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의 시내 지역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발사돼 8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고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응급 구조대는 구조대원들이 부분적으로 파괴된 건물과 잔해더미를 수색하는 동안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부상자 최소 61명을 찾았다고 밝혔다. 체르니히우는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 근처에 있으며, 인구는 약 25만명이다.이번 러시아 포격은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발생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
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동맹국의 긴장 유발에 대한 자제 충고에도 불구하고 재반격 여부와 방식은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같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다짐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 사이에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의 전례 없는 공격에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는 밝히지 않은 채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맹세
[뉴욕=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서 무용수들이 '한 장소 앙 포앵트(en pointe) 댄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전문 무용수와 9~19세 사이의 학생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353명의 발레리나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춰 1분 동안 발가락 끝으로 딛고 서는 '앙 포앵트'를 성공해 2019년 작성된 306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04.1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자국 경제가 지난 2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연준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해 1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인 3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경미하거나 완만한(slight or modest) 경제 성장을 경험했고, 나머지 2개 지역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8개 지역에서 소폭 또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한 것보다 2개 지역이 늘어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3배로 올리라고 지시했다.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가족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을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인사로 선정했다. 브라질 북부 해안에서 불법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9구가 실린, 동력장치조차 없는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던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며 승부 조작을 사실상 실토했다.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 2분 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신기록을 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4명의 주자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응낭가트는 4명 가운데 한 명은 완주하지 못했으며, 허제도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요청한 백신 보관 설비인 ‘콜드체인’ 북한 반입을 승인했다.콜드체인은 백신 보관을 위한 장비로 대북 제재 대상이다.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 북한으로 들여가려면 제재 면책 승인이 필요하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유니세프에 발송한 서한에서 백신 보관을 위한 저온 유지 장비(콜드체인)의 북한 반입에 대한 제재 면책 신청을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이로써 유니세프는 미화 8만 5천여 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약 2년 치의 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미국 CNN 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은 약 30분간 운항을 중단되고 일부 항공편들은 지연되거나 결항됐다.WP는 이날 두바이에서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두바이는 무더운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어 습도는 충분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비가 내리는 일이 드물고 연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달 초 두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했다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16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패럴렐(분단을 넘어)’을 통해 이달 초인 8일, 10일 촬영된 서해위성발사장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성 발사·엔진 시험을 보기 위해 자주 찾는 VIP 관측소와 행정·보안 본부 주변 활동을 보면 정찰위성 발사가 예정됐으나 알 수 없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리 세력을 앞세워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해오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공습을 처음으로 주고받은 상대방을 향해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로써 양 국가 간 직접적인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외신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의 전례 없는 드론과 미사일 포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사소한 조치를 취한다면 고통스러운 대응에 직면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DC 윌슨 센터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최근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오히려 그러한 확신을 얻는 데 예상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필요한 기간 현재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7월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불꽃을 피웠다. 미국 하원의 미중전략경쟁특위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관련, “중국 정부가 세금 환급을 통해 불법 펜타닐 원료, 기타 합성 마약의 생산 및 수출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작가, 록밴드 리더에 이어 이번에는 저명 인문학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 제재를 수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계기 기자회견에서 “나는 수일안에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들을 채택할 것으로 전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또 그동안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능력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에 관해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옐런 장관은 회견문을 통해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계속 차단하기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첫 본토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공격 등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본다고 미국 N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는 미국 당국자 네 명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 관료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본토 밖에 있는 이란 병력과 이란 대리 세력 등에 대한 공격 등으로 범위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이 같은 미국의 예상은 이란의 공격이 있기 전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대화를 근거로 한 것이다
편집자 주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의 주요 당사국인 필리핀과 함께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즉 아세안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고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전했다. 다음은 보웃 티다 발행인의 기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 필리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3국 동맹이다. 그 중심에는 남중국해가 있다. 남중국해는 세계 해상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본토 공습에 대응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보복에 있어 딜레마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자국 영토에 300발 이상의 자폭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과의 역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반격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이스라엘의 전시 내각은 지난 1일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외교관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이란이 말한 것에
[뉴욕=AP/뉴시스]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뉴욕의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 출석 전 "전에 없던 정치적 박해"라고 주장하며 "이것은 곧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 추문을 덮기 위해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7500만 원)를 건네고 회사 장부에 허위로 기재하는 등 34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