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5일 대법원의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판결을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4월 22일, 수년간 반복된 한유총의 집단 휴원 예고, 무기한 개원 연기 등 불법적인 집단행동 등에 대해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 학습권, 유아교육의 안정성 및 공공성을 지키고자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한 바 있다”고 했다.이어 “이에 대한 1·2심 재판에서 개원 연기는 불법이며, 한유총의 개원 연
“개원 연기로 구체적 공익침해 발생”‘국가 재정적·행정적 손실 발생’ 주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경기·인천교육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설립허가취소 처분 취소 인용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의지로 항소를 제기하는데 그 뜻을 같이 하기로 밝힌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3월 4일 (한유총의)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히 학습권과 교육권 침해
올해 9월까지 422억원 적발5년 9개월치 316억원 상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작년 사립유치원 회계 비위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다뤄진 이후 1년간 적발된 유치원 회계 부정 액수가 무려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실시한 사립유치원 감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치원 895곳에서 적발된 회계 부정 액수가 421억 9915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작년 국감에서 박 의원이 사립유치원 회계 비위 문제를 처음 제기
“재산권·직업의 자유 침해한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형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한 교육부령이 헌법상 맞지 않는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원아가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장 340여명은 지난달 24일 사립유치원도 에듀파인을 쓰도록 규정한 교육부령인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53조 3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해당 조항에 따라 현재 에듀파인 사용이 필수인 원아가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 568곳 원장의 약 60%가 헌법소원 청구인의 이름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안 제출을 두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몸싸움을 불사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전자 입법발의 시스템을 통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대북 제재 완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계에 발을 들이려는 보수 개신교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올랐습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를 잠정 합의했다. 이에 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무실에서 김철 사무국장에게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무실에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철 한유총 사무국장(왼쪽)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무실에서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에게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에 대한 이의제기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
“반민주주의적인 탄압” 맹비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법인 설립 허가 취소를 통보한 가운데 한유총이 “민간을 향한 국가권력의 부당한 횡포이자, 반민주주의적인 탄압”이라며 맹비난했다.22일 한유총은 입장문을 내고 “한유총 법인 취소의 본질은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민간단체를 공권력으로 강제 해산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한유총은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에 대해서도 “일선 유치원의 자발적인 선택이었을 뿐만 아니라 ‘준법투쟁’이었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이들은 “한유총의 집회 시위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정숙 서울시교육청 주무관(왼쪽)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무실에서 김철 한유총 사무국장에게 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다.
“수년 동안 집단 휴·폐원 주도”“교육권 등 공공의 이익 침해”목적 외 사업 수행도 처분 이유법인 해산·청산, 법원 검사·감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민법’ 제38조에 따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하고 이를 한유총에 통보했다.서울시교육청은 22일 “이틀에 걸쳐 청문을 실시했고 관련 증거를 조사하고 당사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의 이유는 공익을 해하는 행위와 목적 이외의 사업을 수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에 앞
검찰 수사 차질 불가피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덕선 전(前)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판사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충분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또한 “본건 범죄사실의 성립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망행위(허위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덕선 전(前)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 전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8월 감사 과정에서 이 전 이사장이 설립 운영자로 있는 유치원과 교재·교구 납품업체 간에 불법으로 의심되는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도 교육청은 해당 납품업체 주소지가 이
“이덕선 이사장 추대하자는 내부여론 존재”“이 이사장, 이사장직 거부 의지 확고해”“후보 성향, 김동렬 ‘온화’ 오영란 ‘강성’”“누가되든 회원 규합 위한 리더십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차기 이사장 선출을 두고 후보 단일화 또는 동반 사퇴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19일 이에 대한 결정이 발표된다.한유총 관계자에 따르면 한유총 선거관리위원위는 이날 이사장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결정을 발표한다. 현재 한유총 이사장 선거에는 김동렬 수석부이사장과 오영란 전남지회장이 후보로 등록돼 있
서울지검, 오전부터 압수수색이덕선, 여러 차례 소환조사 받아검찰 “자세한 내용 말할 수 없어”[천지일보=김정수 인턴기자] 이덕선 전(前)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에 대해 14일 오전 서울지검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검찰은 이 전 이사장의 서울 여의도 자택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유치원 등 총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이사장이 받고 있는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혐의에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검찰의 목표다.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있었던 경기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과정에서 횡령 사실이 발각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 한 관계자가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회가 비공대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