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수상 ‘인신매매 척결 영웅’에 김종철 변호사국내 강제노동과 인권학대 실태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16년 연속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북미 관계가 훈풍을 타는 시점에 발표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반응에 주목되고 있다.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2018 인신매매 실태보고서’를 내고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무부는 2003년부터 북한을 이같이 지목해왔다.3등급은 국가 인신매매 감시 및 단속 수준 1~3단계 중 가장 낮은 최악의 단계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이날 개최된 총회에서 넬슨 메소네 안보리 의장이 반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한 뒤 조지프 데이스 유엔총회 의장이 반 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하자 192개 전 회원국 대표들이 박수로 통과시켰다.반 총장은 유엔 헌장에 손을 얹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선서했다. 반 총장은 수락연설에서 “유엔의 역할은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미래를 바라볼때 우리는 결정적이고 합심된 행동의 명령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성과 동부 장쑤(江蘇)성에 내린 폭우로 52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1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8000채가 파손되고 농지 수천 헥타르가 침수됐다.사망자가 주로 발생한 곳은 구이저우성으로, 이 지역에는 앞으로 수일 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중국 정부는 현지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박물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모스크바의 한 박물관에서 8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박물관 직원 1명과 어린이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이날 오후 1시 20분(현지시간)께 모스크바 서쪽 ‘반 프랑코’ 거리에 있는 과학ㆍ기술 박물관 ‘스페라’'에서 박물관 관계자가 방문객인 초등학생 40여 명에게 과학 실험을 보여주던 중 화학물질이 든 증류기가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났다.이 사고로 실험을 하던 박물관 여직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실험 장면을 가까이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하는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캐머런 총리는 8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유엔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려는 (반 총장의) 의지를 환영하며, 개혁 의제를 만들어 내는 반 총장과 함께 일하기 바란다”고 발표했다.반 총장에 대해 캐머런 총리는 “영국의 가치와 이해에도 핵심적인 유엔의 목표에 대해 깊은 헌신을 보였다”며 “복잡한 국제적 과제에 대한 유엔의 필수적인 역할을 새롭게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7일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오는 10일 뉴욕 맨해튼의 관광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매사추세스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 수업의 결과를 홍보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미주태권도교육재단(이사장 김경원) 주최로 제2회 공립학교 태권도시범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공립학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드라이든 메모리얼 초등학교 학생 100명이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시범에는 품세, 격파, 정신교육훈련 등이 포함된다.이우성 원장은 “뉴욕 관광객들이 많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리비아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이 탄 선박이 지중해에서 침몰해 200여명이 실종됐다.튀니지 뉴스통신 TAP은 튀니지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31일 튀니지 연안의 섬 케르켄나로부터 20㎞ 떨어진 해역에서 난파된 밀항선에서 570명을 구조했으나 200∼270명은 실종됐다고 보도했다.해안경비대는 궂은 날씨로 구조작전을 종료했으며 실종자 대부분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들 난민은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와 반군 간의 내전이 넉 달째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초순에는 리비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난 19일 서방 일부 국가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시작된 對 리비아 군사작전 지휘권이 마침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이양된다.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7일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아래 리비아에서 전개되는 모든 군사작전의 지휘권을 떠맡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카다피 정권의 공격으로 위협받는 민간인과 민간인 밀집 지역을 보호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모든 측면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나토는 이날 상주대표부 대사급 북대서양이사회(NAC)
24일 미얀마 북동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태국 치앙마이 북쪽 110㎞ 거리에 있는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 3개국의 접경지대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진원은 지하 10㎞ 지점, 몇 초 뒤에 따라온 두 번째가 지하 230㎞ 지점이었다. 두 지진 모두 7.0이었다.두 번째 지진의 진원은 통상적인 지진에 비해 아주 깊은 편이지만 남쪽으로 800㎞ 떨어진 방콕의 빌딩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로이터 통신은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진동이 느꼈다고 밝혔다. 발생 지점은 아편재배가
