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잠입자 찾을 것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이 15일(현지시간)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한 덴마크 다큐 영화에 대해 완전히 지어낸 것이라며 덴마크 당국에 잠입자를 찾을 것을 촉구했다.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은 이날 덴마크 신문 엑스트라블라뎃에 보낸 서한에서 “관련 덴마크 다큐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작된 영화로 북한의 이미지를 중상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은 편지에서 “불법적 활동에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는 한 대사관 직원의
美국무부 대변인 성명… “회담의 내용·정신 반영 안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미국이 7개월 만에 재개한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가져갔고 북측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국무부는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북한이 협상 결렬을 선언한 데 대해 “북한 대표단의 앞선 언급은 오늘 8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회담의 내용이나 정신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북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미국이 빈손으로 협상에 나와 결렬됐다”며 미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등이 5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협상장을 빠져나와 인근 스웨덴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이날 오전 10시께 김 대사 등 북한대표단을 태우고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협상장인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Villa Elfvik Strand)’로 들어갔던 차량 두 대가 이날 낮 12시께 협상장을 떠났다.이 차량은 김 대사 등 대표단을 태우고 북한대사관으로 들어갔다. 김 대사는 북한대사관에서 실무협상이 끝났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 중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진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스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아테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우리(미국)는 일련의 아이디어(a set of ideas)를 가지고 왔다”고 밝혀 이번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임을 내비쳤다.그는 “우리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1차
예비접촉엔 차석대표급이 참석북미 실무협상 예정대로 하루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진행된 예비접촉에서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에서 예비접촉을 하고 당초 예정대로 5일 하루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에서 진행된 북미 예비접촉에는 북한에서는 권정근 전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이 5일(현지시간) 비핵화 실무협상을 갖는다.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멈춰있던 비핵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될지 여부가 주목된다.북미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날 예비접촉에 이어 실무협상을 열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에 따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실무협상에는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대표로 나선다.뉴시스에 따르면 스웨덴 STV는 북미 대표단이 스톡홀름 외곽 리딩고 섬에 있는 컨퍼런스 시설인 빌레 엘비크 스트란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추진 변수를 일축하며 북한이 미국을 만나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기자가 ‘미국이 스웨덴에서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며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우리는 지금 북한과 상대하고 있다”며 “그들을 만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아마도 우리가 말하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그것(만남)이 마련되고 있을 것”이라며
실무협상 일정 등 논의할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실무협상의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외무부 청사에 4일(현지시간) 도착했다.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스웨덴 외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북미는 이날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접촉 자리에선 실무협상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북측 협상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스톡홀름에 도착했다.실무협상은 5일 하루로 잡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은 곧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이 이틀 전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했으나 오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의 판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질문에 “지켜보자”며 “그들(북한)은 대화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곧 그들과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답했다.SLBM은 단거리 미사일 보다 도발의 성격이 한층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실무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번 주에 재개될지 주목된다.14일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외교 경로를 통해 북측에 실무협상을 이번주에 열자고 제안했다.앞서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50여분간 깜짝 정상회담을 통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그 시기를 ‘2~3주 내’라고 밝혔다.이번 주는 판문점 회동 후 3주째 되는 만큼, 미국측은 이를 고려해 이번 주에 실무협상을 열자고 제안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명길 주베트남 북한대사가 약 4년 만에 교체된다. 김 대사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대표단을 수행한 인물이기도 하다.김명길 조선특명전권대사가 5일 베트남 부주석 당 티 응옥 틴을 작별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연합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김 대사는 2015년 8월 베트남 대사로 임명된 이후 3년 8개월 만에 교체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대사는 오는 12일께 귀국길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국빈급으로 방문했을 당시 북한과 베트남 관계 격상을 위한 조처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 15분)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9시 25분 출발해 오후 10시 5분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에어포스원 탑승자 명단에 빠졌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하노이에 이미 도착했다. 볼턴 보좌관은 별도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NSC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하노이에 와 있다고 밝히며 “백악관이 그의 (북미정상
[하노이=연합뉴스] 주베트남 김도현 한국대사(왼쪽에서 3번째)와 김명길 북한대사(왼쪽 1번째)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콘스탄틴 브누코프 러시아 대사(왼쪽에서 2번째)의 제안으로 성사됐고, 아키프 아이한 터키 대사가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