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28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수 가세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과 ‘태안군 석탄 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5~2032년 예정된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의 점진적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기관은 화력발전 노동자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고 관내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
2007년, 유조선과 ‘삼성’의 해상 크레인 충돌유조선·HNS선박 선체강화 및 항로 확보태안군서 전립선암 154%, 백혈병 54% 증가[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태안기름유출참사 10주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유조선의 선체 강화, 안전한 항로 확보 등 선박의 안전 보장과 유류오염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바다위원회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상 앞에서 ‘삼성이 저지른 태안기름유출 환경참사 발생 10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유류오염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방학 동안 캠프에 보내려고 해요. 대신 시설이나 학교가 투명하게 운영해야 믿고 보낼 수 있는데 (이번 사고로) 불안하기만 해요.”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로 학부모들 사이에 불신감이 커지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체험 캠프 등 프로그램에 보내야 한다면서도 믿을 수 없고 검증되지 않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을 캠프에 보내야 할지 갈등에 휩싸였다.더구나 이번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지역 관할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