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 뒤 예측 결과… 오는 19일 과반 득표자 없는 선거구서 2차 투표프랑스 총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여권 ‘앙상블’이 과반 의석에 미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통신은 이날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들의 예측 결과를 인용해 여권이 최대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프랑스는 이날 지난 4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과 5년 임기를 거의
4국 ‘노르망디 회담’ 성과“휴전 무조건적 존중키로”2주 내 베를린서 후속 회담美, 러시아 핵심 요구 거부[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 속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이 모여 친러시아 분리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 동부 지역에서의 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담에서 8시간 이상의 논의 후 모든 당사국들이 우크라 동부에서 정전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양
내년에 '슈퍼선거의 해'를 앞둔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뒤를 이을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5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내년 9월 26일에는 독일 연방하원 선거가 열린다.새 연방하원은 16년 만에 메르켈 총리를 이을 새로운 총리를 선출한다.이밖에 독일 16개주 중 6개 주에서 주의회 선거가 있다.바덴뷔르템베르크주·라인란트팔츠주(3월14일), 튀링엔주(4월25일), 작센안할트주(6월6일), 베를린시·메클렌부르크포폼메른주(9월26일) 등이다.독일 슈피겔이 지난 14∼16일 1천7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 결과 반(反)난민·반(反)유럽연합(EU)을 내세우는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과 녹색당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됐다.기성 세력인 중도 우파와 좌파 등 중도세력이 약화되고 극우 포퓰리스트 세력이 급부상하면서 유럽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전망된다.27일 오전 1시 기준 유럽의회가 제9대 유럽의회 정치그룹별 예상 의석 수를 분석한 결과 유럽의회에서 3개 정치그룹으로 나누어진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들이 전체 유럽의회 의석 751석 중 17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