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토서 ‘부정적’ 의견“식생훼손·지형변화 우려돼”20여년간 찬·반 논란 이어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여년이 넘도록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환경부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지, 그간 논란은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봤다.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의 특별 세션으로 열려지능화기술 이용한 한국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사례 공유, 적용 가능한 방법 모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8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기후변화 정책포럼(Korea Climate Change Policy Forum)’을 개최한다.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 사업이다.경희대는 지난해 11월 한국
각국 수돗물·천일염 오염 심각쓰레기 매년 800만톤 바다로해양 생물·인류 등 생명 위협전문가, 정부에 규제강화 촉구생분해 친환경자재 연구 박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쓰이는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심지어 해양 생물과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5일 미국 타임지 등은 바다거북 102마리의 내장에서 800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플리머스 해양연구소는 그린피스 연구소와 공동으로 대서양과 태평양, 지중해 등 3개 바다 7종 바다거북 102마리 내장 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울캠퍼스 정몽구미래자동차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미세플라스틱은 5밀리미터(㎜) 이하의 작은 크기로 주로 바다에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물질이다. 인간과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로 최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 전병훈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고형폐기물의 관리 :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최영준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이 ‘미세플라스틱과 멜서스의 유령’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박정규 한국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공공정책대학원이 2019학년도 전기(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기간은 29일부터 11월 5일 오후 5시까지다.세종대학교는 지속적인 교육, 연구에 대한 투자로 2018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11위, 2018년 라이덴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4위에 진입했다. 이는 세종대학교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또한 세종대학교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고, 꾸준한 우수 교수 영입과 학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선학평화연구원과 한국평화종교학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환경위기와 평화세계’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개회식에서 황선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생활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한국평화종교학회가 기후를 중심으로 한 평화실현이라는 주제로 상호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별히 선문대 설립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기후변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독려한 바 있기에 앞으로 이러한 연구와 토론의 장이 더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부가 4일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해 국방부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 ‘조건부 동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 24일 국방부는 환경부에 성주 사드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요청했다.이에 환경부는 전문가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과 전자파, 소음 등을 검토해왔다.
“檢, 경제성보고서 조작 확인”사업비도 120억 이상 증가“모든 행정절차 중단” 요구[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시민단체들이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사업 고시를 취소하고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단체는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사업추진 관련자는 검찰에 기소됐다”며 “경제성 보고서 조작 혐의로 관계자들이 ‘사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설악산케이블카 원천무효, 사업고시취소 요구’ 기자회견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서국화 변호사가 양양군의 경제성 보고서 불법조작에 대한 검찰기소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서 변호사는 피고발인들(양양군수,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 전 단장, 오색삭도추진단 담당 공무원)에 대해 “사문서변조와 변조사문서행사,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고발 사실이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이 변조한 보고서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정당하게 작성된 보고서라는 허위의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의장국 의무 외면”주민 “환경 고민 여유 없어”[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저기 보이죠? 한쪽에선 환경 회의 한다고 세계인들이 모여 있고 한쪽에서는 올림픽 한다고 산을 깎고 있어요. 저희 주민 입장에선 회의 참석자와 관광객이 몰려오니 둘 다 어쨌든 좋은데 ‘환경’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도 공감해요(강원 평창군 주민 A씨).”“생물다양성 없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규탄한다(녹색연합, CBD한국시민네트워크).”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COP12)는 나고
지난해 저탄소녹색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강릉 경포 지역을 ‘녹색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구상이 나왔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2016년까지 강릉 경포 지역을 저탄소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기본구상은 환경부와 강원도가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이뤄진 연구를 토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교통·주택·에너지를 저탄소형으로 개편 ▲물·자원순환, 생태녹지 조성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녹색기술 TEST-BED化 및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