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민훈장 모란장’ 받아30년간 ‘최장·최고’ 3만여 시간 동시통역88올림픽·세계태권도대회서 맹활약[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통역 봉사활동은 저의 천직입니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이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통역봉사 세계 기네스북 등재’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지난 2007년, 30년간 3만 4000여 시간이라는 ‘최장·최고 시간’의 통역 봉사활동으로 세계 기네스협회 인증을 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해영(75)씨다.◆‘통역 봉사활동’ 현재 진행 중그는 통역봉사를 통한 국위선양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
코로나19 팬데믹 아픔 있던 대구서 10만명 규모 수료식 “차별·냉대 극복한 드라마” “어느종단도 할 수 없는 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세계적 규모의 행사임에도 휴지조각 하나 남기지 않는 신천지의 모범적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번 10만 수료식은 모진 차별과 냉대를 극복한 드라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권혁부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규모나 내용 면에서 수료식 모든 행사들이 단연 국제적이었는데, 그 규모에도 공통적으로 ‘한국적’인 것이 늘 중심이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비율이 적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전체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2017년 32%에서 2047년에는 56.8%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1인 가구화로 인해 홀몸노인 안전과 고독사 등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주요 과제가 됐다. “각 지역 동네를 돌아보면 혼자 사는 분들 대다수가 고령층입니다. 공공기관이 촘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고층자전거 기네스 기록 세워‘자전거의 신’ 등 수식어 붙어스탠딩 3시간 30분 기록 보유장애인 사이클 선수 5명 협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전거의 안장 높이만 180cm 정도이고 올라타면 3m가 넘어 버스 지붕보다도 높습니다. 움직이는 물체에서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게 3m부터라고 하죠. 일반인들이 올라타면 아찔한데 전 아주 편합니다.”고층자전거를 마치 신체의 일부인 듯 편하게 올라타고 내리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재미를 만끽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고층자전거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인터뷰|혼다 토모쿠니 박사일본서 교육자의 길 걷다가모든 것 다 내려놓고 한국행한국서 시작한 헌혈 ‘80회째’“화해·우정 다지는 피 되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 번의 헌혈로 4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80회째이니까 벌써 수백명을 살린 게 되지 않겠어요? 제 피가 한일관계에 있어 화해와 우정을 다지게 되는 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올해로 34년째 한국생활을 하면서 남다른 ‘한국사랑’을 실천하는 ‘일본인’이 있다. 그는 한국인도 쉽게 얻지 못하는 ‘독도명예주민증’을 일본인 신분으로 소유한 특이한 이력도 있다. 코로나1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100명대를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을 이틀 앞둔 가운데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엄수된 국가장(國家裝) 영결식을 끝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6일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간 기싸움이 거세다. 미국
소치올림픽서 애국가 부른 최승원 에이블매니지먼트 대표“봉사자들 장애인 동선 몰라”경기장 접근성·이동성 어려워“인식개선 출발점 되길 바래”[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8서울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장애인 시설 관리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성황리에 마쳤지만 장애인들이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에서 겪는 불편함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지난 6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만난 최승원 에이블매니지먼트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평창패럴림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서국화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동물권연구단체 PNR 출범“동물보호법 보완할 점 많아”“최근 사람들 인식 많이 변화”뒤처진 법률·제도 개선 지적“농장·동물원 동물도 관심을”[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시 공부를 하던 무렵) 한 영상을 보고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외국 동물보호 단체에서 올린 소 도축 영상이었는데, 도축 당하는 소가 너무 괴로워했어요. 그때는 음식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누군가의 반찬이 되기 위해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엄청 무섭고 고통스럽잖아요. 그때 그것을 느끼는 존재가 있는 것이더라고요. 죽기 싫어 몸부림을
개회식 주제 ‘행동하는 평화’곳곳에서 ‘설렘·기대감’ 표출 “평생 꼭 한 번 보고 싶었다”우려했던 강추위는 없을 듯[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프랑스 샤모니를 시작으로 1924년부터 4년마다 열려왔던 동계올림픽. 드디어 평창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9일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평창에서 ‘평화 화합의 지구촌 겨울축제’인 제 23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타오른다.기자는 이날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 올림픽스타디움을 찾았다. 스타디움까지 가는 길은 말 그대로 철저한 검문검색의 연속이었다. 곳곳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에서 가장 고립되고 개발이 덜 됐으며 북한과 긴 국경선을 공유하는 강원도. 그곳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지난 3일 뉴욕타임즈(NYT)에 소개된 평창의 모습이다. 무명의 도시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두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마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이들의 승리였다”고 NYT는 평가했다이처럼 작고 외진 마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과 더불어 4대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유치한 다섯 번째 나라가 됐다. 4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
