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뉴시스/신화] 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을 통해 공개된 지난 3월 26일 촬영한 항공 드론사진에 중국 윈난성 남서부에 있는 율롱설산 빙하 공원 절벽 위에서 민간인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류하오웨이와 그의 동료들은 중국 윈난성 남서부에 있는 율롱설산 빙하 공원의 절벽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주로 맡고 있다. 허더쥔과 같은 또 다른 단체 직원들은 이 명승지의 보도 근처에서 쓰레기를 치운다. 이들은 이 공원에서 8년 이상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했다. 눈으로 덮인 율롱설산은 리장시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자국 정부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AI 붐으로 인해 영국령 앵귈라의 국가 코드 도메인인 ‘.ai’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총 인구가 1만 6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섬나라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3200만 달러(약 430억원)를 도메인 수입으로 챙겼다. 사이먼 해리스(37) 아일랜드 고등교육부 장관이 집권 여당인 통일아일랜드당 대표로 확정됐다. 조 바이든(81)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9000건 증가한 22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혼슈 중부 군마현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세워졌다가 20년 만에 철거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관련 위치 정보가 구글 지도에서도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 이란 지도부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자국이 지원해 온 반미(反美)성향 무장세력들의 돌출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통화정책 결정권을 가진 중앙은행에 대한 폐쇄 공약 이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임신한 줄 모른 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에 실려 간 브라질 20대가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누구든 열심히 일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을 믿는 미국인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중국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출시를 연기했다. 올해 중국의 벤처캐피탈(VC) 펀딩(투자금 조달)이 중국의 경기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이 군사 안보를 위해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 정책을 펴왔지만, 최근 중국이 잠수함 전력 분야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잠수함 전력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도적 우위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미 국방부는 지난달 20일 ‘2023 중국의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2022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상급 핵 추진 잠수함(093B형)’ 2척을 진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올해 초 위성 사진에 따르면 중국은 프로펠러 대신 펌프 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하마스에게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여군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드렝게 인질로 잡혀갔던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마르시아노 상병은 전투정보수집대 소속으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나할 오즈 기지에서 근무 중 가자지구 분리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대원들에 인질로 잡혔다.앞서 하마스는 전날 마르시아노 상병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인질로 잡힌 지 나흘만인 지난달 11일 카메라 앞에서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이 사실상 확전으로 가는 양상인 가운데 가자지구 지상에서 양측이 22일(현지시간) 첫 교전을 벌였다.이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사하는 것은 물론 레바논·시리아·팔레스타인 서안지구로 공중전 대상을 넓히면서 사실상 ‘다면전’에 들어갔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고위 장성들과 전쟁 관련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준비 중인 가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해 300만명이 찾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포럼 아시아예술·민속학 박물관은 한국유물특별전에 전시했던 일본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젖가슴을 드러낸 조선 여인의 사진을 철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및 3자 가상 대결에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이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한 직후 중국에서 엔비디아 최고 성능 그래픽처리장치
[천지일보=유영선, 최혜인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사흘째 가자지구 분리장벽 주변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며 “현재 이스라엘 내 어떤 도시에서도 교전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근 지역에 테러범들이 남아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하가리 소장은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침투하면서 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 사망자가 500여명까지 급증했다.7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구조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최소 300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수 역시 15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하마스의 주말 기습적인 새벽 공격은 수십 년 만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 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하마스 공격으로 최소 250명이 숨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먼저 프랑스 AFP통신은 ‘K-pop이 구원투수? 한국, 스카우트 잼보리 폐막 콘서트 올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K팝 콘서트를 비중 있게 다뤘다. 태풍 여파로 비옷을 입은 스카우트들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고금리로 기록적인 수익을 올린 자국 은행에 ‘초과 이윤’에 해당하는 일회성 ‘횡재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로마의 고대 유적지 키르쿠스 막시무스를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는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수소연료보급소를 갖춘 고속도로 구축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현지 언론은 이 도로가 현대차의 수소전기 트럭 운행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국경에서 몰려드는 이민자에 고심하는 뉴욕시가 막대한 재정 부담을 지게 됐다면서 연방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버락 오바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각각 이웃 국가 수장을 만나며 우군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5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가장 가까운 ‘파트너’ 중 하나인 폴란드를 방문한 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며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루카셴코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벨라루스 무기 배치 등을 논의했다.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들로부터의 위협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이 코로나19 정책을 조정한 후, ‘위드 코로나’의 성패가 달린 최대 규모의 인구 대이동이 있는 춘절(1월 22일) 연휴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춘윈(春運)으로 불리는 특별수송 기간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0일간이다. 8일 중국 당국은 그간 ‘방역 만리장성’ 역할를 하던 입국자 시설 격리도 34개월만에 완전히 폐지했다. 7일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올해 춘윈 기간 연인원 20억 95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천지일보=방은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일 계획을 취소했다. 폴란드가 2023년에도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러시아 원유를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송유관 관리업체 ‘트란스네프트’의 세르게이 안드로노프 부사장이 밝혔다.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수십 배에 이르는 온실가스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로 서명한 국가가 150여개로 늘었다.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고 판결했지만, 러시아와 직접 연결하지는 않았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에서 18일 동 트기 전 코로나19 격리 장소가 목적지로 알려진 버스가 47명을 태우고 가다 전복해 2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산두 현 경찰은 짤막한 보도문을 통해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 격리는 언급되지 않았고 부상자들이 치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 매체 카이신은 승객들이 "유행 감염병과 연관된 사람들로" 주도 구이양에서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리도현으로 이동되던 중이었다는 사실을 산두현 관리들이 확인해주었다고 보도했다. 구이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웨토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열려있던 하수도 맨홀에 빠진 7살 소년 카얄레투 마가들라가 수색 20일 만에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다. 선데이타임스 등 현지매체는 마가들라의 주검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엘도라도 파크 묘지 하수처리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마가들라의 아버지는 방송과 인터뷰에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가눌 수 없지만, 마침내 시신을 찾음으로써 그가 안식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기도와 성원에 감사했다. 마가들라가 지난달 12일 소웨토 들라미니 파크에서 실종된 후 경찰 잠수부, 시청 하수도 엔지니어, 소방대원 등
1969년 달에서 수집한 달먼지 먹인 바퀴벌레경매가 5000만원 달해…실시간 경매 앞두고 취소나사 "누구도 아폴로 실험 샘플 소유할 수 없어"나사, 기록 관리 소홀로 여러 차례 중요자료 분실지난달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1969년 실험에 사용됐던 '달 먼지를 먹인 곤충 3마리'가 올라와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이 해당 곤충들은 자신들 소유라고 주장하면서 경매가 취소됐다.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RR 옥션 온라인 사이트에 '둘도 없는 아폴로 11호 희귀물'이란
[뉴델리=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가지푸르 쓰레기 처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곳곳에 불길이 번지고 있다. 이 화재로 발생한 거대한 연기가 주변을 뒤덮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22.03.29.
"처음 겪는 두려움"…격리 전야 슈퍼마켓서 채소 놓고 싸움까지만리장성식 방역 넘어선 오미크론…중국식 '제로 코로나' 시험대"코로나 시대에도 상하이는 안전했잖아요. 코로나로 실제 두려움을 느끼는 건 이번이 처음 같아요."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인구 2천500만명의 상하이가 '순환식 봉쇄'를 시작한 28일 아침, 도심 황푸강변의 랜드마크인 와이탄(外灘)에서 홀로 이른 산책을 하던 톈칭 씨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황푸강은 상하이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도시를 동쪽의 '푸둥'(浦東)과 서쪽의 '푸시'(浦西)로 나눈다.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