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집중 소독 주간[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0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아산 산란계 농장에서는 29만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아산 농장의 확진은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40번째 고병원성 AI다.축종별로 나눠보면 육계 3곳, 오리 19곳, 종계 1곳, 토종닭 2곳, 메추리 2곳이 발생했다
7일부터 일주일 집중 소독차단방역 강화로 AI 예방[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충남 보령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데 이어 충북 진천에서는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7일 충남 보령 토종닭 농장에서 지난 11월 이후 34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약 4만 2000여마리 닭을 사육하고 있다.이날 충북 진천 오리 1만 2000여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 1㎞ 내에는 오리 1만여마리를 사육하는 농
소독 기록 없는 농가 있어가금 농가 444건 적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겨울철을 맞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정부가 방역 조치를 하고 있지만 상당한 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AI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6791개의 전국 가금 농가(5479호)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1312개소)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을 점검해 미흡 사례로 총 654건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위반사례로 ▲축산 차량에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미설치 ▲소독 기록이 없는 가금 농가 ▲출입 차량 소독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경남 고성군에서 AI로 의심되는 농가가 나와 간이 키트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이 농가는 오골계 등 가금류 13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전통시장에서 칠면조 5마리를 구매한 뒤 함께 기르던 토종닭이 폐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H5N8형 여부는 13일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농식품부 조사 결과, 이 농가는 AI 발원지로 알려진 군산 서수면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8일 전북 군산 2건, 전북 익산 2건 등 총 4건의 AI 의심 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4개 농가는 모두 재난 문자 발송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AI 의심 건을 알렸다.군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4수, 토종닭 등 5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익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13수, 토종닭 등 26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산과 익산 소재 4개 농장은 모두
제주·파주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가금농가 ‘일시이동중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도에서의 최초 의심 신고로 밝혀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의심사례가 늘어나면서 막을 내리려던 AI 사태가 다시 재확산 고비를 맞았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6일 ‘AI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 1곳을 포함해 제주 농장 6곳, 경남 양산 1곳, 경기 파주 1곳, 부산 기장 1곳, 전북 익산 1곳 등 총 11곳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중 제주지역의 농장 2곳과 파주지역의 농장 1곳은 고병원성(H5N8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전북 익산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최근 AI 의심 증상이 접수된 전북 익산 토종닭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토종닭 21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정부가 최초 발원지로 추정하는 전북 군산 종계 농가로부터 닭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AI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8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6일 0시부터 AI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제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최초 의심신고를 한 제주시 애월읍의 토종닭 7마리 규모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농식품부는 이번 사태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검사에 다소 시간이 걸려 제주의 검사 결과만 발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제주시 애월읍 토종닭 농가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와 전북 군산 농장의 고병원성 확진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고, 이번 결과에 따라 ‘심각’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병병원성으로 확진되면 피해는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잠복기가 길어 감염사실이 발견되더라도 이미 주위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발생농장 가축의 신속한 살처분과 주변 소독, 필요시 축산관련 시설 등의 잠정적 폐쇄 조치
파주지역 6년 5개월 만에 AI5일부터 시장 생닭 거래 금지[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북 군산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도 파주에서도 확인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에 걸렸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4일 자정을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지난 1일부터 평시
이낙연 초동방역 지시… 농림 장관 긴급 대책회의[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제주에서 발생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초동방역을 지시하는 등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철저한 초동방역과 수시로 관련 동향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주도의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김재수 장관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차관·지자체 부단체장 AI 긴급 대책회의’를 열
군산 농가 가금류 살처분 작업[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로 발견된 오골계가 전북 군산 서수면의 농가에서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제주도의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AI 의심축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농식품부가 이 농가에서 폐사한 오골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는 전북 군산 서수면의 1만 9000마리 규모 농가에서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의 해당 농가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와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당국이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과 방역조치에 들어갔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씨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이틀에 걸쳐 오골계 중병아리 5마리와 토종닭 3마리를 폐사했다.제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확진은 5일께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도는 AI 재발을 막기 위해 A씨 집과 오골계 병아리 농장 주변 4개 농가 닭·오리 1만 279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이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제주에서 또 발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곳곳이 AI로 몸살을 앓았지만 최근 두 달간 AI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종식 수순에 접어들었던 상태였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도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전날 이 농가에서 토종닭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제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됐다고 농림부는 전했다.해당 농장주는 토종닭 7마리를 자가 소비용으로 키우고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3~4월 예정된 봄맞이 축제를 놓고 전국 지자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AI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구제역이 여전히 심각단계를 유지하면서 줄줄이 축제 취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면만은 하기 어려운 탓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은 올해 ‘장성 백양 고로쇠축제’ ‘광양 매화축제’ ‘고흥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 ‘해남 땅끝 매화축제’ 등을 열지 않기로 했다. ‘광양 꽃축제’ 역시 봄꽃 전시회로 대체하면서 사실상 취소됐다.경북의 경우 축산농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설 명절(27~30일)을 코앞에 두고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산발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이후 5일간 신고 건수는 없었지만, 20·21일 경기지역 메추리·토종닭 농가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경기 김포와 화성 등 기존 방역대 내에서 AI 3건이 발생했다. 충남·북과 전남·북은 10일 이후 12일째 신고 건수가 없었다. 현재까지 살처분된 가금류는 3259만 마리다.김경규 농식품부
정부 ‘최후수단’ 백신 검토… 올겨울 투입은 불가능[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 중 73%가 닭과 오리를 키우는 소규모 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농가에 대한 관리소홀이 AI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는 21일 기준 222곳이며 이 중 60곳을 제외한 162농가는 5만마리 미만의 가금류를 기르는 중소규모다. 피해농가 73%가 소규모 농가인 셈이다. 실제로 대규모 농장들은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가공업체가 평소 닭을 공급받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8형)가 발견됐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찰과정에서 채취한 닭 시료에 대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시장 안에 있던 가금류 630여 마리를 매몰하고 닭 판매업소 11곳을 폐쇄했다. 또 시장에 닭을 판매한 농장들에 대한 소독조치와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검역당국에 따르면 인천의 한 농장이 AI에 감염된 토종닭을 사육한 곳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곳에서 감염경로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양성 반응’ 경주 토종닭, 2월 이동 판매상으로부터 구매추적 불가능… GPS 부착 차량 아닌 듯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유럽 및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인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이다. 경북도는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주시 산내면의 토종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농장에 닭을 제공한 판매상 추적이 사실상 어려워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경주는 8개월 전에도 고병원성 AI로 홍역을 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구제역에 이어 AI가 발생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전라남도 함평의 오리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종오리 1만 2000마리, 육용오리 3만 마리 등을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 25일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조사 결과 고병원성H5N8형 AI이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인근 반경 500m 이내 토종닭 사육농장의 닭 2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간 상태다. 도는 지난달 17일 무안에서 AI 확진이 나온 뒤 1달 이상 추가 발생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