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임태경 기자, 남선경 기자] 민간인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리고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법원으로부터 진 전 과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구인에 나섰지만 진 전 과장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수배에 나설 예정입니다. 진 전 과장은 증거인멸은 물론 불법 사찰 전반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지난달 진 전 과장이 총리실에 책정된 특수활동비 중 일부를 매월 청와대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민간인 불법사찰의 핵심인물인 진경락 전 총리실 기획총괄과장이 오늘 오전 10시 검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강제구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을 조사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증거인멸과정의 윗선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 전 과장은 사찰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진 전 과장은 2010년 재직 당시 총무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청와대 하명사건을 배당하고 사찰내용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기상청이 오늘 오후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까지 이어져 내일 늦은 오후쯤 대부분의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20~70mm의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낮은 강원도 산간 지방은 내일 오전 5~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과 관련해 본인이 증거인멸을 지시한 몸통이라고 주장했던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오늘 오전 10시 검찰 소환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 위해 소환 통보를 내렸지만 이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 대한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전 비서관에게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나올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한편 어제 소환됐던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은 장시간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시킨 인물로 알려진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최 전 행정관은 민간인 사찰과 관련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청와대 인사로는 처음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전 행정관을 상대로 청와대 개입 여부와 장 전 주무관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입막음 대가로 돈을 건넸는지에 대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윗선 개입 여부가 밝혀질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기자] 오늘 오후에 있었던 정상회의 2차 세션이 끝나면서 핵안보정상회의가 27일 막을내렸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53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는 민수용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하고 정상 공동선언문인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했습니다. 코뮈니케는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초안을 작성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를 했습니다. 코뮈니케는 글로벌 핵안보체제, 핵물질, 방사성 물질, 불법거래 방지 등 핵안보 강화를 위한 11개 분야를 설정했습니다. 서울 코뮈니케의 특징적인 점을 꼽는다면 고농축우라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핵안보정상회의 1차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정상회의에서는 58명의 국가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각국의 핵 및 방사성 물질 방호조치 강화와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합니다. 오늘 개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도처에는 약 1600t의 고농축우라늄과 500t의 플루토늄이 존재한다”며 “과도한 핵물질을 최소화해나가고 궁극적으로 모두 폐기해나가는 게 핵테러를 막는 근본적이고 이상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지난 2010년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핵안보에 있어서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충희 핵안보정상회의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핵안보에 대한 각국의 진전사항과 이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부분 정상들이 핵테러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뤄나가야 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아침 아홉시부터는 각국이 앞으로 해나갈 조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새롬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핵안보정상회의가 오늘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오전 아홉시부터 정상회의 1차 세션이 진행되고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정상회의 2차 세션이 진행됩니다. 정상회의에서는 전 세계 58명의 국가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 각국의 핵 및 방사성 물질 방호조치 강화와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그리고 다섯시에 의장 기자회견 이후 특별만찬 리셉션과 문화공연으로 이틀간의 정
[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2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환영사 및 정상회의 일정과 회의 현안 브리핑으로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각국과 북핵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장관은 “북핵 문제가 이번 회의의 의제는 아니지만 북핵과 이란핵 문제가 중대 현안인 만큼 양자 정상회담 차원에서 의견이 오고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핵테러 대응과 핵안전 시설 방호, 그리고 불법거래 방지를 충실히 다룰 것”이라고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 기상청 대강당에서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상청은 세계 7위의 기상기술보국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기상선진기술 공여국으로의 입지를 알리기 위해 ‘기상선진국으로 우뚝 선 기상청’을 이번 년도 기념식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석준 기상청장이 기념사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석준 | 기상청장) “오늘 세계기상의 날은 1950년 3월 23일, WMO(세계기상기구) 헌장이 제정된 것을 기념으로 해서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2012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렸습니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정한 날입니다. 오늘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다음 순서로 유공자 포상과 김황식 국무총리의 치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황식 | 국무총리) “UN이 물의 날을 지정한 지 20년이 되어 가지만 지금도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20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한 사실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오늘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출석한 장 전 주무관은 “진실이 밝혀져야 하기 때문에 말씀드렸다”고 폭로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으로부터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관련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없애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이 입막음용으로 5000만 원을 건넸다고 폭로했습
[천지일보=남선경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청 민원실에 스마트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는 “일반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이 잦은 충전이 필요하지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의외로 많지 않은데, 급한 연락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배터리가 없을 때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급속충전기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전기종은 물론 일반휴대폰을 5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대략 15~20분 정도다.
[천지일보·천시TV=남선경 수습기자]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가 오늘 오후 2시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북한의 무력도발로 전사한 46명의 호국용사들을 추모하는 국민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안보단체와 69개 참전·친목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행사의 시작으로 헌시낭송과 헌화의 춤 공연, 추모풍선 날리기 등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추모의식이 열렸습니다. 이어 박세환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한미 FTA 발효문서를 공개하라고 외쳤습니다. 민변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민변 사무실에서 한미 FTA 발효문서 정보공개청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민변은 한미 FTA가 발효 절차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한국에게 어떠한 요구를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에 대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한미 FTA 이행법에 대해 한미 FTA 위반이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송기호 | 변호사) “대등한 한미 자유무역협정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어느덧 겨울은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남산을 향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휴식과 추억을 안겨주는 남산. 그 안에는 옛 우리의 문화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의사기념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남산에는 봉수대와 팔각정, 남산타워, 사랑의 자물쇠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봉수대의 모습은 마치 예전 그대로 서울의 도시 곳곳을 지키고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봄기운이 찾아드는 주말, 연인과 가족들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MBC에 이어 KBS까지 제작거부에 돌입했습니다. KBS 기자협회가 지난 17일 기자들의 72.3%가 제작거부에 찬성했다며 오늘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노조 집행 간부 징계’와 ‘이화섭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 KBS 새노조도 6일 오전 5시부터 김인규 사장의 퇴진과 부당 징계 철폐 등을 요구하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자들에 이어 PD까지 제작거부와 총파업 돌입에 찬성하며 ‘KBS 뉴스9’와 ‘KBS 뉴스타임’ 그리고 ‘취재파일 4321’과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오늘 오후 2시 서울 서강대학교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학위수여식을 시작하기 전. 졸업생들은 졸업을 기념하고 떠나는 학교를 추억에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이제는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자란 자랑스러운 자녀를 바라보며 학부모들도 함께 학사모를 써봅니다. 장애학생 송인주 씨는 4년 동안 학교를 무사히 다닌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이 오늘의 학위수여식을 더욱 뜻깊게 합니다. (인터뷰: 송인주 | 서강대 졸업생) “(졸업한 소감은)일단 4년 동안 학교를 무사히 다닌 것에 대해서 너무
[천지일보·천지TV=남선경 수습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오늘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교원 선도 선언 및 여건 마련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교총은 학교 폭력에 대한 ‘교원의 직무범위’ 논란이 확대되고 있어 학교폭력에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한국교총은 학생생활지도에 책임을 맡은 교원에게 학교폭력 조사권을 부여하는 등 준사법권 부여를 적극 검토하고 학부모의 형사고소, 고발 등 사법적 조치 이전에 교육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