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부러지면서 인근 건물을 덮쳐 외벽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8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 있던 무인작동 크레인의 중간 부위가 부러지면서 넘어졌다. 크레인은 인근 건물로 넘어졌고 이 사고로 건물 2, 3, 4층 외벽 일부와 유리창이 파손되고 건물 주변 도로에 주차해 있던 냉동탑차 1대도 일부 부서졌다.이날 사고는 무인작동 크레인을 조작하던 중 지상 25m 지점의 크레인이 옆으로 꺾이면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국가보훈처(보훈처, 처장 박삼득)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식으로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해파리 떼가 해운대에 출연하면서 피서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해운대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떼가 해류를 타고 백사장 인근까지 흘러왔다. 해운대에 나타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피부에 쏘이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뿐 아니라 인근 어류에도 영향을 줘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주로 5월경 중국 연안에서부터 해류 흐름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
[천지일보=김태현 기자] 부산지하철 노사가 마지막 임금·단체 교섭에서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노조가 10일 새벽 파업에 돌입했다.부산지하철 노조는 이날 새벽 5시 첫 전동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이번 노사 협상의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률과 통상 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인력 채용 규모다. 노조는 임금인상률을 4.3%에서 1.8%로 낮추고, 신규 채용 규모도 742명에서 550명으로 줄이는 수정안을 제시했다.반면 사용자 측에서는 임금 동결에 497명 채용으로 팽팽하게 맞섰고, 결국 견해차를 줄이지 못했다.노조는 오전 9시에는 기
◆상무이사 승진▲정길준 이사
전국 모든 교직원에게 서울학생교육원과 부산학생교육원 등 20곳 개방[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 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은 해당 교육청이 지금까지 소속 교직원들에게만 개방하던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전국의 모든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개방하는 수련원과 휴양시설은 전국 20곳이다. 이들 시설은 수용인원과 규모, 관련 규정 등에 따라 개방 시기가 다르다.
[천지일보=김태현 기자] 부산 고가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교각 아래로 추락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소방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충장고가도로 부두 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약 8m 아래 하부도로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4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동승자B(42)씨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동승자 C(40)씨 역시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형체가 심하게 훼손됐다.이들은 공사 현장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대한민국 ROTC 27기 총동기회(회장 신남철)가 지난 16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임관 3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남철 회장을 비롯해 김종덕 공동준비위원장, 박상용 사무총장, 전임 총동기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ROTC27기 동기들과 가족, 내외 귀빈, 출연진 등 1000여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열렸다. 또 진철훈(14기) 중앙회장과 권오연(14기), 조금식(14기)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17기부터 52기 ROTC기별 회장단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특히 27기 후보생 시절 학군단장이었던
지난해, 전년 대비 77배의 매출 성장 기록자존감·행복·일상 등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천지일보=김태현 기자] 창업 2년차에 접어든 온라인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인딩이 성장에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온라인 마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 스타트업 마인딩(대표 옥민송)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와 스프링캠프(대표이사 최인규)로부터 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마인딩은 국내 최초 CBT(인지행동치료) 기반 온라인 마음 관리 서비스로 건강한 자존감을 기르는 단계별 미션과 이에 대한 1대 1 피드백을
혁신고의 새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에서 ‘전국 혁신 고등학교 네트워크’ 출범식을 진행한다.혁신 고교 네트워크는 혁신고교간의 연대로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 제시와 혁신 교육의 의제를 선정하고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을 통해 혁신 고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또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계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고교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의 기능까지 갖출 계획이다.지난해 8월 혁신 고교 연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에는 혁신고 지역별 대표와
제3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 개최유초중등 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등 7개 안건 의결[천지일보=김태현 기자]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공동의장으로 하는 교육분야 ‘협치’ 기구인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가 지난 18일 서울정부청사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2차 회의에 이어 1년 만에 열렸으며 ‘유초중등 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등 교육자치 강화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7개의 안건을 의결했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안한 이번 법안에는 유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 그룹(회장 김현겸)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크루즈 여객선 내에서 한·일 공동 응원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 지난 18일, 오사카를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는 팬스타 오사카 크루즈에서는 붉은색 응원복의 한국인 승객들과 푸른색 응원복의 일본인 승객들이 함께 선내 레스토랑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스웨덴전을 관전하며 공동 응원을 펼쳤다.이번 크루즈 여객선 내 한·일 공동 응원전을
2021년 사립유치원 50% 폐원2022년 110만여명의 어린이 줄어88.4% 사립 통한 무상교육 희망[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불균형 정책이 사립유치원을 존폐 위기로 내모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율이 감소해 유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국공립 40% 확대 정책과 유아 불평등 정책 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현재 휴원 유치원은 61개소, 폐원은 157개소로 총 218개의 유치원이 문을 닫거나 쉬고 있다.이런 수치라면 사립유치원이 점점 더 사라질 상황이며
자금을 변칙적 증여받은 혐의자 151명 등고액재산가의 변칙증여 등 탈세혐의 엄정대처[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고액자산가의 며느리 A씨는 시아버지로부터 5억원을 증여받아 고금리 회사채를 매수하고 그 직후 어린 자녀명의 계좌를 개설한 후 회사채를 입고하는 수법으로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를, 개인병원 원장인 B씨는 병원 수입금액 탈루 자금 10억원을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로 이체하고 자녀명의 고가의 상장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한 혐의로 세무당국은 증여세 탈루혐의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 등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 주제로 열려[천지일보=김영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오는 5월 6일 KBS 아트홀에서 ‘제6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강연 콘테스트는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한다.강연 내용은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 속 민주시민·민주주의 ▲정책 제언 ▲내가 꿈꾸는 행복한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해 강의·연극·춤·노래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예선은 내달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에서 5일 어선 C호(5.1t)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전복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해경이 선박 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어선 C호의 홋줄을 묶어두었던 육상의 비트가 부러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상 호전시 선박에 대한 인양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제18호 태풍 ‘차바’가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제로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9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예방활동, 선박안전관리 강화 등 피해위험이 큰 지역·시설 중심으로 현장 점검·정비태세를 점검토록 했다.기상청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은 4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밤부터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가 넘
[천지일보=김영일 기자] 13일 서울시공립학교호봉직회계노동조합(서공호노조) 노조원 550여명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5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앞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학교 회계직 비정규직에 대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철회하고 서공호노조와의 단체교섭에 성실히 나서라고 촉구했다.서공호노조는 공립학교 행정실과 사무실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으로 700여명의 노동자들이 지난해 10월에 결성됐다. 이들은 법적으로 공무원이 아닌 각 학교장과 계약된 자들로 평균근속은 20년
[천지일보=김영일 기자] 13일 파업농성을 벌이던 서울시공립학교호봉직회계노동조합(서공호노조, 황성주 위원장)원 조소진(여, 45, 원목중학교근무)씨가 탈진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서공호노조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5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씨가 119 구급대에 호송된 후 “이게 뭐냐, 청춘을 바쳐 일한 대가가 이거냐”는 농성자들의 울분이 터져나오면서 현장이 울음바다로 변했다.
[천지일보=김영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2명)과 최예용 환경보건시민단체 소장이 12일 오전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퓨의 원료 성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덴마크 케톡스(KeTox)사 대표 인터뷰를 근거로 세퓨 역시 유해성분으로 알려진 PHMG를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왼쪽 최열 환경재단 대표, 오른쪽 최예용 환경보건시민단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