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면서 러시아에서도 북한 관광 상품 판매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인증을 받은 여행사 ‘프로젝트 평양’ 엘리나 아이디니두 이사는 “6월 6일과 11일 단체 관광객을 데리고 북한에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장 짧은 나흘간 일정의 경우 3만 7500루블(약 54만원), 15일짜리 패키지 일정은 17만 5천루블(약 255만원)까지 다양한 투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또한 영어
[레이캬네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의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 이 화산은 지난 16일, 3개월 만에 네 번째로 분화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이 폐쇄됐다. 2024.03.19.
[레이캬네스=AP/뉴시스] 17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의 화산이 분화해 그린다비크 도로가 용암에 덮여 있다. 이 화산이 지난 16일, 3개월 만에 네 번째로 분화해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 라군이 폐쇄됐다. 2024.03.18.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31세 미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독일 바이에른주 켐프텐지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살인·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트로이 B.의 선고공판에서 "책임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독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받으면 형기 15년을 채운 뒤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형 집행을 계속할 중대한 책임이 없는 때에만 가석방이 가능하다.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형량 요건을 채우더라도 가석방되지 못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이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1세 미국인의 재판이 시작됐다.20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출신인 피고인 트로이 B.는 전날 독일 켐프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그는 지난해 6월14일 오후 2시께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멋진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겠다"며 아시아계 미국인 관광객 2명을 등산로로 유인한 뒤 A씨를 목조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독일 남부
[와지마=AP/뉴시스] 4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유명 관광지인 '와지마 아사이치(아침 시장)'이 지진으로 전소돼 재만 남아 있다.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81명, 부상자는 396명으로 집계됐다. 2024.01.04.
[그린다비크=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서쪽 그린다비크의 화산이 폭발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아이슬란드 당국은 그린다비크 어촌 주민 약 4000명을 대피시키고 인기 관광지인 블루 라군 온천을 폐쇄했다. 2023.12.19.
[핵심요약]영국 왕실에서의 인종차별 논란이 잊을만하면 불거진다. 인종차별은 인권 문제다. 영국은 세계에서 인권 관련 국제법을 만드는 데 주도한 나라 중 하나임에도 여전히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은 이런 인권 문제나 논란이 제기되면 SNS을 통해 전 세계를 통해 알려져 비난의 정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반대로 누군가 인권 의식을 높일 때에도 그 칭찬과 격려가 순식간에 지구촌 SNS에 퍼진다.세계에서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유명한 지역 중 하나는 북한이다. 북한은 헌법상 우리나라임에도 현재 북한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나 유
중국의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9월 29일∼10월 6일) 여행객이 작년 동기보다 71.3% 늘어난 8억2천600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 관영 신화사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규모라고 신화사는 전했다.또 연휴 8일간 중국 국내 관광 매출은 7천530억위안(약 139조원)으로 작년보다는 129.5%, 2019년보다는 1.5% 늘어났다고 덧붙였다.이와 별도로 이날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중국 문화여유부를 인용,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1분기 파리를 찾은 관광객은 116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지만 관광지에 사는 주민들은 몰려드는 관광객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자위대 대원 확보를 위해 내년도부터 해상자위대 승선 수당을 약 30% 인상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미국 뉴욕주지사가 뉴욕을 강타한 폭우의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지목하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이번 달 크리스티 경매에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소식을 알리기 위해 썼던 1493년 편지의 라틴어 번역본이 매물로 나온다. 스페인의 나이트클럽에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상당 기간 재정위기에 시달린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a1'으로 2단계 격상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늦게 그리스 신용등급을 종전 ‘Ba3’에서 이같이 올리면서 신용전망은 ‘포지티브’에서 ‘안정적’으로 낮췄다.무디스는 성명에서 "그리스 경제와 재정, 은행 시스템이 신용지표의 지속적인 대폭 개선, 장래 잠재적인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지탱할 수 있는 커다란 구조적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고 신용등급 2단계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무디스는 그리스 정부부채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마우이섬를 덮쳐 110여명의 사망자를 낸 화마(火魔)가 아직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휴가를 중단하고 현장을 방문해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을 통째로 잿더미로 변한 마우이섬 서부의 라하이나(Lahaina)를 둘러본 뒤 “장기적으로 재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전통과 소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이날 그는 조쉬 그린 하와이
인도 히말라야 인근 지역에서 몬순(남아시아 우기)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5일(현지시간) 인도 당국은 지난 주말 히말라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과 건물이 매몰되면서 이날까지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갇히거나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더타임스오브인디아와 미 CNN 등 외신이 전했다. 현재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일대는 몬순 시기를 지나면서 폭우와 이에 따른 대규모 홍수를 겪고 있다.아직 현장에서는 굴착기가 산사태에 엉망이 된 나무줄기와 진흙을 제거하는 등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
홍콩이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인구가 3년 만에 증가했다.15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이날 홍콩 정부는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인구가 15만2천명 증가해 약 749만8천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홍콩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해외에 머물던 주민들이 홍콩으로 돌아왔고 일부 중국 본토인과 외국인이 여러 비자 정책을 통해 홍콩에 들어왔다"며 "올해 상반기 홍콩 주민의 대규모 순유입이 기록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콩 정부가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국경 간
[천지일보=방은 기자]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피해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한 잔불로 희생자 수색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수색팀은 연락 두절 된 약 1000명 이상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14일(현지시간) 라하이나의 잿더미를 뒤지는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현장은 잔불과 유독 가스로 인해 수색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고 발견된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한 탓에 신원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우리는 96명의 사망자를 확인했고 (희생자는) 더 있을 것”이라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가 다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도대체 지금 어디에 있나요?”100년 만의 화마(火魔)로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 인근의 나필리-오노코와이에서 수십개의 캔에 휘발유를 채워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던 애슐리 잽이 “휘발유는 (정부 지원이 아닌) 우리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언론에 말했다.13일(현지시간) 기준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일주일여 만에 93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재앙은 하와이가 미국의 주(州)가 된 지 1년 후인 1960년 61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상낙원으로 불리던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 마우이섬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됐다. 섬 중동부·중부·서부 등에서 3개의 큰불이 토네이도를 타고 동시다발적으로 번지면서다.각 산불에 인접해 있던 서부의 라하이나(Lahaina), 중부의 쿨라(Kula), 중서부의 키헤이(Kihei)가 화마에 피해를 봤지만 그중 유명 관광도시 라하이나의 피해가 가장 컸다. 한때 하와이왕국의 수도였던 서쪽 해양도시 라하이나는 마을 통째로 하얀 잿더미가 됐다. 며칠 전만 해도 일상이었던 평화로운 해변과 넘실거리는 파도와 야자수 나무는 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령 하와이제도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89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섬 전역에서 3개의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시다발적으로 무섭게 번지면서다. 이번 화재는 미국 산불 역사상 100년 만의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됐다.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6명에서 시작해 12일 밤 9시 기준 직전 발표 80명보다 9명 늘어난 89명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가 이날 전했다. 이는 지난 1960년 61명의 희생자들을 낸 하와이 힐로(Hilo)에서 발생한 쓰나미 재앙 기록을 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령 하와이제도에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무섭게 번져 마을을 강타, 사망자만 1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와이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마우이에서 3개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당국 발표 기준으로 지난 8일부터 6명에서 날마다 36명→55명→67명→8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는 지난 1960년 61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하와이 힐로(Hilo)에서 발생한 쓰나미 재앙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그러나 아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