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델=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슬라이델에서 보트 회사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날 이곳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파손된 배들을 인양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전날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던 폭풍우가 오하이오, 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주로 이동하고 있어 토네이도와 강풍, 우박 피해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4.12.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기업들이 미국의 왕성한 소비를 겨냥해 미국 투자를 늘려가는 반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면서 투자액 측면에서 미국 쏠림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향후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해 인도, 베트남, 대만 연구기관과 감염병 정보망을 구축한다. 미국에서 7년 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을 앞두고 미 전역이 들썩이는 가운데 이번 개기일식으로 유발되는 경제효과가 총 60억 달러(약 8조 118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6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이날 크레타섬 동쪽 끝에 있는 라시티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남부 해안의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확산하고 있다.이에 그리스 당국은 마브로스 콜림보스, 아클리아, 아기아 포티아, 갈리니 등 4개 마을 주민에게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소방 헬기 2대가 투입된 가운데 약 120명의 소방관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리스는 지난해 8월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불이
[두키지카시아스=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주에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두키지카시아스에서 청소년들이 침수된 거리를 첨벙거리고 있다. 현지 당국은 체감온도가 62도에 달하는 폭염에 이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3.25.
[천지일보=방은 기자] 극심한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사흘 동안 브라질 남동부를 집중적으로 강타했다. 극한 기상이변에 최소 12명이 숨지는 피해도 잇따랐다.23일(현지시간) 브라질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에서 전날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산간 마을을 중심으로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지금까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8명, 이스피리투산투에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리우데자네이루의 세라나 지역 페트로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일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선박이 전복돼 8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인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을 포험해 11명이 타고 있었다.이 수송선은 오전 7시께 해상보안청에 구조 요청을 보냈고 오전 8시께 전복됐다. 해상보안청은 헬기와 순시선
미국 텍사스주 산불이 서울 면적의 7배 이상을 태우는 막대한 피해를 낸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 같은 초대형 산불이 앞으로 더 자주, 더 심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다.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로 불탄 면적은 약 1천681제곱마일(약 4천354㎢)로 집계됐다.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7배가 넘는 규모로, 텍사스주 역사상 최대 규모 화재로 기록됐다.텍사스 산림청의 화재 전문가 루크 캔클러츠는 이번 산불이 나기
[애머릴로(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24일 미 텍사스주 애머릴로 인근 팬텍스의 핵무기 제조공장을 찍은 플래닛 랩스 PBC의 위성사진. 28일 새벽(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팬핸들 전역이 산불에 휩싸였으며, 강풍과 마른 풀, 때아닌 따뜻한 기온으로 불길이 거세지면서 대피를 촉발하고, 핵무기 시설의 폐쇄를 강요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춘제(春節, 설) 연휴 막바지부터 몰아친 기습 한파로 중국 곳곳에 폭설이 내렸다. 이미 영하로 떨어진 일부 지역의 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중앙기상대는 21일 한파 황색경보와 폭설 황색경보, 강풍 청색경보, 결빙 황색경보, 대류성 기상(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뇌우나 강풍, 우박, 국지성 강수 등을 동반하는 날씨) 청색경보, 안개 황색경보 등 6대 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대 경보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중국의 경보는 가장 심각한 적색경보부터 오렌지색경보, 황색경보, 청색경보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3000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출고한 지 두 달 만에 차체 표면에 녹슨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생겼다는 일부 차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또 강한 폭풍우가 덮쳐 3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홍수 위협을 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명물인 에펠탑의 내부 관광이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중단됐다.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허리케인 수준의 강한 폭풍우가 며칠째 덮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근처에서 발생한 폭풍우는 태평양에서 밀도 높게 형성돼 미국 서부로 몰아쳤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새크라멘토에서 강풍으로 1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며, 로스앤젤레스(LA) 등 남부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와 그에 따른 국지적인 산사태로 주택들이 파손되고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약 4000만명이 강풍 주의보를 받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미 칠레 중부를 삽시간에 집어삼킨 화마로 인명·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당국은 4일(현지시간) 화재로 인해 최소 99명이 사망했으며 200여명의 생사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고 확인했다. 또 앞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산불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16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의 기세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금세 거세져 민가 쪽으로 순식간에 번졌다.발파라이소 지역의 주지사는 화재가 동시에 불이 붙은 네 지점에서 시작했다며 일부 화재가 의도적으로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
[비냐 델 마르=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칠레 발파라이소주 비냐 델 마르 주민들이 산불에 타버린 집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지난 2일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9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5~6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2024.02.05.
[샌디에이고=AP/뉴시스] 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블랙 비치에서 바라본 태평양 상공에 무지개가 드리워져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주가 '대기의 강'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는 5일까지 폭우와 폭설,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4.02.02.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극 한파가 미국의 대부분 지역을 강타했다. 오리건주에서만 강풍과 폭설로 나무가 차와 주택을 덮치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쏟아져 내려온 북극 고기압이 미 서북부부터 중동부까지 한파를 몰고 왔다. 며칠째 미국인 약 9500만명이 영하 17도의 강추위 가운데 있으며 특히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56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같은 날 아이슬란드에서는 한 달 만에 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의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도전한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에서 14일 새벽 0시 22분쯤 화산이 분화했다.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제노사이드(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공개심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재판소가 향후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시트콤 ‘프렌즈’ 대본이 폐기
[디모인=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미 아이오와주 중심부 80번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눈길에 전도된 트럭 한 대가 버려져 있다. 3일간의 마틴 루서 킹 연휴가 시작된 주말, 북극 폭풍의 물결이 오리건주의 얼음 폭풍 주의보에서 북부 평원의 눈보라 주의보, 뉴멕시코주의 강풍 주의보까지 이어졌다. 2023.01.14.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첫 주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특히 유럽에서는 홍수와 한파, 전례 없는 따뜻한 날씨가 나타났다. 서유럽 국가에서는 수일간 폭우가 계속돼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은 25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쳤다.6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핀란드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돌풍과 폭설로 인해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고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차 안에 갇혀있었다.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주 초 영하 40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낮은 기온을 경신했다. 극심한 추위로 인해
3일(현지시간) 영국 서부 튜크스베리에 있는 세번 강과 에이본 강이 범람했다. 영국 전역에 강풍과 폭우를 몰고 온 헹크 폭풍 후 홍수가 발생했다. 이날 영국에는 강풍과 비가 영국 전역을 강타해 전력 공급이 중단 됐고, 수백 곳에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출처: AFP, 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이 300시간 이상 영하의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25일 베이징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의 기온은 지난 11일 0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뒤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영상을 회복했다.기상대는 300시간 이상 연속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며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추위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기간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도 9일에 달했다.기상대는 "강풍, 폭설, 한파 등 보름 가까이 베이징을 강타한 냉혹한 시기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베이징에서는 지난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