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사육사가 고등어를 내밀자 펭귄은 시큰둥했다. 생선을 주둥이에 더 가까이 들이밀자 펭귄은 도도하게 고개를 획 돌려버렸다. 수달도 생선 냄새를 맡아보고는 달아나 버렸다. 7일(현지시간) CNN은 일본 도쿄 남서쪽 승용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하코네 수족관의 펭귄과 수달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고물가로 인해 식단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족관은 이전엔 펭귄과 수달이 즐겨 먹는 아지(あじ·전갱이)를 먹이로 주어왔다.하지만 상어, 물개를 포함해 동물 3만20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이 수족관도 세계를 강타하고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일본 수족관 하코네엔의 펭귄들이 먹는 전갱이 가격이 최대 30%까지 오르며 수족관 측이 생활비 위기에 직면했고, 수족관 측이 펭귄들에게 사바라고 알려진 일반 고등어를 먹이려고 시도했지만 펭귄들이 이를 거부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사업가, 우주여행 중 우버이츠 배달소고기, 고등어, 닭고기 등 통조림 음식우버이츠가 우주에 상륙,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처음으로 음식을 배달했다.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지난 11일 우버이츠를 통해 ISS 우주비행사들에게 음식을 배달했다. 우버이츠는 이것이 우주로 보낸 첫 번째 음식 배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마에자와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ISS로 출발했다. 그는 오는 19일까지 12일간 우주여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11일 오전
석유제품 등 대일 수출은 늘어 (서울=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과 농산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제품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장비의 수입액도 크게 줄었다. 반면 대지진으로 일본의 석유화학단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석유제품 등의 일본 수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방사능 공포'..수산물 수입↓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은 하루 평균 277만6천여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