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말부터 담뱃갑 겉면의 건강 피해 경고그림·문구가 더 강력하게 바뀐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이 이날부터 6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제5기 경고그림·문구(2024년 12월 23일~2026년 12월 22일)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고그림·문구 고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 및 동법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첫 고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28일 전국 17개 시도 1921개교에서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으로 총 125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은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이 응시한다.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4년간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총 283건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실태를 분석한 결과, 316명 의원 중 257명(81.3%)이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회 사무처·상임위와 열린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특히 국회 사무처 예산이 쓰인 해외 출장 중 2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간 출장은 62건 등 64건(22.6%)은 경비가 공개되지 않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이 ‘2024 입주경진대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입주경진대회’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세종대 캠퍼스타운조성단이 보유한 전문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우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서류 심사를 거쳐 열흘 뒤인 25일에 발표평가 대상자에게 통지한다. 발표평가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같은 달 9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12월 31일까지 입주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4일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 대표기업인 ㈜슈가에코(대표이사 성하용)와 공동 연구활동,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현식 ㈜슈가에코 회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명선영 총무처장, 정병헌 미술대학장, 장혜진 디자인과 교수와 ㈜슈가에코 정완덕 부회장, 성하용 대표이사,
日 독도노래 겨우 3곡 찾아‘독도는 우리땅’ 개념있는 韓논문 발판삼아 공연 나설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는구나, 독도는 우리 땅이 맞구나’를 마음 깊이 느끼게 한 연구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독도 노래를 만들어 부른 자체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아주 중요한, 실효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세계에 독도를 노래로 알려 ‘독도 가수’로 불리는 서희(본명 서선택, 사진)씨가 국내 최초 ‘독도 노래’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 이후 약 보름이 지난 3.1절에 천지일보 본사에서 만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기상청이 지난 1일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등을 발령하면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쓰나미 경보, 주의보 등을 표시하는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어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해 3년 전부터 지속해 항의해왔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태풍, 쓰나미 경보 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총선승리를 위해 ‘현애살수’의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항했다. 국방부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보교육재단이 ‘2023 교보교육대상’에 최준영 책고집 대표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교보교육대상에는 ▲참사람 육성 부문 최준영 책고집 대표 ▲창의인재 육성 부문 김현주 한광여자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회장 신민선) ▲미래혁신 부문 권상철 우포생태교육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참사랑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준영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전국 노숙인 시설과 지역자활지원센터, 미혼모 시설, 교도소 등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200회 이상 진행했다.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수능이 끝나면 바로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므로 지금부터 미리 정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전략 수립이 중요한 이유는 동일한 수능 점수를 가지고도 대학·학과에 따라 자신의 점수가 다르게 적용돼 합격·불합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고 그 용어들이 생소한 만큼, 지원 전략 수립에 앞서 알아야 할 정시 용어들을 살펴보자.◆원점수수능 시험 문항에 부여된 배점에 따라 자신이 취득한 점수로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한국사,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20~22일 자체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4000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총평한 학부모는 ‘매우 긍정적’ 159명, ‘긍정적’ 764명 등 71.3%였다. 이 가운데 59%는 ‘긍정적’이었고 12.3%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반면 부정 답변은 ‘매우 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르면 내년 12월 말부터 현재 담뱃갑 ‘건강 경고’ 그림‧표기 면적을 대폭 키우는 방안이 도입된다. 해외 사례 연구 결과 흡연 인구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담뱃갑 ‘건강 경고’ 그림‧문구 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개발원은 복지부 의뢰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담뱃갑 건강 경고 정책의 개선 전략 개발’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이같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마침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5년 전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남극을 둘러싼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은 이전에 기록된 겨울 수준보다도 한참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올 상반기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속앓이에 한창이다. 본지는 이를 포함한 지난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李 영장 기각 후폭풍’에 대법원장·장관 임명 험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 쓰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지방은 조상의 위패를 대신하는 것으로 제사 등을 지낼 때 임시로 종이에 적어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로 사용한다.특히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폭 5~6㎝, 길이 20~22㎝ 정도의 한지(백지)에 각 관계에 맞는 양식에 따라 쓴다. 한자나 한글로 적는데 최근에는 한글로 쓰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글씨를 세로로 써야 하며 지방 상단 모서리가 접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장관이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딸 조민씨의 호텔 인턴십 확인서를 직접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확인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호텔 이름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조씨의 공소장에 해당 확인서를 포함한 7대 허위스펙이 만들어진 경위를 상세히 기록했다. 7대 허위스펙 가운데 부산 아쿠아펠레스 인턴십 확인서는 조 전 장관이 자신의 교수실 PC를 이용해 2009년 7~8월경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인턴십 확인서에는 조씨가 2007년 6월부터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직원 이메일로 인증된 계정으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22일 긴급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32분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30대 회사원 A씨를 서울 시내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경찰청 게시판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버릴거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6일 중국이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연이어 폐쇄한 데 대해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이웃 관계가 서운하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는 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우리 국민들 마음에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있는 안중근과 윤동주 같은 대한민국의 절대 영웅을 이웃 국가에서 세심하게 다루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중구어 헌 따(중국은 정말 크다)’라며 자부심을 내세우는 것에 비해 실제 행동은 좀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 28일 서울 송파구청 민원실에 법 시행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만 나이 통일법은 ‘나이는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 나이로 계산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병역의 이행 시기를 연령으로 표기한 병역법처럼 특별한 경우가 없다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 셈법으로 센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