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대주의 사건으로 인해 유월절 분위기가 침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AP통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영수회담 준비단계부터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 오전 9시 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차량인 무궁화호는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부딛힌 KTX-산천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287명은 환승 조처됐다.한국철도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여야는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년 1월 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축소 조절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대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해 지난 2월부터 휴강 중인 의대들이 오는 8일부터 수업을 속속 재개한다. 4월 중순을 데드라인으로 집단 유급 사태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1학기 학사 일정을 소화하려면 적어도 4월 중순에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7일 교육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대와 전북대는 8일부터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이같이 공지했다.경북대는 지난 2월 13일 개강해 일주일 동안 수업을 진행했지만, 엿새 후인 19일부터 동맹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요일인 7일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하늘은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9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내륙은 25도 내외)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7일과 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7일 낮최고기온은 19~25도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요일인 3일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오전 4시 기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다. 오전 중 서울‧인천‧경기북서부와 강원중부에도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제외)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과 경상권은 저녁(18~21시)까지, 전남권과 제주도는 늦은 밤(21~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0일 개통 첫날을 맞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누적 이용객이 오후 3시 기준 8480명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일평균 이용객 수 2만 1522명의 약 40% 수준이다. 이날 열차 운행 회차는 총 104회다. 국토부는 각 역에 10명가량의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안내요원의 수를 늘려 각 역에 20∼30명가량을 배치한다. GTX-A 열차의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분이다.열차는 수서∼동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벚꽃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전국지방자치단체가 벚꽃 축제를 진행하면서 2년째 진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예년처럼 벚꽃 축제를 준비하던 지차체들이 3월 20일께 관측 이래 가장 이른 벚꽃이 피는 바람에 벚꽃이 진 후 벚꽃 축제를 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졌다.이 때문에 올해는 많은 지자체가 벚꽃 축제 일정을 앞당겼는데, 올해는 제주와 부산,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아직 벚꽃이 피지 않고 있다. 벚꽃이 피기도 전에 벚꽃 축제를 하는 셈이다.이에 지자체들은 곤란한 입장이다. 강원 속초시는 “죽을 죄를 졌습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견제’와 ‘연대’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5월에 2천명 증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의대 증원을 재확인하면서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다. KT에 이어 SK텔레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노사가 조정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 중이다. 극적인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협상이 불발되면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이 시작된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다. 서울버스노조가 이번에 파업하게 되면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한 차례 정회를 거쳐 다시 회의가 속개됐다. 쟁점은 임금인상, 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연애를 빙자한 사기로 주로 국제적으로 이뤄지는 ‘로맨스스캠’이 기승이다. 최근 경기도 가평에서는 한 30대 여성 A씨가 로맨스스캠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전락해 구속됐다. 이 여성은 구속될 때까지도 여전히 로맨스스캠 사기범을 의심하지 않았다.26일 경기도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실직 후 별다른 직업을 갖지 못했고, 고시원에서 주로 거주했다. 그에게 올해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남성 B씨가 접근해 해외에서 사업을 한다고 소개했다. 자신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귀고 싶다고 말했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다이버 A씨가 숨지고, 치료에 동행했던 간호사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고압산소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15일 다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됐고, 응급실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환자 치료를 위해 고압산소치료기에 함께 들어갔던 간호사도 구토와 함께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간호사는 의사의 지시 아래 응급구조사와 함께 치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요일인 24일 낮기온이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전남해안과 경상권 부산‧울산‧경남이 5㎜ 내외, 광주‧전남내륙과 전북은 5㎜ 미만이다. 제주도는 10~40㎜이며, 제주도산지와 남부중산간 지역에는 6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와 일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프로야구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 오재원(39)이 22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오씨는 영장실질심사 중 한때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이후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씨는 지난 19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면서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BJ가 21일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에 따르면 불구속 기소됐던 A(24)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즉시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A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보고 범죄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형량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많았다.구체적으로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진술하면서도 해당 장소에서 도망칠 시도를 하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성 경찰관의 중요 부위인 낭심을 발로 찬 여성에게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20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에 따르면 여성 A(30)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술에 취한 채 욕설을 하며 경찰관의 낭심 부위를 발로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하자 이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기간 친할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손자와 손녀가 재판에 넘겨졌다.19일 부산지방검찰 동부지청 형사1부에 따르면 A씨와 B씨 남매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장애인 연금과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를 할머니가 관리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천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생인 A씨는 지적장애 2급 장애를 갖고 있다.사건은 지난 2월 9일 오후 11시 52분경 발생했다. A씨는 새해인사를 드린다는 핑계로 할머니집을 찾아갔고, 폭행 살해한 후 되려 할머니가 화장실에 쓰러졌다며 태연하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의사들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