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7일 중국 베이징의 한 기차역에서 짐을 든 귀성객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교통 당국은 10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에 누적 인원 9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보건당국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오는 10∼17일)를 전후해 호흡기 질병이 더 유행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춘제를 앞두고 귀성 행렬이 최고조에 달했고 국내 여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원거리 관광 여행도 있다”며 “인구의 대규모 이동과 모임은 호흡기 질병의 전파를 가속하기 쉽다”고 말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전했다.미 대변인은 이어 “춘제 전후로 호흡기 질병이 여전히 일정한 유행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이 광복절인 15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일본을 향해 ‘폭풍’을 뜻하는 7호 태풍 ‘란’이 연이어 강타하면서 비상이 걸렸다.이날 태풍 란이 일본 혼슈(本州) 서부를 강타하면서 중·서부에 홍수와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약 8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NHK 등 현지 외신이 이날 전했다.이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접근한 태풍 란은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와카야마(和歌山) 현 남단에 상륙했다.아직 카눈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란
[라호르=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이드 알 아드하'를 지내러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기차역에 몰려들고 있다. 2023.06.29.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외 중국 14개 14개 성·시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에 나서는 등 우한식 폐쇄 조치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7일 관영 중국망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후베이 외에 원저우, 항저우, 랴오닝, 난징, 닝보, 하얼빈, 푸저우, 쉬저우, 허페이, 난창, 스자좡, 산둥, 광둥, 주마뎬 등 14개 지역이 봉쇄 또는 봉쇄에 준하는 관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 1일에는 원저우시가 도시 전역의 폐쇄
홍콩 언론, 사건 축소 의혹 제기 (베이징·홍콩=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중추절(仲秋節.한국의 추석) 귀성객을 태운 배의 침몰사고 책임을 물어 지방 고위공무원 3명을 면직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후난(湖南)성 사오양(邵陽)현의 한 강가 선착장에서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4시)께 중추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던 학생 등 45명을 태운 배가 부근에 있던 모래 준설선 고정용 강철선에 부딪히면서 균형을 잃고 침몰해 초등학교와 중학생 9명과 성인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울러 부상자도 20명에 달했으며, 1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올해 춘제(春節) 특별수송기간인 춘윈(春運) 때 중국의 열차 이용객이 2억 200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일보는 28일 지난달 19일 시작돼 지난 27일까지 계속된 춘윈 기간 전년 동기의 8.3%인 1701만 6000명이 증가한 2억 2000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춘윈 기간 1일 운송 승객이 5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23일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2일은 600만 명을 넘었다. 춘제 직후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는 6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