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은메달 1개·동메달 9개…3∼4위전 없이 4강 진출시 동메달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 10개를 확보했다.한국 대표팀은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패럴림픽 탁구 개인 단식 8강전에서 대거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 메달 획득을 확정했다.이번 대회에서 탁구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하기 때문에, 준결승에만 오르면 동메달을 확보한다.국제탁구연맹(ITTF)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8강전을 치열하게 치르고, 결승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에만 한시적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 미쓰비시 일본법학 교수와 그의 논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한국계 학생 모임인 하버드 코리아포럼은 19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샌디에이고)의 토드 헨리 역사학과 부교수와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김현정 대표를 패널로 초청해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헨리 교수와 김 대표는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램지어 교수 주장을 비판하고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실태를 상세히
“일하게 됐다 주장은 역사 호도 시도… 용납 안 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연방의회의 지한파 정치인인 마이크 혼다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6일 일본 정부의 ‘강제 노동’ 해석 논란에 대해 “전형적인 역사 호도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일본은 ‘강제 노동(forced labor)’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회피하는 대신, 일본어로 ‘일하게 됐다(forced to work)’는 의미의 ‘하타라카사레타(동かされた)’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훨씬 유순한 구어적 표현”이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미국 내 제2의 종군위안부 기념비가 세워졌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낫소 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 내 위치한 베테란스 메모리얼(현충원)에는 종군위안부 기념비가 한국으로부터 도착해 건립됐다. 기념비는 붉은색 화강석으로 제작됐다. 위안부 희생자들의 고통과 처절함, 그들이 흘린 피를 상징하기 위해서다. 기념비에 장식된 그림은 위안부가 학대받고 있는 사진을 바탕으로 가수 김장훈 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했다. 기념비 비문에는 “일본군이 ‘성적인 노예(Sexual Slavery)로 삼기
(광주=연합뉴스) 80년 5월 군부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장을 열었던 광주시가 철권통치를 끝낸 이집트 국민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시의회 의장은 13일 시민을 대표해 성명을 내고 "시민의 힘으로 30년 철권통치를 무너뜨린 이집트 국민의 위대한 승리를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과 윤 의장은 "1980년 5월,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열었던 소중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광주는 죽음을 무릅쓴 항쟁의 고통과 그 숭고한 가치를 잘 알고
"북, 납치문제서 행동하면 일본도 행동 취할 것" "6자서 비핵화.납치문제 함께 해결" (서울=연합뉴스)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는 10일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납치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게이에 대사는 이날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에서 "6자회담에서 양국 간 여러 현안도 논의되고 있는데 일본은 이를 포괄적으로 해결해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대북 기본방침은 납치문제와 핵, 미사일이라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