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종교갈등 이유로 치부돼한국언론 보도않고 침묵·무시뉴욕 인권단체, 강제개종규탄NBC·ABC 등 美언론서 보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대 여성이 감금당한 채 학대를 받다 사망에 이른 ‘구지인 사건’이 올해로 3주기를 맞았다. 그러나 구지인 사건은 국내에서 ‘가정사다’, ‘종교문제다’라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등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에서 자행되는 종교탄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17일 천지일보 취재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20대 여성 고(故) 구지인씨가 사망한
38개국 시민 대상 조사결과[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언론의 공정성이나 정확성을 믿는 정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언론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작년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필리핀 등 38개국의 시민을 대상으로 언론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설문 참가자가 ‘언론이 정치 보도를 공정하게 잘한다’고 답한 비율을 보면 한국은 27%로 38개국 중 37위였다. 꼴찌는 그리스(18%)였다.정치 보도의 공정성 평가가 매우 나빴던 국가 중에는 스페인(33%), 칠
독거노인 중 위기가구 9만 5천명… 노인돌보미 부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설이 지난 지난달 31일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독거노인 정모(9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씨가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난 2일까지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고, 시신이 안치된 병원은 가족이나 친지의 방문도 없었다. 응암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정 씨에게는 자녀 7명이 있었으나, 정 씨는 자식들과 거의 왕래하지 않고 연락도 주고받지 않은 채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9월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두 평 남짓한 방에서 숨진 지 5년여 만에 백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