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대호 생태계를 위협하는 침략적 외래 어종'으로 미움을 사온 아시아산 잉어(Asian Carp)가 미식가들의 식욕을 돋울 맛있는 생선으로 이름을 바꾼다.1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당국은 아시아산 잉어가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데 착안해 개명 작업을 추진 중이다.새 이름은 이미 결정이 된 상태이며, 올 여름 보스턴 국제 수산물 박람회(Boston Seafood Show) 개막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USA 투데이는 아시아산 잉어에 '언제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생선, 단백
우한 병원서 1733명 조사피로감과 근력 저하 많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던 환자 10명 중 7명은 반년이 지나고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랜싯에 실린 중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4분의 3 이상이 6개월 뒤 조사에서 피로감과 근력저하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했다.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 지난해 1월 7일부터 5월 29일 사이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중 1733명을 조사했다
“전염병도 한국 총선 못막아”한일 관계 개선에는 난망 예상투표소 안팎 방역 체계 집중“코로나 대응에 민심 긍정 평가”[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열린 15일 한국 총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 평가했다고 해석했다.15일(현지시간) BBC는 총선에서 여당이 결정적인 승리를 얻었다며 한국은 전염병의 대유행 이래 처음으로 전국적인 투표를 실시한 국가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35개 정당이 후보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8일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작년 9월(47만 9733명) 대비 58.1%나 줄어든 20만 1200명이었다.감소폭이 가장 컸던 때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2011년 4월로 66.4%였다.관광청은 한국인의 일본 여행 감소 이유와 관련해 최근 한일 정세로 일본 여행을 삼가는 움직임이 발생한 데다, 한국 경제가 부진한 것도 영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가 48%나 줄면서 사상 최대폭으로 급감했다.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모두 30만 8천7백 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48.0% 떨어졌다.이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이 시작된 첫 달인 7월의 감소폭 7.6%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로써 지난 1~8월 방일 한국인은 473만3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가는 가운데 일본 주요 신문은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13일 ‘한국 사회에서의 반일 확대를 걱정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걱정해야 할 것은 한국에서 예전에는 일시적·한정적이었던 불매 운동 등의 양상이 변하고 있는 점”이라고 우려했다.신문은 이어 “한국 사회에서 일본 비판이 확산해 기업 활동이나 민간교류까지 해치고 있는 사태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 “약 5000만명의 인구 가운데 연간 750만명이 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가 초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한일이 외교뿐 아니라 문화, 사회 등 전방위 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TV 출연이 취소되고, 한동안 뜸했던 대규모 혐한 집회가 다시 열리는 등 외교 문제가 이같이 비화되는 데는 알아서 정부의 코드에 맞추는 이른바 ‘손타쿠(忖度, 윗사람이 원하는 대로 알아서 행동함)’적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방탄소년단의 일본 방송 출연 무더기 취소는 지민이 과거 입은 티셔츠가 계기로 시작했으나 그 배경에는 한국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