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법원이 오는 10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한다. 4일 대법원은 ‘4대강사업 위헌·위법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 ’이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4대강 정비사업 정부기본계획 등 취소’ 행정소송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소송단은 지난 2009~2010년 4대강 유역별로 서울행정법원, 부산지법, 대전지법, 전주지법 등 4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4대강 사업이 국가재정법·하천법·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반했다는 게 소송단의 주장이었다. 당시 소송단은
예비타당성 조사 미실시는 예산편성의 절차상 하자 국민소송단 즉각 상고 (전주=연합뉴스) 정부의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정당하다는 항소심 재판 결과가 나왔다. 광주고법 전주 제1행정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5일 4대강사업 위헌ㆍ위법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 달라"며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낸 4대강 종합정비기본계획 및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았더라도 이는 원칙적으로 예산편성 자체의 절차상 하자일 뿐 이같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한강살리기 사업’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른 법원에서 진행 중인 4대강 사업 관련 소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홍도)는 3일 국민소송인단 6129명이 “4대강 정비사업 중 하나인 ‘한강 살리기사업’에 환경 파괴 등의 문제가 있어 취소해야 한다”며 국토해양부 등을 상대로 낸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한강살리기 사업 과정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4대강사업 일단 탄력, 남은 소송에 영향 주목 법원 "위법으로 볼 수 없어"…환경단체 반발 예상 (서울=연합뉴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달라며 제기된 4가지 소송 본안 첫 판결에서 사업에 위법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 4대강 사업 추진이 일단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홍도 부장판사)는 3일 경모씨 등 6천129명이 `한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달라며 국토해양부 장관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날 판결은 4대강 소송 본안의 첫 판단이라 재
사업중단 집행정지신청 항고 기각 (서울=연합뉴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중단해달라며 정당과 시민단체 구성원 등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고등법원도 `사업을 중단할 긴급한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9부(박병대 부장판사)는 경모 씨 등 6천180명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상대로 `한강살리기' 사업을 중단하게 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업으로 예상되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소명할 책임은 경씨 등에게 있는데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홍도 부장판사)는 12일 국민소송인단 6211명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한강살리기’ 사업의 시행을 정지해 달라며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정비사업에 관한 사법부의 첫 번째 판결이다. 앞서 소송인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과 부산지법, 대전지법, 전주지법에 접수했다. 이들은 “국민의 상당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이 법과 절차를 무시, 대형 건
시민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예산안 심의를 미루고 있는 국회를 질타하는 논평을 냈다. 현재 민주당의 거센 4대강 반대론과 이에 물러서지 않는 한나라당의 강경기류가 뒤섞이면서 정국의 혼란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다음은 논평 전문. 최악의 국회! 예산안 심의조차 못하는 국회가 심히 부끄럽다. 憲法(헌법)을 무시하는 국회는 결코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헌법에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새 회계연도가 1월 1일 시작이니 12월 2일이
각 분야별 올 한해 보고 이뤄져 ‘2009년 한국인권보고회’가 7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인권단체연석회의 주최 아래 국가인권위원회(이하 국가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분야별, 2부 주제별, 3부 집중조명-용산참사 보고가 각각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변 한택근 사무총장 외 7명의 변호사가 참석했다. 총괄보고를 맡은 민변 사무처장 조영선 변호사는 “올 한해가 인권문제로 가장 두터웠다고 본다. 이에 더욱 한해를 되짚고 가야 한다”며 보고를 시작했다. 그는 올 한해의 주요사건을 용산참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등 장애계가 21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장애인연금제도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특히 ‘4대강 정비사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으로 인해 장애계의 숙원인 장애인연금제도가 껍데기만 남는 제도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장애인연금제도를 챙기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