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는 결국 총선 전날인 내달 9일에도 재판을 받게 됐다.이 대표 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총선 선거운동 직전까지 재판을 진행하는 건 가혹하다”고 항의하자 재판부는 “29일과 다음달 2일, 총선 전날인 9일까지 기일을 정했고,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까지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총선을 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10 총선 지원을 이유로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과 ‘선거법’ 재판에 불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다. 이 사건 재판부가 강제소환을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지 일주일 만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가 심리하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이 재판부는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행위로 집행유예 이상을 선고받으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대응으로 활용한 비대면진료가 다시 활성화할 전망이다. 정부가 국가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사실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 팬데믹 대응으로 활용한 비대면진료가 다시 활성화할 전망이다. 일상회복 후 비대면진료가 제한되고 있다는 비판을 정부가 받아들이고 의료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설 명절 등 휴일·야간과 같은 의료취약 시간대나 응급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환자 등은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고,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등 환자 본인의 진료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30일 분당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회 관계자들이 강한 전염성을 가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18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경기 심판자 등 6명의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2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은 지난 1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오한과 구토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다. 식당에서는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대회 참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약 10시간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올해 처음으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40대 취업자 수를 웃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1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비대면진료 허용범위가 1차 의료기관 초진 수준으로 제도화될 경우 향후 5년간 보건산업과 플랫폼기업 등에서 최대 150만명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용노동부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2023년 고용영향평가 결과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영향평가는 정부의 주요 정책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하고,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제언을 제공해 고용 친화적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고용부는 2011년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늘(15일)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등 비대면 진료가 확대된다. 어떤 질병이든 관계없지만 반드시 진료를 봤던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비대면 진료 기준을 대폭 확대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다 앤데믹 선언 이후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섬·벽지 등의 의료취약 지역이 아니라면 한 달 이내(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당국이 소아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대응해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교육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부교육감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국내에도 최근 한 달 사이(11월 1주~11월 4주) 입원환자가 1.6배 증가했다. 주로 12세 이하 소아 연령층(1~6세 37.0%, 7~12세 46.7%)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우리 애가 자기 실력껏 봤으면 합니다. 더 잘하고 이런 것보단 그냥 자기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6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 이재훈(49, 서울시 성북구)씨는 “저희 아이가 이화여고 학생인데 이화외고에서 시험을 본다. 아이가 기숙사에 있는데 밥 가지러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6시가 채 되지 않는 이른 시간부터 학교 기숙사에 있는 자녀들을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끝난다.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충주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이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이번 양성 판정은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또 다른 농가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농가는 앞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와 540여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11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88건으로 늘었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병한 이후 확진 수는 전국 28개 시군에서 총 88건이다.현재 전국 소 농가 9만 3944곳에서 사육 중인 407만 5000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상태다. 중수본은 의심 신고로 접수된 6건에 대해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더욱 긴장하기 마련.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수험표·신분증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77건으로 늘었다.4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었으나 지난 3일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1건씩 추가됐다.소 사육 농장 전체 407만 6000마리 중 310만 8000마리가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2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이 확인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총 69건으로 늘었다.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30일에는 67건 확인됐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돼 총 69건으로 늘었다.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 1건이다.농장 69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소는 4966마리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서 첫 확진 후 보름여 만에 전국적으로 67건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제주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은 10월 30일 24시 기준 충남 24, 경기 26, 인천 7, 전북 2, 충북 1, 전남 1, 경남 1건 등 총 67건이다.경남 창원에서도 지난달 30일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소 29마리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