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가릴 것 없이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면서 세계 곳곳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지중해 전역이 뜨거운 열파로 더욱 끓어오르면서 하루 사이 이 일대 유럽·아프리카 각국에서 수십명이 숨지고 수만명의 인원들이 대피했다고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전했다.먼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마주하고 있는 알제리에서는 지중해 연안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4명이 숨졌다. 이 불은 강풍 영향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튀니지 등 인접 두 나라의 국경도
편집자주한쪽에선 폭염, 한쪽에선 폭우·홍수 등 극단적인 이상 기후로 지구촌이 시름을 앓고 있다. 특정 지역이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그리고 인도·이라크 등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이 그 대상이 됐다. 최근 캐나다에선 폭우에 혹수로 8만명이 정전 피해를 봤고 미국에선 지독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폭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나비의 날갯짓이 날씨를 변화시킨다는 ‘나비효과’라는 기상용어처럼 단순히 특정 나라의 문제가 아닌 범지구적 재앙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가 보내온 글을 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강한 고기압이 고온의 공기 덩어리를 가두는 ‘열돔(heat dome)’이 미국을 덮치면서 남부 피닉스에서 역대 최장 폭염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는 이날 화씨 112도(섭씨 44도)로 23일째 43도 이상을 기록해 18일 연속 화씨 110도(43.3도) 이상을 기록한 지난 1974년 6월 대기록을 진작에 깼다.지독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피해를 볼 뿐 아니라 기업들의 비용도 증가하면서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쪽에선 폭염, 한쪽에선 폭우·홍수 등 극단적인 이상 기후로 지구촌이 시름을 앓고 있다.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캐나다에서는 5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 8만여명이 정전 피해를 봤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유럽의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더욱 번져 3만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먼저 캐나다 당국은 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주(州)에 5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밝혔다. 쏟아진 비의 양은 지난 24시간 동안 250㎜ 이상으로 집계됐다. 3개월 치 강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예년보다 한층 거세진 폭염과 폭우가 북반구를 덮치면서 유럽과 미주·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이 극한 날씨로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미 피닉스의 경우 지독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폭염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1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과 유럽 각국, 그리고 인도·이라크 등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이 폭염과 폭우 등 극한 날씨에 시달리고 있다.먼저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경우 전날 45도에 이어 이날도 43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18일 연속 화씨 110도(43.3도) 이상을 기록한
ChatGPT 기사내용 요약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극강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16개 도시에 적색경보가 발령됐고 사르데냐 지역에서는 48도의 기온을 기록해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에서도 서부 지역에서 동남부까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피닉스의 기온도 43도 이상으로 16일째 유지 중입니다. 기상 당국은 미국 국민 1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를 발령했습니다.[천지일보=최혜인 기자] 50도에 육박하는 극강 더위를 만드는 ‘괴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괴물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만 6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던 폭염이 올해는 기후위기로 더 악화하면서 전 지구적 문제로 번져 사상자가 더 늘어날 거란 우려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에서는 폭염 열기가 미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동남부 플로리다 등 미국 전역을 덮쳤다. 현재 미 기상청(NWS)은 약 1억명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와 주의보·경고 등 특보를 발령한 상태다.미 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경우 43도 이상의 고온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낮뿐 아니라 야간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평화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남아프리카공화국 교사들이 한국 정부가 신천지 교회와 HWPL에 대해 ‘집단 따돌림’을 주도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항의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남아공 매체인 ‘이스타블리시드 아프리카’ 온라인판 톱기사에는 ‘정부의 집단 따돌림-교사들 신천지에 대한 책임전가에 입을 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미첼스 플래인 지역 리스베크 초등학교의 교사이자 운동가로 활동 중인 파딜라 홉트는 먼저 2016년 HWPL 산하 세계여성평화그룹(
이슬람 이맘 “신천지 교회 받는 박해·차별 부정”힌두교 사제 “韓 종교자유 침해… 고소 취하해야”워싱턴 종교지도자들 화상 종교대통합만국회의 개최키로[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워싱턴 D.C.의 종교지도자들이 신천지 교회와 코로나19 관련한 소송과 혐의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한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남부 버지니아 모스크의 아부 나히 이맘은 지난 6월 29일 성명을 내고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받는 박해와 차별이 부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나히 이맘은 “한국 지방 정부에서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코로
美종교잡지 릴리지오 “북남미성직자,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 옹호 나섰다”6일자 “코로나 관련 신천지에 가해진 부당한 처사로 비난 들끓고 있다” 보도 “한국 신천지 탄압 배경, 신천지 반감 가진 주류 교단-정치적 관계” 분석성직자들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 한국 빛나게 하는 빛… 정의 편에 서달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종교잡지 릴리지오가 코로나19 사태 관련 한국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신천지 책임론을 비판하고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를 옹호하는 북남미 성직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릴리지오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에 가
고라박타(Gaura Bhakta) 이메일 인터뷰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자신을 힌두교 하레크리슈나 프랑스파리센터 선교사라고 밝힌 고라박타(Gaura Bhakt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신의 지인들을 잃어 통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기치 못한 재앙을 이유로 신천지를 비난하는 것은 근거도 없고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5일 천지일보는 고라박타 선교사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신천지가 당한 1000억원대 소송은 “상식 밖의 일
美힌두교 성직자 니크힐 트라베디(Nikhil N. Trivedi)“위선과 다툼의 시대에 이만희 총회장 있다는 건 행운”“90세 무고한 사람이 이미 용서구해, 모든 고소취하해야”[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대구시에서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각국 종교지도자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미국에서 힌두교 성직자로 활동 중인 니크힐 트라베디(Nikhil N. Trivedi)씨는 24일 천지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코로나에 희생된 신천지를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면서 “고소를 취
셰이크 무사 드람메 '북미이슬람센터장'“신천지 피소 순리에 역행, 엄청난 반발 부를 것”“이만희 총회장, 종교자유와 평화공존의 챔피언”[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교회가 22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관련 1000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충격과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북미이슬람문화센터장(Chairman, Islamic Cultural Center of North America) 세이크 무사 드람메(Sheikh Musa Drammeh)씨는 23일 천지일보
AFP “대구 시장, 지역사회 감염 인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계 여론이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영국 BBC, 프랑스 AFP 통신, 뉴시스 등은 대구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CNN은 ‘대구 아웃브레이크(Outbreak·집단감염)’라는 표현을 통해 한국 남쪽에 있는 도시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전했다.한국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코로나19의 세계 확산 둔화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전했다.CNN
대규모 자연재해 3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지진·화산폭발·이상한파로 피해 6290억 달러 [뉴스천지=김지윤, 김두나 기자] 올해 들어 지구촌에 지진과 화산 등 대형 자연재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유럽 각지 주요 항공기 2만 편 이상이 취소되는 등 사상 최대 항공대란이 발생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이 약 680만 명, 항공산업 피해 규모는 약 12억 달러로 추산됐다. 화산재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레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