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발생 억제·치료에 주력하며 제한조치는 느슨하게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5차 유행이 본격화한 이스라엘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그러나 당국은 이동제한, 대규모 검사, 감염경로 추적과 차단 등 기존 감역통제 방식보다 백신과 먹는 치료제를 동원한 중증환자 발생 억제와 치료에 주력하면서 오히려 제한조치를 느슨하게 풀고 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3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동안 1만6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4일 밝혔다.하루 전인 2일(6천576명)보다 무려 4천 명 이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전염과 관련한 지침을 업데이트하면서 공기 흡입을 통한 감염을 주요 전염 방식으로 지목했다.7일(현지시간) CDC는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간 비말(飛沫·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을 할 때 입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과 작은 입자를 호흡으로 내뱉을 때 전파된다”며 “이 물방울과 입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숨을 들어 마실 때나 그들의 눈, 코, 입에 착지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접촉면이 오염될 수 있다. 감염자로부터 6피트(약 1.8m) 이내 있는
우한 후 최대 규모… 하루 100명대 코로나 감염자 발생 속 외부 이동 차단601만명 코로나 확진 검사해 11명 무증상 감염자 발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石家莊)시 전체가 작년 초의 우한(武漢)처럼 전면 봉쇄됐다.허베이성은 서울과 이어진 우리나라의 경기도처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을 둘러싼 행정 구역이다. 스자좡은 허베이성의 정부 소재지(성도·省都)로 상주 인구가 1천100만명에 달한다.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을 비롯한 지도부가 있는 수도 베이징으로 코로나19가 퍼지
6일 0시 기준 日 신규확진 5307명… 코로나 대책회의서 발표될듯‘도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전국 확진자의 절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일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해 일본 정부는 7일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을 결정한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5307명으로 전날(4915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훌쩍 넘었다. 스가 요시히테(菅義偉) 총리는
보건당국, 바이러스 감염경로 정밀 역학조사“백신 2회 접종 포기않는다… 백신 효능 확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탈리아의 한 의사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6일만에 코로나19 확진됐다.3일(현지시간) 일 메사제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주에 있는 도시 시라쿠사의 움베르토 1세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안토넬라 프란코는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그는 지난달 28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은지 6일만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보건당국
2명 모두 무증상, 자택서 업무…해상 자위대 "업무 영향 없어"일본 해상자위대 수장 등 수뇌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23일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야마무라 히로시(山村浩·58) 해상막료장(해군 참모총장격)은 지난 21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을 받았다.코로나19 증상은 없기 때문에 자택에서 업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해상자위대는 업무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야마무라 해상막료장의 보좌역인 니시 나루토(西成人·56) 해상막료 부(副)장도 같은 날 감염 확진을 받았다.
도쿄도 신규확진자 195명…나흘만에 100명 넘어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474명을 기록했다.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474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8만1304명이다.사망자수도 이날 1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550명이다.도쿄도 신규 확진자 수가 195명으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440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9시까지 440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 500명을 넘었다가 이날 500명 이하를 기록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7만6486명이다. 사망자수도 이날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1460명이다. 도쿄도 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베트남 휴양지 다낭에서 경로를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앞서 다낭에서 100일 만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 지역감염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BBC는 27일(현지시간) 전날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 사는 61세 남성과 7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낭에서 남쪽으로 145㎞ 떨어진 꽝응아이성에 거주하는 17살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세 사람 모두 최근 외국을 방문한 적이
보건당국, 감염경로 불분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베트남 보건부는 25일 베트남 중부 다낭에 거주하는 57세 베트남 남성이 최근 외국에 다녀온 사실이 없는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 20일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다낭의 한 병원을 찾아 입원한 뒤 22일 검사를 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국내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6
수도 베이징서 '내부 감염' 다시 발생…감염경로 확인 안 돼해당단지 폐쇄하고 주민 전수검사…긴급 역학조사 진행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최근 베이징을 벗어난 적이 없던 이 환자가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아직 알 길이 없어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중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더욱이 이번 신규 확진 환자가 살던 곳은 중국이 그간 가장 코로나19 방역에 공을 들이던 베이징, 그것도 도심 한복판이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전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사태 수습에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전했다.일본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 파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K에 따르면 도쿄에서는 이달 19일 10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약 63%인 67명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뒤늦게 휴대전화 위치정보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해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일본의 응급의료 현장도 붕괴하는 모양새다
이주노동자 등 집단감염과 관련감염 경로 추적에도 어려움 겪는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비교적 적어 방역 모범국으로 여겨졌던 싱가포르에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198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싱가포르 누적 확진자가 210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신규확진자 가운데 70여명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됐고, 48명은 다른 집단감염과 연관됐거나 확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5일 요미우리 신문은 전날 하루 새 도쿄도에서 1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감염 폭발’의 위기감이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도쿄도에서 하루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 수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전날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의 간부는 “이전보다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밝혔다.현재 도쿄도의 누적
지역사회 감염 시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이 최근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얼마나 확산할지 모르겠다고 했다.1일(현지시간) 앨릭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그는 “우리는 그(코로나 사망자)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아직 모른다”며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우리는 지금 (사망자의 사례를) ‘잠재적 지역사회 사례(potential community ca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에서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돼 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도 10명이 늘어난 28명이 됐다.이란 보건부는 22일 새로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2명은 테헤란에서, 나머지 8명은 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앞서 이란에서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일 3명, 21일 1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했다.사망자도 19일 2명, 21일 2명에 이어 22일에도 1명이 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3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홍콩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어났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 확진자는 69세 남성과 그 동료, 전날 보고된 57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라고 밝혔다.홍콩 보건당국은 예비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지역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29번 환자의 감염원, 감염경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식인 박테리아로 인해 일본이 공포에 휩싸였다. 3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식인박테리아 감염자가 지난달 23일 291명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6월까지 71명이 식인 박테리아로 사망했다. 그러나 해당 신문은 “일부 언론이 식인박테리아 피해 현황을 전했지만 감염경로나 예방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라며 “정부가 여론악화를 의식해 질병의 위험성을 감추려 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식인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면역이 약한 임산부나 만성질환자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