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중 전투기 생산공장을 시찰했다.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생산공장을 참관했다.김 위원장은 5세대 전투기의 기술적 특성과 비행 성능에 대한 구체적 해설을 듣고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57(cy-57)뿐 아니라 여객기 등을 탑승했다.김 위원장은 이후 러시아 측이 마련한 참관 기념 오찬회에 참석했다.스푸트니크 통신도 김 위원장이 생산공장에서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의 엄중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견제 속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국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대면했다.1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극동 아무르주(州)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고 러 타스가 이날 전했다.이에 따르면 전용 열차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로켓 조립 및 발사체 시험 건물 인근 선로에 정차한 뒤 김 위원장은 레드 카펫을 밟으며 러시아 동부군 의장대를 사열했다.이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후 보스토치니로 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엄중한 경고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 결국 ‘위험한 만남’을 감행하고 있다.양 측이 무기거래 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던 미국은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공개 약속을 지킬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했다. 국제사회로부터 이들 간의 회담이 ‘악마의 거래’라거나 북한을 두고 ‘버림받은 나라’ 러시아의 정치를 ‘실패한 전략’이라고 규탄하는 거센 표현들도 속속 등장했다.12일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역인 북한 국경과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