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17일 오전 2시 44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물에 빠져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전복된 선박. 2024.3.17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동아시아 지역 봄철 미세먼지(PM2.5)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농도 16%, 중국 12%, 일본은 18%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4일 연세대 대기과학과 유영희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대 민승기 교수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과거 24건의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를 분석한 연구팀은 기후 변화 영향을 제거한 수치 모델링을 통해 온난화의 영향을 조사했다. 이를 실제 미세먼지 사례를 모의한 현재 실험과 비교한 결과, 온난화로 인한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광역지자체 6개와 기초지자체 43개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특구로 정식 지정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기초지자체에서는 ▲인천(강화) ▲경기(고양, 양주, 동두천) ▲강원(춘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이 지난 9일 설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사랑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12일 나베봉에 따르면, 봉사단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과 종로구 창신동 판자촌, 관악구 행운동 일대 거주하는 ‘재활의 집’ 등을 방문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수용인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 다은 꾸러미’에는 떡국, 소고기와 과일, 생활용품 등이 담겨 있다.한옥순 회장은 “3고(高,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 시대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외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의 2024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 후 현재 도청신도시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신규임용자교육이나 중견리더교육 등 인원수가 많은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기진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을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경북도립대의 유휴시설로 이전 검토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30일 교내 공학 1관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원장을 비롯해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최용섭 소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소재기술연구소’ 출범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미래소재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29일 한기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핵융합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배경으로 출범하게 됐다.한국형 인공 태양으로 주목받는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K-DEMO) 건설 및 상용화를 위해 한기대가 보유한 실천적인 공학기술이 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에서의 훈련을 당장은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이 28일 동해상 신포항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의 키를 잡았지만 내부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으면서 쉽사리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촉구하며 압박했고 제3지대는 신중하게 현 상황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는 24일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개혁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개혁이 지역 곳곳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먼저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4년 1학기에는 2000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1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023 올해의 인물’ 상패 전달식을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인추협은 이날 사회 공헌 부문에 김영재 스카이72/네스트호텔 대표이사, 교육 부문에 정완수 영동초등학교 교장, 봉사 부문에 최영섭 봉사반장, 복지 부문에 법무법인 광복 조원룡 변호사, 김기동 변호사 등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김영재 대표이사는 지난 18년간 총 138억원을 사회에 기부한 기부천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사랑의 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공적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가 ‘2023년 올해의 인물’로 법무법인 광목의 조원룡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를 선정해 19일 추가 발표했다.인추협은 인추협 자문위원회와 이사회의 추가 검토 심의를 거쳐 ‘2023년 올해의 인물’ 복지 부문에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원룡 변호사는 2017년부터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 이재훈 변호사와 함께 맡았다가 고 이재훈 변호사가 2022년 1월에 사망한 이후로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김기동 변호사와 함께 이어서 계속 진행했다. 포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사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낮아졌으나, 기상청은 “지진해일은 물 덩어리의 규모가 매우 커 낮은 높이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해안가 출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쪽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 내리는 눈과 비로 인해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새해 첫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강릉 정동진 오후 5시 14분 ▲포항 호미곶 5시 17분 ▲울산 방어진 5시 19분 ▲부산 해운대 5시 21분 ▲충남 당진 왜목마을 5시 26분 ▲제주 성산 일출봉 5시 34분 등이다.새해 첫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다. 한반도에서 일출 시각이 가장 이른 곳은 오전 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총선승리를 위해 ‘현애살수’의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항했다. 국방부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인 24~25일 전국에서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소방 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 도착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당국은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8시 40분쯤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포항에 한 저수지 얼음 위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다.25일 오후 2시 23분께 경북 포항시 양덕동 한 저수지에서 A(13)군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을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119 소방구조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A군은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3일 오전 7시쯤 발생한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2고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정전이 이뤄지면서 포항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께 불길이 잡혔고, 오전 9시 24분쯤 완전히 꺼졌다.당시 포항제철소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 화재로 전 제철소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포항=뉴시스] 23일 오전 7시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대다수가 정전됐다. 사진은 화재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포항제철소 모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방 “포항제철소 화재 진화…재발화 우려 대비 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발전소 쪽에 불이 나면서 정전이 발생해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 가스배관 쪽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본관 건물과 공장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소방차 33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3일 오전 7시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특히 발전소 쪽에 불이 나면서 정전이 발생해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이날 오전 7시께 포항제철소 내 원료야드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생산 현장 근로자의 교대시간과 겹치면서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