여기저기서 “화이팅” 외침과 환호성거리 나온 어린아이·어르신 ‘축제의 현장’[천지일보=김빛이나, 이지솔, 정다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밝힌 13일 성화봉송 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졌다.성화는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첫발을 뗀 이후 서울 전역의 거리를 밝혔다. 서울 도봉구 도봉사거리부터 광화문까지는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코라콜라 한국·아시아·중국 등의 지부장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고 관계직원들과 시민들
◆노동계 만난 文 대통령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 (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2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계 대표와의 청와대 초청 만찬 자리에서 “지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됐으며 국정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고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신고리 5·6호기, 자정부터 일반시설 공사 재개 ☞공론화 기간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
“지구촌 평화는 HWPL 전과 후로 나뉜다”[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지구촌 평화는 HWPL 전과 후로 나뉜다. HWPL 전에는 모든 사람이 전쟁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언론도 전쟁만 보도했다. 그러나 HWPL의 평화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인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HWPL은 인류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평화단체다(세살 옵들리오 코로넬 가르세스 에콰도르 플랜브이 라디오 기자).”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로 지난 17일~19일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가 국내 63
[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이 23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개막 발표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도시의 혼’이라는 주제 아래 학술대회, 전시, 대중강연, 공개토론회, 건축문화투어 등 총 1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정 국장은 “건축계 올림픽이라 불릴 만큼 영향력 있는 대회다.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라며 “88올림픽이나 2002월드컵 이후 경제성장을 이뤄냈듯, 건
‘국내외 스포츠 분야 관계자 1200여명 참석’[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9회 88서울올림픽기념 국제스포츠 과학학술대회’가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캠퍼스에서 22·23일 양일간 열린다.단국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체육학회(회장 강신욱)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는 8개국 30여명의 해외 학자들을 초청해 ‘스포츠의 윤리적 위상 제고와 안전성(Promoting Integrity and Safety in Spor)’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스포츠와 신체활동의 본질적 가치와 윤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전하고
팸투어 등 5개 사업 역점 추진[천지일보=이지수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가 손을 맞잡고 공동 관광마케팅에 나섰다.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6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12월 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시 30억원, 경기도 10억원, 강원도 10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TV광
제2주년 9.18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만희 대표, 세계 지도자들에 전쟁종식 국제법 서명 촉구HWPL 주최… 잠실올림픽주경기장 국내외 인사 10만 운집[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1만 1500여명의 카드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자 경기장을 메운 관객들의 탄성이 일제히 쏟아졌다. 일부 관객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이 모습을 담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분주했다.남과 북의 청년들이 서로 얼싸안는 모습과 함께 남북통일이라는 글자가 펼쳐지자 관객들 사이에서 힘찬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
27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서 개회,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진행88서울올림픽 이후 첫 성화 점화 및 다채로운 개막 공연 이어져국가대표 사인회, 원포인트레슨, 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 관심 모아[천지일보=송정순 기자]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 후 첫 전국 규모 행사인 2016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의 개막식이 이달 2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대축전은 ‘건강한 꿈 하나로, 서울의 힘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자원봉사자 등 총 5만여명이 참가
16~27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서 진행[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청 로비에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재일동포 110년과 민단 70년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재일민단) 창립 70주년 기념사진전이 진행된다.재일민단과 재외동포재단이 개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재일민단의 70년간의 활동과 재일동포 사회의 역사 110년을 사진 50여점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소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재일민단의 형성과정, 법적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차별과의 투쟁, 조국에 대한 공헌 등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서울시, 마스터플랜 확정… 2025년 완공 목표[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공간으로 조성된다.대한민국 국제화의 서막을 열었던 88올림픽의 성지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41만 4205㎡가 30년 만인 오는 2025년 서울의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공간으로 변신한다.25일 서울시는 올림픽 개최지라는 가치와 역사성을 살려 주경기장은 보존·재생하고 종합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