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자국 경제가 지난 2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연준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해 1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인 3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경미하거나 완만한(slight or modest) 경제 성장을 경험했고, 나머지 2개 지역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8개 지역에서 소폭 또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한 것보다 2개 지역이 늘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고가 전기차의 대량 리콜에도 2분기에 순익 25억4000만 달러(3조2000억원)를 거뒀다고 25일 말했다.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한 것이다. 비용 절감을 위시해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가격 이득이 유지돼 이 같은 예상밖 분기 실적이 나왔다.미국 판매가 평균치는 5만2000달러(6600만원)였으며 1분기에 비해 1600달러가 올랐다. 가장 이익이 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19%가 많은 차량을 팔았다.총 판매고는 447억5000만 달러(57조원)였고 주당 순익은 1.91달러였다. GM 주가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서방국가들의 러시아산 석유가격 제한 조치가 오는 12월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모하메드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 지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스리랑카 의회가 28일(현지시간) 비상사태 연장안을 통과시켰다고 뉴스퍼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학년·학급 폐쇄가 있던 공립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기준 총 2545개다. 태국 의회 소위원회가 정부에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복합오락단지’ 건설을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
스테이크 전년 대비 25% 올라…시리얼도 5% 상승2015~2019년 변화 미미하다 코로나19 시기 급등식품업체, 가격인상하고 할인철회…내년 또 인상미국에서 고(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함께 식료품 가격 상승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에는 미국 국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미국 국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지불한 금액이 전월보다 1% 올랐고 전년동기 대비 5.4% 올랐다고 CNN이 보도했다.전체적으로 임대료, 자동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석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태국의 홍수 사태로 전 세계 컴퓨터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태국의 컴퓨터 부품 생산공장들이 최근 홍수 사태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부품 공급에 큰 차질이 생겼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통상적으로 연말연시가 되면 전 세계적으로 PC를 포함한 전자제품의 판매가 급증한다. 그런데 홍수 피해로 PC 부품 조달에 비상이 걸리면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달리는 가격 인상의 요건이 충족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미국의 시장분석기관
‘품귀현상’에 당국 비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일본에서 방사능 유출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중국에서는 방사능 치료제로 알려진 요오드화칼륨 포함 소금의 품귀현상(물건 구입이 힘들어지는 현상)으로 당국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능 오염에 소금이 치료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중국 전역의 매장에서 소금이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소금 사재기는 바다에 인접한 저장성ㆍ샤오싱ㆍ닝보 등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7일 전국에 긴급통지를 하고 소금 가격 헛소문 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