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정동분수대 앞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평화를 염원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 종식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트럼펫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민간인 살상을 중단하라’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덕수궁길 인근을 돌아 정동분수대 앞까지 행진했다.이번 집회 간사인 우크라이나인 크리스티나(여)는 천지일보와
(도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한반도 출신 강제 징용자에 대해 "견디기 힘든 괴로움과 슬픔을 줘 유감"이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일 각료회의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한반도 출신 강제 징용자에 대해 "전쟁이라는 이상 상황이긴 했지만 많은 분들에게 견디기 힘든 괴로움과 슬픔을 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었다"는 공식 입장을 채택했다. 이는 사민당의 핫토리 료이치(服部良一) 중의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답변이다. 하지만 강제 징용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유감' 표명은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