건을 뒤늦게 공개했다.1일 검찰일보에 따르면 양(楊)모씨는 후난(湖南)성 루시현에서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초등학교 2곳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나 친척인 미성년 여학생 9명을 성폭행했는데 이 가운데 8명이 14세 미만이었
중국에서 학생 등 미성년자 9명을 성폭행한 교사가 사형을 선고받았다.교장 등 2명은 범행을 은폐했다가 형사 처벌을 받았다.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책임자가 강제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형사 책임을 지게 된 대표적 사례로 이번 사건을 뒤늦게 공개했다.1일 검찰일보에 따르면 양(楊)모씨는 후난(湖南)성 루시현에서 2001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초등학교 2곳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제자나 친척인 미성년 여학생 9명을 성폭행했는데 이 가운데 8명이 14세 미만이었다.양씨는 다른 교사 미모씨와 함께 12세 여학생을
지난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미모의 중국 측 통역사가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22일 글로벌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장징(張京) 통역관은 이번 회담에서 차분한 자세와 훌륭한 통역으로 중국 소셜미디어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楊潔篪) 공산당 정치국원은 지난 18일 모두발언에서 사전에 합의된 2분을 훌쩍 넘겨 16분간 쉬지 않고 미국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낸 뒤 자신의 왼쪽에서 발언을 받아적던 장 통역관을 향해 영어로 "통역관에게는 테스트"라고 농담을 했다.통역관이 중간중간
진정한 여성에 힘 실어주려 외모 대신 캐릭터에 초점맞춰 우승자 선발지난달 27일 열린 2021년 미스 독일 선발대회에서 튀링겐주 출신의 33살의 두 딸을 둔 여성 안야 칼렌바흐가 새 미스 독일의 영예를 안았다고 도이체벨레가 28일 보도했다.이번 미스 독일 선발대회는 '진정한 여성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것을 모토로 내세웠으며 외모가 아니라 개인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어 어느 후보가 자신만의 메시지를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우승자를 결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칼렌바흐는 "엄마로서, 친구로서, 여자로서, 그리고 인생을 확신하는 사람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김과 결혼해 ‘케서방’으로 불렸던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최근 일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이케 에리카와 혼인신고를 한 지 4일만에 파경했다고 CNN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케이지는 1년여 동안 교제한 일본인 여성과 미국 네바다주에서 결혼 허가서를 지난 24일 취득했지만 혼인무효 소송에 나섰다.미국에서는 혼인 신고를 하기 전 결혼 허가서를 취득한 뒤, 취득서가 만료되기 1년 내 정식 결혼을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푸에르토리코 여행을 통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
(애틀랜타=연합뉴스) 오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연방과 주 의회 등 각급 지방선거에는 한국계 후보 약 20명이 나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는다. 연방의회에는 강석희(민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장이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도전장을 던졌다. 강 시장이 당선되면 김창준(1993~2000년) 전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이후 미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연방의회에 진출하는 한인으로 기록된다. 그가 출마한 캘리포니아주의 연방 하원 45지구는 공화당 강세 지역구이지만 선거 종반 현역인 존 캠벨 의원과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수족을 절단한 미모의 여대생이 기적적으로 병마를 이겨내면서 미국 전역을 흥분으로 몰아넣고 있다. CNN과 ABC,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은 29일(현지시간) 감염 경로가 아직도 불분명한 괴질과 싸우고 있는 에이미 코플랜드(24.오거스타 거주)가 입원한 지 약 한 달 만에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에이미가 전날 가족에게 건넨 첫 말은 "안녕! 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였다고 그녀의 아버지인 앤디 코플랜드씨가 AP 통신에
反中매체 “보시라이, 여성 100여명과 부적절한 관계” 폭로미모의 아나운서 장웨이제와 염문… 대만 언론, 이지아 사진 잘못 게재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 실각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여성편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두거나 발행하는 대기원(大紀元)과 성주일보(星州日報) 등 반중(反中) 성향의 매체들은 23일 보시라이가 그간 아내 구카이라이(谷開來)의 눈을 피해 무려 100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그중 보시라이의 공공연한 외도 상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모나코에서 55년 만에 왕실 결혼식이 거행됐다.2일(현지시각) 알베르 2세(53) 대공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수영선수 샤를린 위트스톡(33)과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는 1956년 레니에 3세 전 모나코 대공과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이후 55년 만이다.뛰어난 미모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신부 위트스톡은 수천 개의 크리스탈로 장식된 조르지오 알마니의 보트넥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했다.이날 결혼식에는 알베르 국왕의 누나 캐롤린 공주와 동생 스테파니를 비롯해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한인 교포사회 이권개입 정황 잇따라 (상하이=연합뉴스) 한국 외교가를 스캔들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미모의 중국 여인 덩모(33)씨가 중국 상하이 한인 교포사회의 이권에 개입하는 브로커로 활약한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일 상하이 한인 사회에 따르면 덩씨는 중국 정부 인맥을 배경으로 지난 수년 전부터 상하이 한인 사회의 기업인들을 상대로 유력인사를 소개해 주거나 업무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했으며 작년부터는 한국 정부 관련 업무로 영역확대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덩씨가 각종 이권사업을 통해 중간에서 챙기는 금액은 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