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 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의회 권력서열 3위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속전속결로 통과됐다. 하원의장 해임안 통과는 234년 미 의회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극적으로 ‘일시 정지’됐던 이른바 ‘셧다운(정부 업무 정지 사태)’이라는 시한폭탄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맥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하원 의석은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권력서열 3위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다. 의장 해임안 통과는 234년 미 의회 역사상 처음이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맥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하원 의석은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213석)보다 많다.해임 결의안은 하원의장과 같은 공화당 소속의 강경파 의원인 맷 게이츠 의원이 전날 제출했다. 게이츠 의원을 비롯한 강경화 의원들은 맥카시 의장이
중국은 7일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회의 계기에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 대면 회담에서 예상대로 한국의 대미 접근을 견제했다.8일 중국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중국 포위에 방점 찍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데 대한 중국의 견제 의중을 드러냈다.왕 부장은 “일방적인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강압과 집단 따돌림이 만연한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라는 전인류 공동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미국 새로운 대북정책 논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 여부 주목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외교 수장들이 5일(현지시간) 만나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조율한다.정의용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런던 시내 호텔에서 회담을 한다. 이들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이다.교도통신은 전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보도하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동이 미국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이 검토를 마친 새로운 대북정책
[천지일보=이솜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그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한글로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무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한 문 대통령, 강 장관, 박 장관의 발언이 포함된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8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4~8일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의 마지막 한국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회동했던 작년 6월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한 기간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한미 당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기간 방위비 분담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 외교부가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과 관련된 소식이 있다면 제 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13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의 방한 관련 질문에 “만약 이와 관련 소식이 있으면 우리는 제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측은 고위급 왕래를 포함해 각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외교부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면서도 “신종 코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인권 단체들이 한국 정부에 신천지 교회 성도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종교적 자유를 보호해달라고 서한을 보냈다.인도네시아의 법률 지원 조직을 대표하는 수라바야 법률 원조 협회는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협회는 “우리는 신천지라고 알려진 대한민국의 신흥종교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HWPL과 같은 창립자가 있는 신천지 교회는 의도적으로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져오지 않았고 그들은 코로나19의 피해자”라고 전했다.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이티 전 총리가 한국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대응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23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따르면 장헨리 첸트 아이티 전 총리는 지난 16일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서한을 통해 “평화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부 장관께 종교의 자유에 대한 최근의 위반들에 대해 알려 드리며 문제의 해결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장헨리 전 총리는 강 장관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듯, 자신도 총리로서 민
인디언 인권 옹호 시위대의 분노신대륙 발견 업적 뒤집은 만행들 당시 성직자 “처음 본 잔인한 학살”“산 채로 화형에 부녀자 능욕‧살인” 인디언 인권 짓밟은 역대 대통령‘자유‧평등’ 미국 건국이념에 배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면서 촉발된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인디언 인종차별 항의로 번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도심 공원에서는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언 원주민 인권을 옹호하는 1천명의 시위대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3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를 기업인들에 한해 조기에 완화하자는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교도통신이 일본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기업인(비즈니스 관계자)들에 대한 입국제한의 조기 완화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내의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기상조라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유입
로이터 “해리스, 11월까지만 머무르길 원해”“한미 갈등과 인종차별 등으로 어려움 겪은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사임 계획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관계없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때까지만 한국에 머무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해리스 대사가 이같이 발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신은 전임 대사들이 통상 평균 3년씩 근무하는 동안엔 한국과 미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한 반면 해리스 대사 재임 중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한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고무적인 조짐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보고된 사례는 이미 알려진 집단에서 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15개 국가는 아직 어떠한 사례도 보고하지 않았다”며 “21개국은 단 1건을 보고했고 5개
[서울=뉴시스] 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2월14일 오전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왕이, 韓 의료구호물품 전달에 사의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를 나누며, 현지 체류 한국인 귀국 지원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8일 오후 9시부터 30분간 왕 부장과 통화하며 우한 폐렴 관련 중국 내 한국인 보호와 더불어 중국 측에 대한 필요한 지원, 양국 정상·고위급 교류 등 상호 관심 사안을 논의했다.강 장관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뒤 호텔 로비에 잠시 앉아 있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한미일회담 후 보도자료韓, 신남방정책 협력도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회담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에 대한 한미의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종료된 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지속되는 힘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에 대한 약속을 되풀이했다”고 했다.이어 “양 장관은 한미일 삼자 협력의 중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14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회담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에 대한 한미의 긴밀한 조율을 계속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담이 종료된 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지속되는 힘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에 대한 약속을 되풀이했다”고 했다.이어 “양 장관은 한미일 삼자 협력의 중요성도 논의했으며 지역·국제적 다수 사안에 있어 긴밀한
‘사죄 받았다’는 韓정부 설명과 달라 논란 빚을 듯日 “관건은 한일 간 수출관리 협의 제대로 하는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26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 이후 경제산업성의 왜곡된 발표내용을 둘러싼 사죄 논란과 관련해 “일본 측에선 사죄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는 앞서 한국 정부가 일본 측에 ‘사죄를 받았다’는 설명과 다른 것이어서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외무성 사무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