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에게 사기죄의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모(62, 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범죄 수익 115억 5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에게는 각각 징역 4~13년을 선고했다.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나이 어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70대 노인 등과 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진행한다. 2대 총선을 100여일 남긴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은 본연의 업무보다는 당장 눈앞에 있는 총선에 모든 관심이 가 있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쏘아 올린 선거제 개편 논의가 약 1년이 흐른 29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거대 양당은 현재 선거제 개편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며 유불리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여일 앞두고도 선거구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계묘년)’라는 이름처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상징이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년부터 5년간 국방비로 약 349조원이 투입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집중 투자된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공식 환영을 받았다.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 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정부가 층간소음 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정신질환 예방부터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고 내구제, 섬유제품 등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정부, 국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부산 지지세를 끌어모으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국무총리실은 비서실장의 프랑스 파리 현지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핵심 인사들이 파리에서 마지막 유치교섭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직후 전방지역 감시초소(GP)에 감시소를 설치하고 병력과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LH·GS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포함해 검단사업단, 시공사인 GS건설 본사, 설계업체 등 8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아파트의 설계와 시공 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GS건설 및 설계업체 관계자 5명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부실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한국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정부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범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3선의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한국 신기록 경신… 황선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로 매장된 사랑의 일기 120만권을 되찾기 위해 릴레이 인권 선언문 발표와 피켓 시위에 나선 가운데 학생들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1일 인추협에 따르면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자인 이채헌(인천교육대학교 4학년), 박주연(성균관대학교 2학년)씨 등 사랑의 일기 가족들의 릴레이 인권 선언문 발표와 피켓 시위가 이어졌다. 앞서 사랑의 일기 학생 대표인 강채린(영국 스탠퍼드대 2학년)씨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정책 강요와 품질 안전 인력 확충을 무시하고 실적을 강요한 잘못된 공공기관 운영에 있습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은 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전관예우가 이번 사태의 전적인 원인인 것처럼 진단하면 가장 중요한 국민의 안전과 동떨어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LH 노조는 이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LH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