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2주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의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가 억압과 인권 침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500개가 넘는 대상을 제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라고 설명했다.제재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산업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공식 지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안보 환경에서 브라운 총장이 우리 군을 지휘하게 돼 감사하고 있다"며 브라운 총장의 지명을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운 총장은 인도·태평양을 비롯해 유럽, 중동에서 지휘관이자 전사였다"며 "그는 미국인의 안보를 지키는 데에 필수적인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경쟁을 관리하는 한편 유럽에서 (러시아의) 침공이라는 현실에도
[천지일보=방은 기자] 월마트는 오는 2026 회계연도까지 매장의 65% 정도에서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초강경 우파 정부가 팔레스타인과 갈등을 고조시킨 가운데, 정식 기소나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주민이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7.5%가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조지아(그루지아)에게 러시아와 군사분쟁을 벌이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의 대규모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대공습 이후 3주 만이다.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새벽 키이우를 포함해 하르키우와 서부 르비우, 남부 오데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음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며 부상자도 여럿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키이우, 미콜라이우, 하르키우, 자포리자, 오데사
권안도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미‧영‧러 서명 부다페스트 협약유엔안보리, 조치 나서야 하지만러‧중 거부권 행사로 불이행 중서방, 협상탁자에 러 데려와야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우려주변국 국방‧안보 불안감 가중비공격국 자위권 보강 필요성 유럽 전력 증강에 K-방산 호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4일은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이라는 명분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지 1년이 된다. 전쟁이 장기화 하면서 소모전 양상인데, 종전 평화협상의 길은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그러는 사이 러시아-우크라 양군 도합 사상자가 1년 만에 30만명(러시아 20만명,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방국가가 주력 전차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지만, 확전 가능성을 이유로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우크라는 최근 영국의 챌린저2에 이어 미국과 독일이 각각 M1 에이브럼스 및 레오파르트2 지원을 결정한 직후 요구 수준을 높여 장거리 미사일과 F-16 등 전투기 지원을 강도 높게 요청하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2023년 새해 첫날에도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이 이어졌다. 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는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를 활용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벌어졌으며 드론 45대가 격추됐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4시간 넘도록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폭발물 파편이 도심에 떨어지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와 남부 헤르손, 서부 크멜니츠키 등지에서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군을 투입해 직접 방어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대만 방어 언급을 했을 때만 해도 ‘실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지만 거듭 반복되자 이제는 ‘의도적’일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분히 11월 중간 선거를 겨냥한 것이지만 미국-중국-대만 삼각관계의 핵심인 ‘전략적 모호성’이 폐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미 백악관이 이번에도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오랜 정책이 기로에 섰을 가능성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가이자 극우 사상가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친딸이 모스크바에서 차를 몰다 의문의 폭발로 사망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원유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시내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30시간 만에 군 당국에 제압됐다. 중국의 고온 적색경보는 11일 연속 발령됐고, 고온 경보는 지난 7월 21일부터 3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주한미군, 코로나19에도 한국군과 계속 훈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동북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위협 가운데서도 최우선 현안은 북한이란 점을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등이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에서 어떤 사안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역내 많은 위협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역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많은 위협이 있지만, 이중 북한이 명백한 최대(firs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상당액이 한국 경제로 되돌아 간다”며 증액을 거듭 촉구했다.이날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을 갖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을 주도하는 국무부에 질의할 사안”이라면서도 증액을 기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호프먼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계속 이를 압박해왔다”며 “그 게 중동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계속 지켜보며 우리 동맹들이 분담금을 약간 더 올리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자체적인 대북 인도주의 지원계획은 없지만 한국 정부의 쌀 지원에 대해서는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정부도 대북 인도주의 지원계획이 있느냐’는 RFA의 질의에 “미국 정부는 지금 시점에서 북한에 직접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의 한국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소식들은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간담회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거론하며 “공정한 협정으로 바꾸기 위해 협상을 하거나 폐기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걸 하기 전에 GM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게 됐다. 정말 중대한 발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소식들은 듣지 못했을 것
2014 NASA가 찍은 한반도 밤네티즌 “동해가 일본해로…불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영국 통신사 로이터가 ‘한반도 밤’ 사진을 올해 선정사진으로 꼽았다.해당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것으로, 지난 1월 30일 ‘38차 탐사팀’이 찍은 한반도 밤 모습이다. 가장 특이한 점은 한반도가 38선을 경계로 남한과 북한의 밤 풍경을 극명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것.북한은 해안선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암흑천지다. 그나마 북한의 수도인 평양은 점 모양으로 불이 켜져 있다. 그에 비해 남한은 휘황찬란하다. 국토의 모양이 어떠한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중국의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중국 어선의 서해 침몰사건과 관련해 “한국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중국에 여러 차례 유감을 전달해오면서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중 양국은 중국 불법조업 어선의 전복사고가 양국관계에 악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태는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우리 정부가 중국에 몸을 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