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쓰촨성 강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13일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 강가에서 어린 자이언트 판다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강 위에 떠다니는 모습이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고 중국 국영 방송 CCTV가 전날 전했다.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한 한 관광객은 영상 속에서 “저것 좀 봐라 자이언트 판다다. 나무에서 떨어져 익사한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사체가 발견된 곳은 바로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바오싱현으로, 인류가 최초로 자이언트 판다를 발견한 곳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우선 순위는 정권 생존에 있다고도 평가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안보 과제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2만 8500명의 병력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그러면서 한반도 방어와 관련해 “우리는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북한-일본 간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은 당초 공지된 평양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것으로 20일 전해졌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사사키 일본축구협회 여성위원장은 이날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이 합숙하고 있는 지바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AFC에서 아직까지 개최지가 정식 결정됐다는 공문은 보내오지 않았으나 선수단은 경기가 열릴 것으로 생각하고 오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016년 폐쇄된 개성공단을 올해 거의 내내 무단으로 계속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공개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위성으로 촬영한 열적외선 영상을 분석한 것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은 올해 2월, 5월, 8월, 10월, 11월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개성공단 곳곳에서 고열을 뿜어내는 게 확인됐다며 이는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공장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만 해도 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반도에서의 북한 도발 행위와,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군수품을 지원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방한 첫날 블링컨 장관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일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8월 초부터 러시아 선박, 수송기를 활용해 러시아에 1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또 양국 장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먼저 프랑스 AFP통신은 ‘K-pop이 구원투수? 한국, 스카우트 잼보리 폐막 콘서트 올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K팝 콘서트를 비중 있게 다뤘다. 태풍 여파로 비옷을 입은 스카우트들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은 가운데 ‘최악의 악몽이 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9일(현지시간) 진보성향의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이 FIFA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지만, 이번 잼버리 운영 부실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열악한 위생과 잦은 사고 등 운영부실 문제에다가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쳐 ‘국가적 불명예’ ‘생존 게임’ ‘최악의 악몽’으로 비난받고 있다는
미국 상원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될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현재 규모를 유지하고 한국에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12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지난달 23일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전날 상원 본회의에 회부된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NDAA가 공개됐다.법안에는 미국이 중국과 전략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확대하려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 동맹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상원의 인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한국과 관련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집값이 1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해에도 46억 4000만 달러(약 6조 320억원)어치의 회사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고질적인 연료난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옥중 편지’와 관련한 정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공군이 지난 5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지상활주 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를 실시했다.미 공군은 27일 자체 페이스북에 미 7공군 산하 제51전투비행단과 제8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한 훈련 사진을 대거 공개하며 신속한 항공전투력 전개를 위한 ‘매머드 워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또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드러낸 것”이라며 “그것이 훈련을 하는 이유”라고도 했다.‘엘리펀트 워크’는 여러 대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활주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작년 9월 만료된 북한인권법을 연장하는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발의됐다.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 발의에는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도 동참했다.한국계인 영 김 의원은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프로그램 확장과 군사력 강화를 추구하면서 고문, 수감, 강제노동, 굶주림을 통해 북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수단 내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면서 각 나라로부터 탈출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인 수단 피난에 한국 정부가 큰 도움을 줬다는 현지 보도가 대서특필돼 이목을 끌고 있다.여기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국민 대피 소식을 알리며 한국 정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내용도 담겨 이번 사안이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26일 아사히,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수단에 머물던 일본인들의 대피 과정에서 여러 나라 중 특별히 큰 역할을 한 나라는 한국군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노동시장이 뜨거운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집계되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내에서 기준금리 고점을 기존 예상보다 더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탄화수소 생산량이 작년에 3% 증가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리즘 학교가 발간한 보고서가 언론이 자신의 행정부를 괴롭혔다는 점을 밝혀줬다고 트루스 소셜을 통해 폭로했다. 소방청은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 대응을 위해 국제구조대 61명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수백만 달러를 북한 고위 인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대북 송금과 관련한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달러를 이용한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형사 기소와 함께 범죄인 신병인도를 추진했던 미국 정부가 이번 사안에도 별도의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만일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 방향을 끌고 가려고 했던 한국 검찰이 곤혹스러워 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 국무부 “한국 수사 인지” 미 국무부
NYT 전 기자 저술 책 인용 보도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대화 서술 “트럼프, 북한에 선제 핵공격 제안 인명피해엔 무관심, 경제피해엔 관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북한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과 이를 다른 이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논의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뉴욕타임스(NYT) 전 기자인 마이클 슈미트의 책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책에서 슈미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섹션에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존 켈리의 백악관 비서실장 재임 기간을 설명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의회가 2만 8천명 규모의 주한미군 병력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 합의안을 공개했다. 북핵 위협에 대비해 미국의 방어역량을 동원해 한국에 확장억지를 제공한다는 기존 방침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의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은 상‧하원 간사 합의로 도출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주한미군을 지금 수준인 2만 8500명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명시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한미군 운영에 필요한 예산으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15억달러(약 2조원) 상당의 CH-47F 치누크 헬리콥터와 관련 장비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6일(현지시간)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한국 정부는 CH-47F 헬리콥터 18대, 엔진 42개, 미사일경보체계(CMWS) 22개, 보안통신장비 44개 등의 구매를 요청했고 이들 장비에 대한 판매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약 15억 달러 어치로 한화로 2조원대에 달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치누크 헬기 수십대가 도입돼 운용되고 있다. 주계약업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에서 폭우로 서울 강남 일대가 물바다를 이뤄 11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빗물 저장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치 지하 신전과 같은 규모의 일본 도쿄의 지하 빗물 시설이 공유되고 있다. 이는 일본 도쿄의 주변 도시인 사이타마현(한국의 경기도격) 가스카베시에 있는 수도권외곽방수로의 모습이다. 이 방수로는 하천의 범람이 예상되면 하천의 물을 끌어와 저장했다가 에도강으로 배출하려는 목적으로 건설됐다. 이 방수로는 도심 홍수 예방과는 관계없지만, 규모로 세계 최대크기의 지하
북한 해커가 랜섬웨어를 이용해 미국의 병원을 공격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뉴욕 포댐대학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회의에서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부 차관이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모나코 차관에 따르면 캔자스주(州)의 한 병원은 지난해 북한 해커의 공격을 받은 뒤 암호화폐로 해커가 요구한 액수를 지불했다.병원 입장에서는 해커가 요구하는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모나코 차관의 설명이다.랜섬웨어가 침투한 서버에 담긴 환자에 대한 각종 기록이 암호화된 탓에 위급한 환자에 대한 진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미국 하원이 주한미군 규모를 약 2만 8500명으로 유지하는 등의 법안을 담은 2023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기업과 기술 등에 대한 뉴스를 전하는 매체 스페이스뉴스 등에 따르면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2023 회계연도 NDAA H.R.7900이 찬성 329표 대 반대 101표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NDAA 예산 규모는 총 8390억 달러(약 1111조 6750억원)이다. NDAA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군사 공격을 강력하게 억지하는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