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오늘(3일)도 내려졌다. 서울은 사흘 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와 경보도 계속 발령되고 있다.제주를 중심으로 남해안 지방은 구름이 끼어 있다. 오늘 오후 제주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겠다. 이 밖의 남해안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겠다.7시 기준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1.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11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이날 오전 날씨(오전 6시 기준)는 서울 2.5도, 강릉 5.0도, 대전 0.7도, 대구 4.4도, 부산 7.6도, 목포 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1명 아래인 0명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1명 이하의 아이를 낳는다는 의미”라며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앞으로 인구감소속도가 굉장히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이다. 지난해 경제협력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로 전달해 온 승리의 입장”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YG 측은 “소속사도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YG 법무 팀은 이날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그간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새인 덤불개개비(학명 Acrocephalus dumetorum)가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남 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칠발도 생물자원 관측을 하던 가운데 발견된 조류가 국내 미기록종인 덤불개개비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8월 공단 연구진은 칠발도에서 개개비과로 추정되는 조류 1마리를 발견했다. 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진은 개개비과 조류 연구로 유명한 외국 박사들에게 자문한 결과 최근 덤불개개비라는 답변을 받았다.크기 12㎝ 정도의 작은 새인
정부, 기초연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액 결정4월부터 시행… 부부가구 월 8만원 이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4월부터 월 소득이 5만원 이하인 노인은 월 30만원씩 조기 인상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3월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2019년도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선별하기 위해 이른바 ‘저소득자 선정기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5시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을 최단 거리인 약 4500㎞를 지나 약 65시간 만에 베트남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대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전용 리무진으로 갈아타고 170km를 달려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5시간 머문 뒤 베트남 북한대사관을 50여분간 방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5∼20㎜, 충청 남부 5㎜ 미만이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5.2도, 인천 4.2도, 수원 3.2도, 춘천 1.8도, 강릉 4.7도, 청주 4.5도, 대전 4.5도, 전주 5.1도, 광주 5.1도, 대구 7.3도, 부산 9.1도, 제주 9.7도다.낮 최고기온은 9~14도까지 오르겠다.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일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PM-2.5)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오후 5시 발표에서 수요일인 27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16∼3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중서부 지역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됐기 때문이라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이날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보디 미스트 일부 제품 속에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향료 성분이 들어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시판되고 있는 보디 미스트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인 향료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HICC)가 검출됐다.현재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중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료 26종을 지정한 상태다.특히 EU는 오는 8월부터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실인증’이라고 비판받았던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이 대폭 강화된다. 이로 인해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HACCP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먼저 식약처는 오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보다 각각 1~3도, 3~6도 높겠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7도, 광주 1도, 춘천 -3.5도, 제주 6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광주 15도, 춘천 11도, 제주 12도 등이
28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일… 대한문 일부구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광화문과 대한문 주변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행사가 열리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화문과 대한문 주변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 등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먼저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로에선 대한문 교차로부터 광화문 교차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이달 28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지역·연령 등 대부분 계층서 ‘찬성’에 손들어한국당 지지층, ‘반대’ 우세… 보수층, 찬반 갈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국민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앞서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 포인트)한 결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화장하는 남자가 늘어나면서 남성용 색조 화장품의 종류가 늘고,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25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남성용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피부색을 보정해 주는 BB크림이나 쿠션 정도였던 남성 화장품이 이제 ▲컬러 립밤 ▲아이브로우 ▲컨실러 ▲남성용 눈썹 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올리브영에서는 바르면 입술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남성용 컬러 립밤의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1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크업 쿠션과 BB크림도 30%의 매출이 늘었다.남성
‘자녀 출산실태와 정책 함의’ 보고서… “다양한 사회안전망 구축해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기혼여성 여성 약 2명 가운데 1명이 자녀를 더 낳지 않는 것은 경제적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15∼49세 기혼여성의 자녀 출산실태를 분석한 ‘자녀 출산실태와 정책 함의’ 보고서(이소영 연구위원)를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현재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여성 가운데 향후 출산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0.4%로 매우 적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월요일인 2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경상동해안은 밤(9시)부터 내일(26일) 새벽(6시) 사이에 구름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기온은 평년(-6~3도)보다 1~3도, 낮 기온은 평년(6~11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벌어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
유치원·초등·특수학교에 우선 설치석면 제거공사, 사전예고 의무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확대 설치된다.교육부는 “개학을 앞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교육청 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먼저 교육부는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대폭 늘린다. 당초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설치 완료 시기를 앞당겨 올해 5만 3500여개 교실에 추가로 설
잠복기간 2~3주… 환자, 격리시켜야단체 생활하는 영유아에 많이 감염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수두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봄철에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하기 때문이다.24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2일 현재 1만 3661명이다. 1월 기준 수두환자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7128명)를 뛰어넘은 9799명이다. 한달을 채우지 못한 2월도 38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758명)을 웃돌았다.수두 환자는 지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4일 일요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아침기온은 평년(-6 ~ 3도)보다 1~3도, 낮 기온은 평년(6~11도)보다 3~8도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 크겠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이다.낮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