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최근 미국에서 북극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인 ‘xAI’가 5억 달러(668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 일부를 중국에서 조달해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게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6명을 태우고 러시아로 향하던 전용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외딴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 당국이 발표했
[천지일보=방은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전자 통행증인 ‘건강 코드’가 다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매체 정단신문은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코로나 유행시기 사용됐던 ‘건강 코드’를 쓰촨성과 광둥성 정부가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은 작년 12월 7일 코로나19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경절(10월 1일) 연휴 때 3차 유행의 정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법정 전염병 보고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다. 이 중 코로나19의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이에 베이징의 한 병원의사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하루 한 명에 불과했던 코로나19 환자가 최근 들어 5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로나19 2차 유행기였던 지난 5월 하루 1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선 적은 편”이라고 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의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2020년 1월 30일 이후 약 1192일 만인 2023년 5월 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간단히 말해 코로나19가 다른 풍토병의 지위를 얻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정부 등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다.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시작해 3년간 전 세계를 흔들어 놓은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사태가 끝났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또 3년간 세계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2020년 1월 PHEIC를 내린 지 3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마찬가지로 팬데믹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여 전에 선포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큰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넘게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감소했으며 보건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는 등 팬데믹이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추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해 러시아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 건수가 전년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억 6000여만건으로 집계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군사 기관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상호 신뢰와 양국 관계의 전략적 성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대표가 “스타십 우주선 발사가 17일(현지시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찰스 3세의 개인 재산은 6억 파운드(7억 4500만 달러)에 이르며, 그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능가
2020년 대규모 확진‧사망 전력 伊 재확진 공포에 中입국자 전수조사 2명 중 1명꼴 양성 반응… 격리 미국‧일본‧영국‧인도 등 입국규제 ‘제로코로나’ 스트레스 쌓인 中民 ‘보복 관광’ 준비…호텔 예약 6배 한국 입국자수도 최근 수직 상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로코로나’ 정책 철회 이후 ‘위드코로나’로 방향을 선회한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규모 감염 이후 종종 보이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시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대유행 후 종종 발생하는 새 변이에 국제사회 촉각 대외 시선 의식했나… 中, 민간 유전자 분석 금지령 내달 한중 간 항공기 100편으로 증편 계획에 긴장감 [천지일보=강수경, 최혜인 기자] 중국이 최근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사망자도 덩달아 폭증하는 추세다. 새로운 변이가 출현해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내달부터 한국과 중국 왕복 항공기 증편 계획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스튜어트 캠벨 레이 박사는 “대규모 유행 뒤에는 종종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내 독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자 수가 7만 8000명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입원환자는 지난 10월 말까지 6900명이었으나, 한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미국에서 독감으로 입원한 비율은 10만명 당 16.6명이었다. 지난 10년 같은 주 동안의 누적 비율은 일반적으로 10만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을 장려하고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노인과 지역사회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6주 캠페인’을 발표했다고 미국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페인은 미국에서 1년 중 인구 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연말 시즌 동안이며 이는 대규모 유동 인구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 현재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올겨울 독감시즌이 지난 10년 동안에 비해 가장 일찍 시작한데다 입원환자도 더 많아서 가장 혹독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이 전하는 발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미국의 남동부와 남중부 지역이 가장 독감 바이러스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CDC는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번 시즌의 미국 독감 환자 수는 최소 88만 명이 넘었다. 입원환자가 6900명, 사망자도 360명이 발생했다. 소아과의 독감 관련 사망의 최초 케이스는 10월 22일로 끝나는 주일에 처음으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와 함께 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에 와있지 않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최고 의학 고문이기도 한 파우치 소장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대담에서 현재 사망 추이가 1일 기준 정점이던 3000명에 비교하면 400명으로 훨씬 낮아졌지만,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8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확산 통제엔 강력 대응 필요”[천지일보=이솜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WHO는 50개국 이상에서 증가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을 면밀히 감시해야 하지만 PHEIC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WHO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적’이라며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유행했던 원숭이두창이 수년간 방치돼 왔다는 사실을 인
“대부분 백신·감염으로 면역력 생겨”[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다시 확산한 지 거의 3개월이 지났지만 사망률은 그 어느 때보다 낮아지는 등 팬데믹 초기와 패턴이 달라졌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전염병 학자들은 바이러스 확산과 그 결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때 연계돼 나타났지만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수가 많아지더라도 증상이 가벼워 사망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가장 최근 유행이 시작된 미국 북동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항체 형성 주도하는 보조 T세포, 클론 간 '교차 반응' 없어T세포 수용체, 백신에 있던 항원결정기만 결합독일 암 연구 센터, '사이언스 면역학'에 논문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말라리아는 가장 위험한 전염병으로 꼽힌다.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 등에서 매년 60만명 이상의 말라리아 사망자가 나온다.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는 일종의 기생충병이다.병원체인 말라리아 원충은 단세포 진핵생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전혀 다르다.말라리아 원충은 5종이 알려졌으나, 가장 위험한 건 '열대열 원충
국제연구팀 16세기 미라에서 대장균추출·게놈재구성현재 대장균과 비교…대장균 진화·내성 연구 가능성↑연구팀 "다른 병원체 연구에도 가이드라인 제공"캐나다와 프랑스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16세기 이탈리아 왕자의 미라에서 추출한 담석을 통해 대장균의 고대 게놈을 재구성하는 것에 성공했다. 지난 400년 동안 이 악명높은 균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연구진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파리 시테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16세기 미라에서 추출한 담석
스텔스오미크론 지배종 돼세계 확진자도 2주째 증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이 한 차례 강타한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최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사례가 증가하는 요인은 대부분의 규제 해제, 백신과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면역력 저하, 더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 확산 등이다.함부르크 응용과학대 역학과의 랄프 라인제스 교수는 이번주 CNBC에 “우리 모두 봄 초에는 다른 국면이 오길
NYT "일반 성인 대상 4차 접종은 올가을 가능할 것"화이자가 조만간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자가 금명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접종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최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스터 샷 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는 최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부스터 샷 접종 시 사망과 입원
24일부터 규제 전면 철폐“다음 변이 더 강력할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미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훨씬 더 많은 사망자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경고했다.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 주에 발표할 코로나19 규제 전면 철폐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든버러 대학의 역학학자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코로나19 변이의 영향이 계속해서 오미크론과 같이 미미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가정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