24일 미얀마 동부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해변에 거주하던 교민 30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테현은 이번 지진의 직접 피해를 볼때 지역인 만큼 인명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쓰나미가 강타한 이와테현 해변가 교민 30여 명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지진으로 휴대전화는 이미 불통이 됐고 간헐적으로 걸리는 유선전화도 해일 피해로 언제 끊길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통신이 복구되기 전까지는 피해 상황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집계가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볼리비아 정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원인을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11일 EFE 통신에 따르면 이반 카넬라스 통신부 장관은 “일본을 강타한 지진이 일어난 원인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측근인 카넬라스 장관은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미 지구온난화와 무차별적인 산업화가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면서 “세계는 모랄레스 대통령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모랄레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대안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의 가장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대지진이 지구촌을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지구 종말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노스트라다무스부터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등 지구 종말을 2012년으로 가르키고 있는 예언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과 2월 칠레 대지진 등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정도의 대규모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이 이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또한 영화 를 본 사람들은 일본 대지진이 생각날 것이다. 영화 는 고대인들이 예언한 2012년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 산업계의 피해로 국내 산업계 전반에 도미노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국내 여행·호텔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대형업체를 비롯한 여행업계는 지진 소식을 접하고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단체 여행객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데 힘쓰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온천여행을 즐기기 위해 일본을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통신망이 상당 부분 끊기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에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여행사들은 현지팀과 연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은 최악 지진으로 교통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IT 업계와 방송국 등이 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일본 이동통신사들은 지진으로 인한 통신 오류 등이 발생하자 안부 확인 등을 위한 재해용 전보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이동통신사에 따라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모바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K와 TBS, 후지TV 등 일본 주요 방송국도 지진 관련 TV 방송을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상태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일본내 대지진으로 인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IT 업계도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우려되는 상황이다. 팬택은 현지 법인 건물에 지진으로 금이 갔다. 직원들은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다른 피해는 역시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와 오사카에 법인을 둔 하이닉스도 분주하다. 지정 창고가 있는 나리타 공항의 폐쇄 기간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재까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일본에는 대형 생산시설이 없다. 이 같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일본을 강타한 지진은 일본 경제계에도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것이라는 예상이다.기반 산업인 정유소와 제철소가 손해를 이미 입었다는 보고다. 이치하라 정유시설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은 진화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또 JFE스틸 치바 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이 중단됐다.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도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문제는 지진으로 도로와 다리가 붕괴하고 통신과 전력이 마비되면서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수출입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본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전화가 대부분 불통인 탓에 전파력이 빠른 트위터로 현장 상황이 전해지고 있다. 도호쿠(東北) 지방 지역 최대 도시인 센다이는 현재 연안지역과 항만 주변 논밭에 거대한 쓰나미가 덮쳐 일대가 물바다로 변한 상황이며 센다이공항도 활주로까지 침수돼 폐쇄됐다.일본인이 이용하는 트위터 상에는 “센다이역은 폐쇄됐고 육교는 붕괴 위험이 있다” “센다이가 아직도 흔들린다” “가족의 안부도 확인 못하고 있다” 등 극도로 불안한 심리의 글들이 눈에 띄었다. ‘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칠레 정부가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EFE 통신이 11일 보도했다.칠레 정부는 일본 강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에서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경보를 내렸다. 로드리고 울로아 칠레 내무차관은 “전국을 대상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국민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칠레 해군 해양연구소는 “일본 강진에 따른 쓰나미 여파가 이날 오후 5시55분께 칠레 해안에서 3천600㎞ 떨어진 지점까지 미칠 것으로 보이며, 밤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정부는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강진 사태가 발생하자 범부처 차원의 비상대응 태세에 들어갔다.우선 현지 교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일본 정부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긴급구조와 복구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정부는 우선 중앙 119 구조단 100여명과 외교부 신속대응팀 3∼4명을 비상 대기시키고 일본 정부의 요청이 올 경우 언제라도 출동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정부는 먼저 이번 지진의 규모를 감안할 때 교민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