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 9, 8, 7, 6, 5, 4, 3, 2, 1.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힘차게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한겨울이지만 영상 2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이날 일찍부터 보신각에 도착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모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난방비 폭탄’ 논란 속에 전국 지자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6일 경기도는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 43만 5564명, 시설 622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와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분을 합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종전 지원금의 2배이다. 한파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 5421곳과 노숙인시설 18곳에는 1~2월분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비율이 적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전체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2017년 32%에서 2047년에는 56.8%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1인 가구화로 인해 홀몸노인 안전과 고독사 등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주요 과제가 됐다. “각 지역 동네를 돌아보면 혼자 사는 분들 대다수가 고령층입니다. 공공기관이 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서진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런 모범도민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오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위해 많은 봉사와 후원을 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음성군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됐다. 오 이사장은 지난 2일 충청북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자랑스런 모범도민 표창패를 받았다. 오 이사장은 현재 충북 음성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 충북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천안캠퍼스 비상봉사단은 23일 천안시 동면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물품 나눔봉사를 펼쳤다.비상봉사단 소속 학생 50여명은 동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구 30세대에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여름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창수 상명소셜임팩트센터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
작년 노인 무연고 사망자 1145명‘할아버지’가 ‘할머니’보다 더 많아배경엔 홀몸 노인 증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가족도 없이 홀로 살다 쓸쓸히 죽음을 맞는 노인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무연고’ 사망자 수는 1145명이었다. 하루 평균 약 3명의 노인이 홀로 숨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무연고 사망자는 사망자의 가족 등을 찾지 못하거나, 있더라도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한 사망자를 뜻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전우리병원이 10일 동구 가오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동아리와 간호부가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우리병원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5가구에 연탄 15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연탄 배달 후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점검했다.박우민 대전우리병원 병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동민 의원 “‘커뮤니티 케어’ 도입 서둘러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지난 7월 16일 광주 북구의 한 재개발예정지역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미라화된 상태로 발견됐다. 그가 살던 곳은 재개발예정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한 상태여서 그는 숨진 뒤에도 한참동안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시신은 거실에 반듯이 누운 자세였고 고도의 부패로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는 데다 집 앞에 우편물이 가득 쌓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의 신고로 숨진 지 한참 만에 발견됐다.#2. 지난 8월
복지부,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결혼상태 따라 사회·여가·자녀 만족도 달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이 사별·이혼으로 혼자 지내는 노인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2017년 4~11월 전국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결혼 상태별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이처럼 달랐다. 조사 참여대상은 배우자가 있는 노인 6400여명, 배우자가 없는 노인 3600여명이었다.조사결과 현재 건강상태에 만족하는지에
자원봉사 성과 공유·축하의 장유공자 시상식, 이무송 축하공연[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오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자원봉사자 주간’을 기념해 제3회 ‘Fun(뻔) Fun(뻔) 한 V-Festival’을 개최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관악구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10만여명에 달해 구민의 약 20%가 자원봉사에 참여할 만큼 봉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활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90억원에 달한다.이 같은
인구밀도 30년만에 최저 기록[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 인구가 6년 연속 감소했다. 서울의 내국인 인구가 1020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명 선에 근접했다.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총인구는 102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 3081명 감소했다. 내국인은 993만 1000명, 외국인은 27만 300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서울시 총인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소폭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0년 1057만명을 기록한 뒤 20
중구, 7월 쪽방체험 프로그램 운영남자 대학생 12명 선착순 모집[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중구와 남대문지역상담센터가 오는 7월 3~21일 대학생 쪽방체험 프로그램 ‘캠퍼스 밖 세상알기-작은방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를 운영한다.관내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은 남대문로5가 일대의 쪽방에서 2박3일간 실제 생활하면서 쪽방 주민들의 갖가지 어려움과 고충을 공감해보는 프로그램이다.12명이 2인 1조로 쪽방 숙식 체험, 폭염대비 순찰, 각종 후원물품 나눔, 쪽방 주민 말벗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후에
소외계층 위해 3~5만원 상당 상자 구성…11년째 나눔 실천[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이문동 동안교회가 23일 오전 기쁨나눔상자 3400개(개당 3~5만원 상당, 총 1억 200여만원)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동안교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를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인들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마련한 선물 상자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동안교회 8000여명의 신도들은 부활절인 지난 16일까지 3400개의 기쁨나눔상자를 정성껏 모았다. 기쁨나눔상자는 통조림, 카레, 장류 등 3~5만원 상당
‘Fun(뻔) Fun(뻔) 한 V-Festival’… 격려·성과공유의 장217개 단체, 2214명 참여한 봉사자 릴레이 깃발 전달식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가 오는 12월 1일 구청 강당에서 ‘2016 자원봉사의날’을 기념해 제2회 ‘Fun(뻔) Fun(뻔) 한 V-Festival’을 개최한다.올 한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을 격려하고, 올해의 성과를 나누며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관악구는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10만 2000여명으로 주민 5명중 한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음악 선물을 통해 서대문구 저소득층 소녀들의 ‘깔창 생리대’ 아픔을 덜어줄 예정이다. 음악대학 학생회는 28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서대문구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제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를 맞은 음악대학 가을 음악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음악대학의 큰 행사로 특히 이번 가을에는 ‘가을에 보내는 선물’이라는 부제로 기획됐다. 우리 주변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이번 기부 음악회는 연세대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을 점검·보수하는 전문인력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11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분야 전문인력이 방문하는 ‘관악구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운영한다. 공무원, 전기·가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노후됐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전선, 콘센트류, 가스호스, 퓨즈콕 등 소모품을 무상교체해 주고 시급히 개선할 시설은 개·보수한다.현장점검 시 동행하는 자원봉사자들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재난취약가구 900여 세대 대상으로 안전전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이 주택의 전기, 가스 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등을 조사해 구에 추천하면 선정심의회에서 대상자를 3월까지 선정한다.선정된 대상가구는 오는 4월부터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전기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에서 파견된 전문가와 자치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윤희)와 수요봉사회가 18일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4층 강당에서 ‘사랑의 선물’을 제작한다.‘사랑의 선물’은 방한용품과 부식, 생활용품 등 10가지 생필품을 담아 총 5000여 세트(약 2억 5000만원 상당)가 제작될 예정이다.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을 통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손가정과 홀몸노인에게 전달된다. 특히 2790명의 조손가정 손자녀 학생들의 학업과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서문화 상품권도 함께 지원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의 대표적인 쪽방촌으로 알려져 있는 동자동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연중 사업으로 추진한다.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희망 나눔 마을공동체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9시 현장 복지 민원실’이라는 대표사업을 비롯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민관협력의 보호체계 구축에 나서는 등 희망을 나누는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돌입했다. 쪽방촌 일대는 행정구역 상 남영동으로 쪽방 밀집지역을 비롯해, 고시원, 여인숙 등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는 주민이 많은 곳이다. 남영동은 동자동, 남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