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김보미 법무법인 원 변호사(법학부 17년 졸)가 지난 23일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젋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시티은행이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한 상이다. 김 변호사는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수여하는 ‘젊은지도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 변호사는 2022년 변호사시험에 합격 후 변호사 활동 초기부터 기후와 환경, 인권 등의 사회적 약자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정치학·환경학을 전공하고 있는 강채린 (Carmen Kang) 학생을 중심으로 스탠포드·예일 대학을 포함한 미국 명문대학의 환경 관련 교수들의 격려와 강연후원을 받아 C&L 환경재단(C&L Sustainability Foundation)이 출범했다.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에서 C&L 환경재단 주최로 ‘2023 MZ세대가 이끄는 탄소중립 환경 갈라(2023 NET-ZERO MZECO GALA)’가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이에 대한 일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22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명확한 대안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제일 저렴하고 편리한 해양투기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동행동은 지난 1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200만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역대급 특진 포상까지 내걸며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경찰이 250일간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이들이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조직과 유사하게 조직적인 갈취를 한 5개 단체에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250일간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4829명을 송치하고 이 중 148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건설현장에 뿌리 깊은 폭력행위가 만연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0일간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벌여 1484명을 송치하고 132명을 구속한 것으로 집계됐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200일’ 성과를 발표하고 지난 22일 기준 총 1484명을 송치하고, 이 중 13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505건, 3884명에 대해선 내·수사 중이다.불법행위 유형별로는 전임비나 월례비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사례가 979명(66.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속 조합원 채용 및 장비사용 강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이틀간의 현장 시찰을 마쳤지만 안전성 평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유국희 시찰단장은 지난 24일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찰은 우리 측의 시료 채취 없이 일본 측의 안내와 설명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깜깜이 시찰’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또 국민 10명 중 8명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국민의 불안감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찰단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추가 분석 결과를 내놓지 않는 한 앞으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서울변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행위는 ‘모든 사람은 생명과 신체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는 세계인권선언과 ‘자국의 관할권 내의 활동이나 규제가 타국의 환경이나 자국 관할권 외의 지역에 피해를 야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한 스톡홀름 선언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방류 철회를 주장했다.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심 재판부는 양심에 따라 새로운 증거를 채택해 대참사 원조, 원죄 기업 SK와 애경, 그리고 원료 물질 사업자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형량을 선고하라!”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대표는 “가해 기업은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상처를 치유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27일) 열리는 서울고법 제5형사부 (사건번호 2121노134) 재판부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살균제 피해자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서울=뉴시스] 환경단체 소비자기후행동과 시민들이 22일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남산 둘레길 걷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3.04.22.
[서울=뉴시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유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협약 비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2023.02.15.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 심화 빈곤·취약계층에 피해 가중 “천재냐 아니냐에 대응 극명” 인권위,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후위기는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닌 예측 가능한 재난입니다. 최근 기후위기로 빈곤·취약·소외계층에 피해가 더욱 가중되는 만큼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오늘날 기후위기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4일 김재석 국가인권위 사회인권과장이 기후위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과 개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휴양·복지·산림기술인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임업인·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소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제8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을 포함해 산업계·환경단체·학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사립휴양림 내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기준 완화 ▲나무병원 변경등록 신청기한 완화 ▲산림기술자 교육 이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안전하고 산림환경과도 어울리는 ‘친환경 사방사업의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기후 위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산림환경과 조화로운 사방사업을 추진키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지자체·학계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토론회는 ‘환경을 고려한 사방사업 추진현황과 방향’(정근우 강원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토론을 통해 환경단체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임업인 등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진천군 소재 채석단지에서 ‘제6차 산림 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TF) 회의에는 임업인·산업계·환경단체·학계 등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지의 합리적 이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담팀(TF) 회의에서는 ▲산지의 타당성 조사 유효기간 확대 ▲국유림 대부료 등 반환 신청기한 폐지 ▲시험림 내 사방시설 설치 ▲매각임산물의 반출 기간 연장기준 다양화 등 임업인의 불편을 해소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아직도 회수되지 못한 현수막 처리가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3개월 이전에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재활용률도 25%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단체에서는 선거용 현수막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만 현수막 12만 8000여장 등이 발생했다. 회수해야할 현수막 길이만 따지고 보면 1300여㎞로, 서울에서 도쿄까지의 거리에 육박한다. 선거 다음날 철거돼야 하지만 아직까지 거리 곳곳에
대선때 재활용률 25% 이하생산·폐기 과정에서 환경오염환경단체 “사용 중단해야 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1 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아직도 회수되지 못한 현수막 처리가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3개월 이전에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재활용률도 25%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단체에서는 선거용 현수막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만 현수막 12만 8000여장 등이 발생했다. 회수해야할 현수막 길이만 따지고 보면 1300여㎞로, 서울에서
[천지일보=장원빈 수습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단속 유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원빈 수습기자] 환경단체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단속 유예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