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중국, 국수주의 패망 역사 사례 알아야”“‘세계화의 폐해, 중국 때문’ 주장 자백한 꼴”[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반도 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이 강한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사드 배치에 부지를 제공한 롯데의 중국 주요 웹사이트가 해킹 공격 등으로 몇 주째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롯데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롯데마트의 90%에 달하는 90여개 점포가 중국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문을 닫았고, 관련 온라인 홈페이지들도 먹통인 상태다.롯데그룹 중국 공식홈페이지는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주한미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에 보복하는 것은 한국의 재벌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10일(현지시간) 시드니대학 동북아정치학과의 제임스 릴리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한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재벌들이 손익계산을 해본 뒤 자국 정부를 향해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설령 중국이 한국 정부의 양보를 얻어내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도 주변국들에 중국 경제외교의 위력을 과시해 주변국들에 경종
(도쿄=연합뉴스)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방사선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농산물에서 해산물로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카키 요시아키(高木義明) 문부과학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 앞바다 30㎞ 해역 8개 지역에서 해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의 자체 조사 결과 발전소 주변 100m 지점 바다에서 국가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에 따른 것이다. 방사성
석유제품 등 대일 수출은 늘어 (서울=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과 농산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제품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장비의 수입액도 크게 줄었다. 반면 대지진으로 일본의 석유화학단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석유제품 등의 일본 수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방사능 공포'..수산물 수입↓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은 하루 평균 277만6천여달
"치킨 한 마리 한국 강타...정치현안으로" (런던=연합뉴스) 롯데마트의 `통 큰 치킨' 논란이 14일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에도 소개됐다. 이 신문은 이날 `숫자로 보는 아시아(Asia in Numbers)'라는 칼럼에서 "5천원...또는 2.75파운드 짜리 치킨 1마리가 한국을 강타한 가장 정치적 사안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프라이드 치킨은 나온 지 나흘 만에 3시간의 대기 행렬과 영세 상인들의 거리시위, 규제 당국의 조사, 공정경쟁 윤리에 관한 국가적인 자기탐구와 청와대의 비난을 불러왔다고 이 신문은 떠들썩했던 `통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