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선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군복무 기간 현실화,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하지만 이후로도 참혹한 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정부는 법과 제도를 정비해왔지만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안전불감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재난 대응 방식에서 예방적 차원의 노력을 더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세월호 사상자 총 446명. 2014년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배에 탑승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 304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했다. 단일 사고로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사망 502명 부상 937명)을 냈던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년이 지났지만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가?’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구하지 못했는가?’라는 물음에도 답할 수 없다. 답이 없으니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처벌도 지지부진했다.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했던 같은 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듬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 반대로 수사나 기소가 불가능했던 특조위는 1년 만에 성과 없이 사라졌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2017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서울=연합뉴스) 15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사전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4.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올해도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지난 10일, 13일, 14일에 걸쳐 배 과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아산시 음봉농협, 천안시 직산농협과 함께 했다.배꽃 화접 기간은 한 해 배 농사의 결실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고 농촌의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으로 배 재배 농가는 비상이다. 이에 300여명의 봉사 참가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반도체를 선도할 패키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및 기술 전문가에 대한 반도체공학과 특임교수 임명식을 지난 11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전기적으로 포장하는 공정을 일컫는다. HBM 등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반도체 제조의 핵심요소로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번 임명식에서 PCB & 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 9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최시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규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창업 기업 대표 혹은 3년 이내 또는 입교와 동시에 창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 과정을 지원한다.‘Anythink’란 창업동아리를 이끄는 컴퓨터공학부 4학년 백종훈·권민기 학생이 선정된 사업은 ‘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를 제50대 총동창회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년이다.고 신임 회장은 1985년 단국대 경제학과(35회)를 졸업하고 약 30년간 약업분야 발전을 위해 활동한 제약업계 전문가다. 태준제약과 한국약품 임원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굴지의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또한 국내외 NGO단체들과 연계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단국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제7기 파크골프 아카데미 초급·지도자과정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원장 문용원)과 아산시 파크골프협회의 공동주관으로 대학의 평생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2000여명의 협회 회원과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개설됐다.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초급과정(25명)과 지도자과정(25명)으로 나눠 매주 팀티칭 강의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고 가도 저희(유가족)에게는 힘이 돼요.”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 4.16기억교실’. 한 유가족은 기억교실을 찾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해설을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늘 있을 것 같은 가족들이지만 그렇지가 않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평소에 부모님 많이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해드리라”고 당부했다.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탑승자 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단원고4.16기억교실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4.16기억교실을 추모객들은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4.16민주시민교육원 외부에 희생자들의 모습이 담긴 캐리커쳐를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10년 전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인솔교사 14명, 선원 30명 등 총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172
[안산=뉴시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도 안산시 4.16 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은 추모객들이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04.1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 사업이다.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매년 2억 8천만원(총 14억원)을 지원받고, 미래융합기술공학과와 융합보안공학트랙 석박사 과정 운영으로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첨단산업기술보안 위협탐지예방과 사고대응분석 분야 산업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운동가 친필 서명이 담긴 연필세트를 제작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1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중요한 순간마다 공식 문서·엽서·편지 등에 남긴 서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국을 위한 결의와 염원, 희망과 절박함을 마주할 수 있다.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군사, 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김구, 김규식, 김마리아, 서재필, 안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오는 20일 개관 9주년을 맞아 4월 셋째주(14일~20일) ‘기념 주간(MABIK 9ood주년, Let’s 9o!)’을 운영한다.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념주간은 지역사회 화합과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인생네컷 포토존 ▲9행시 공모전(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명사초청 특강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특산품 판매(으쓱(ESG)마켓)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진다.이어 19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에서는 우수직원 표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13일 해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구성원을 포함해 총 48명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양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다.유엔글로벌콤팩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상갓집 항명’의 당사자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특별수사를 총책임지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반부패부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쳐 간 요직이다. 대검 차장검사엔 심우정 인천지검장(26기)이 승진 발령된다.법무부는 4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4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이다.양 지검장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던 시절 동료 검사 상갓집에서 직속상관이던 심재철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검사냐”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n-Massive Open Online Course, K-MOOC, 이하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2억 2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디지털 ESG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신성장 산업 관련 신규 강좌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성신여대는 “K-MOOC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퇴임사의 상당 부분을 비서와 주무관, 환경미화 직원, 식당 직원, 사무처 직원, 연구관 등 임기 동안 자신과 함께했던 헌재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데 할애했다.15일 헌재에 따르면 이 재판관은 전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 정년 퇴임식에서 “4년 7개월 남짓 되는 헌재에서의 소임을 마치고 퇴임하게 됐다”며 “이는 전적으로 헌재 구성원 여러분들과 저희 가족을 비롯한 친구·친지들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 덕분”이라고 밝혔다.이 재판관은 처음 헌재에서 업무를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서울=연합뉴스) 독일의 원전 가동 중단을 앞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들이 탈핵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독일은 15일(현지시간) 자정(한국시간 16일 오전 7시)을 기해 원자력법에 따라 엠스란트, 네카베스트하임2, 이자르2 등 마지막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한다. 202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