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시내 뉴리버를 가로지르는 사우스이스트 3번가 다리에 크레인 일부가 떨어져 차량이 파손돼 있다. 경찰은 공사 중인 고층 건물에서 크레인 일부가 다리 위로 떨어져 건설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자동차 2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2024.04.0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일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교량 붕괴 현장을 방문한다.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5일 무너진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방문해 주·현장 당국자를 만나고 연방 차원의 대응 노력을 현장에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메릴랜드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이 화물선 충돌로 붕괴한 바 있다. 해당 사고로 다리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들이 물에 빠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숨졌다.잔피에어 대변인은 “대통령은 붕괴 사건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페루 해군이 전력 및 유관 산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함정 건조 프로젝트 사업자로 HD현대중공업을 낙점했다. 미국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2)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의 교량을 들이받아 붕괴를 초래한 화물선의 선주는 막대한 물적, 인적 피해를 낸 만큼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송전에 휘말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19세기 법 덕분에 정작 선주의 책임이 크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교량이 26일(현지시간) 대형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하며 순식간에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8명이 추락해 6명이 실종됐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볼티모어 항에서 스리랑카로 향하던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리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파탭스코강 하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을 들이받았다.사고 영상을 보면 선박이 다리에 가까워지자 불빛이 깜빡이고 꺼지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
2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화물선 충돌로 1.6마일(약 2.57㎞) 길이의 다리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자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무너진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 진입로 인근에 살고 있는 마퀴스 닐씨는 이날 새벽 엄청난 굉음에 잠에서 깼다.닐씨는 “마치 거대한 폭탄 소리 같았다”며 “집이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도 크게 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멈추더라”고 말했다.그는 “그때는 ‘이거 지진인가’하고 생각했다. 5분도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사이렌 소리만 들려왔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공식적으로 뉴욕증시에 데뷔한 주가가 장중 한때 50% 넘게 뛰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미국 동부의 주요 수출입항인 볼티모어항이 폐쇄됐다.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은 우즈베키스탄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한국과 프랑스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적정 은퇴 연령에 관한 우리의 준거점을 65세로 여기는 것은 다소 미친 짓이라 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대형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실종되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 위데펠드 메릴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교량 붕괴로 8명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구조당국이 2명을 구조해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6명이다. 구조된 2명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위데펠드 장관은 물에 빠진 8명이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던 노동자들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케빈 카트라이트 소방청장은 26일 대형 컨테이너선이 교각에 충돌하면서 무너진 프랜시스 스캇 키 브리지 아래 강물에서 2명을 구조했으며, 1명은 부상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아침(현지시각) 볼티모어항을 출항해 스리랑카로 향하던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출항 30분 만에 이 다리 교각과 충돌해 화재에 휩싸인 후 침몰했다. 컨테이너선 승무원들 가운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량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빠졌으며, 다리 위에 있던 최소 7명도 강물로 떨어졌다.볼티모어 소방청은 사고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입 2주년이 하루 지난 25일 서방 국가 모두 “한층 대담하게” 러시아 자산을 압수하고 또 이미 동결시킨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우크라에 보내자고 말했다.가디언 지에 따르면 보수당의 수낵 총리는 이날 선데이 타임스 기고를 통해 서방 동맹들에게 “기다리면 서방이 지쳐 쓰러질 것”이라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생각을 뒤흔들어 버리기 위해서 대 러시아 제재를 더 세게 해야한다면서 이렇게 제안 촉구했다.“각 동맹 내에 있는 수천 억 달러의 러시아 자산을 압수해 버리는 데 우리는 더 대담해져 한
편집자 주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이민 문제다. 미국으로 온 남부 국경 불법 이민자가 늘면서 공화당은 지금의 상태를 ‘현 정부가 만든 참사’라고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며 이민자 혐오성 발언을 쏟아내며 전과 같이 이 문제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남미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는 이민자 문제가 정치적 요인과 인도주의적 위기 등 다양한 원인이 얽힌 복잡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대책 역시 이동 흐름을
[바르가스=AP/뉴시스] 스페인 중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4일(현지시각) 톨레도주 바르가스의 차량이 침수돼 있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마드리드에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최소 4명이 숨지고 교량이 붕괴해 도로 곳곳이 폐쇄됐다. 2023.09.0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560여일째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무인 해상 드론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오늘 모스크바 시각으로 밤 11시 15분, 키예프(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정권은 반잠수정 무인 수상함을 이용해 크림 다리에 대한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며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이 흑해에서 적시에 탐지·파괴됐다”고 밝혔다고 러 타스가 이날 전했다.이날 러 국방부는 흑해 함대가 모든 종류의 정찰을 통해 흑해에서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있
[돗토리=AP/뉴시스] 16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교량이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무너져 있다. 돗토리현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15㎜의 비가 내려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1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략적·군사적 요충지를 끼고 있는 흑해 일대를 중심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6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군 공격으로 크림(크름)반도와 헤르손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 교량 2곳에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러 타스와 미 CNN이 이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해상 무인 선박으로 러시아 해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대형 유조선을 공격한 직후에 발생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지난 2014년 강제 병합한 곳으로 팽창정책을 위한 전초기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되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 ‘바비’가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프랑스 서부에서 6일(현지시간) 스쿠터를 몰던 10대와 동승한 20대가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알래스카 인근 해역으로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
흑해 주변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을 서방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미 CNN은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비밀 호수'에서 이 해상 드론이 시범 운용되는 것을 처음으로 취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상 드론은 회갈색에 길이 5m인 카누 모양이라고 CNN은 설명했다.이 드론은 우크라이나가 직접 설계, 제조한 것으로, 원격으로 제어되며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될 수 있다.특히 이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흑해 함대를 잡는 것을 최우선 임무로 맡았다.폭발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쪽에선 폭염, 한쪽에선 폭우·홍수 등 극단적인 이상 기후로 지구촌이 시름을 앓고 있다.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캐나다에서는 5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 8만여명이 정전 피해를 봤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유럽의 그리스에서는 산불이 더욱 번져 3만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먼저 캐나다 당국은 서양 연안의 노바스코샤주(州)에 5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밝혔다. 쏟아진 비의 양은 지난 24시간 동안 250㎜ 이상으로 집계됐다. 3개월 치 강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크림(크름)반도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폭발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군 차원의 보복을 예고했다.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대교를 향해 다시 테러 행위가 자행되면서 교량 도로가 심하게 손상됐다”며 “국방부가 이번 테러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등이 이날 전했다.테러 공격이라고 말한 데는 “다리가 긴 시간 군사용으로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크름)반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크림대교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폭발이 발생, 사상자가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은 크림대교에서 또다시 폭발이 일어나 14세 소녀 1명이 다치고 그 부모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세르게이 액시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행정부 수장은 “새벽에 폭발이 발생해 크림대교에서 교통이 중단됐다”면서 “145번 교각 지점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폭발이 발생하면서 즉각 복구에 나선 러시아 당국은 “보안상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전한 가운데 천문학적인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분야와 건설 분야에서 협력할 경우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20일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전후 복구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국가재건회의를 창설하면서다.우크라이나는 회복력 강화, 복구 추진, 현대화 지향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재건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제 추진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