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브라질 연방대법원 판사가 7일 밤(현지시간) 늦게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에서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표적으로 삼아 브라질 정부에 대한 방해 혐의로 별도의 조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2023년 11월2일 런던의 한 행사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의 모습. 2024.04.08.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레이스케인,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승인으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더라도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에 투자할 기회가 열렸다.앞서 SEC의 소셜미디어 해킹으로 전날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가 알려지는 소동이 빚어졌다.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2023년을 맞았으나 지구촌은 자욱한 포연 속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중동 화약고의 재점화, 출구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진 등 대자연의 분노로 수만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지금도 총포 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다. 책임 있는 국제기구와 강대국들은 자국 이익과 전략을 우선시하다 이런 비극을 막지 못해 비난을 받았다.기후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엘니뇨 시즌이 돌아오면서 세계는 역사상 가장 더운 해를 기록하고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다음은 천지일보가 선정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온 가운데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에 부통령직을 제안하는 것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헤일리 전 대사의 영입설에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예비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이 4%p 격차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라며 비판 공세를 펼쳤다.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아메리칸 리서치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29%로, 트럼프 전 대통령(33%)과는 4%p 격차를 보였다.이번 여론조사는 뉴햄프셔주 공화당 예비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20일(현지시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명문대학인 하버드대 지원자 수가 이례적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자금줄을 조이기 위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고, 원유가격 상한제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1901년에 설립돼 한때 세계 철강시장을 주도하며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혀 온 기업인 US스틸이 일본 철강기업에 인수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가 유럽연합(EU)의 SNS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대선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발 가짜 페이스북 계정 수천개가 최근 삭제됐다. 이 계정들은 모두 미국 내 여론 분열을 조장하려는 콘텐츠를 뿌리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위협 관련 분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메타는 보고서를 통해 가짜 페이스북 계정 4700여개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확인해 삭제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짜 페이스북 계정들은 서로 팔로우하고 있었다. 계정에 사용된 이름도 가짜였고 프로필 사진은 물론 지역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예상 대화 내용'을 올렸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주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매체 보도를 논평한 것이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도널드, 블라디미르입니다. 나는 당신의 친구가 아니라 바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이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심정지 후 소생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건강하다”며 “이는 또 다른 가짜뉴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는 푸틴 대통령의 대역 사용 소문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는 사기”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이는 많은 매체에서 부러울 정도로 끈질기게 주장해온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범주에 속한다”며 “이런 뉴스에 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말했다.앞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배경부터 햇빛, 내 포즈, 머리카락과 옷차림까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내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은 사진들이 있다. 그런데 만약 손가락 몇 번 움직여 내 표정을 자연스럽게 바꿔줄 수 있다면 어떨까.구글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베스트 테이크(Best take)’는 인물 사진을 수정할 수 있다. 구글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8 카메라에 내장된 이 인공지능(AI)은 찡그린 얼굴, 감긴 눈, 심지어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얼굴까지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촬영한 다른 사진에서 얼굴을 가져와 바꿔치기하는
SNS 자정기능 약화 속 경쟁자들 공세 격화하자 대응 역량 강화내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가짜뉴스'와 전쟁을 치를 태세를 갖추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선 캠프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제기되는 거짓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새롭게 점검하면서 SNS 플랫폼들을 모니터링할 수백명 규모의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를 채용하고 있다.또 가짜뉴스 대응과 관련한 광고를 내고, 유포된 '허위 정보' 대해서는 지지자들에게 '팩트체크' 메시지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바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침체한 부동산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베이징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하이뎬구도 중고 주택 거래가 상한제를 2년 만에 폐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미 당국 보고서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미국 가구의 소득은 감소했고, 빈곤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이 몰려드는 이주민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 외무성 모녕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해양 방출된 오염수에 관한 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의 위험 요인을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민사회 지도층과 전문가들을 만나 AI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위험은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난 50년, 어쩌면 더 오랜 기간보다 앞으로 10년간 더 많은 기술 변화를 목격할 것"이라며 "AI는 이미 우리가 자주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인 생활의 모든 면에서 그런 변화를 주도하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이어 총사령관 등 군 최고지도부가 그간 수차 예고했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지만 이를 막아내면서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10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과 방어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고 지휘관들은 전선을 따라
유튜브가 2020년 치러진 대선 등 미국 각급 선거와 관련한 가짜뉴스 동영상을 삭제하는 콘텐츠 정책을 뒤집기로 결정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020년 12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패배한 것으로 확인되던 당시 이같은 방침이 수립된 지 약 2년 반 만이다.그간 유튜브는 동영상 플랫폼에 게시된 콘텐츠 내용 중 선거와 관련한 허위정보가 담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를 즉각 삭제 조치하는 '선거 무결성 정책'(election integrity policy)을 고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에서 최근 급속도로 발달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두고 허위정보 범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주요 선거를 앞두고 사실 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없는 가짜뉴스가 대규모로 유통될 경우 주요 선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지난 16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가장 우려하는 분야 중 하나는 이러한 모델이 설득과 조작을 통해 일종의 일대일 대화형 허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극비 문서로 추정되는 수십개의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 미국이 한국을 도·감청해온 정황이 드러났다.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유출된 해당 문건 중 최소 두 대목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포탄을 미국을 통해 우회 공급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내용이 있다.문건에는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문제를 압박할 것을 우려하는 내용도 담겼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 주말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가 끝난 후 가오슝 지하철에 양일간 50만명이 몰려 ‘귀가전쟁’이 벌어졌다. 멕시코 사회에 공분을 불러온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동급생이 피해 학생 살해 혐의로 구금됐다. 에콰도르 서부 해안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일어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지난 3년간 자사 제품들의 부품 1만 3000여개를 국산으로 교체하고, 회로기판 4000여개를 재설계했다고 창업자 런정페이(72) 회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중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마리우폴에 도착했으며 마리우폴의 거리를 직접 운전했다고도 전했다. 러시아 국영 TV 채널 로시야24에서 방영된 영상에는 러시아 관리가 도시 재건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동안 푸틴 대통령이 차량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폴을 방문한 후 동쪽으로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