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민진당 후보의 당선으로 민진당은 첫 12년연속 집권하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고심 중인 가운데 진보 성향 단체들이 거부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지인협)가 포털 다음이 검색시 콘텐츠제휴(Content Partner, CP사) 언론사 기사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한 데 대해 “풀뿌리 지역언론 말살 행위”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최근 ‘콘텐츠 제휴’ 언론사만 노출하는 방식으로 뉴스검색 기본설정을 변경했다.지인협은 27일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지역언론 말살하는 다음(DAUM)의 뉴스 생태계 파괴 행위 강력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최근 뉴스 검색 정책을 일방적으로 기습 변경한 횡포를 ‘풀뿌리 지역언론 말살 행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해 국제적십사위원회에 인계했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할 때 대다수에 해당하는 검색 제휴 언론사들을 제쳐두고 150여곳에 불과한 뉴스 제휴 언론사(CP) 기사가 우선 검색되게끔 기본값을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주일 사이에 4번의 행정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공허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하마스, 인질 13명 적십자 인계… 라파검문소로 이동 중(원문보기)☞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불법 무법 언론장악 윤석열을 탄핵하라.”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하라.”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6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강한 바람으로 싸늘한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1만명의 참가자들은 ‘국회는 탄핵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은 4일 서이초등학교에는 ‘공교육 멈춤의 날’에 동참하는 전국 교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연가, 병가를 내는 등 우회적인 방식으로 파업해 동료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열리는 연례 정상회담에서 “유엔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인 불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 서이초 교사 4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 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폭염과 태풍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막한 가운데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 충남·충북도 등 전국 각지에서 ‘K-문화’를 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러시아 내 ‘무장반란’이 일어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1발의 총격도 없이 로스토프의 러시아군 사령부를 점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설전을 벌였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1만명(주최측 추산)은 ‘올려라 최저임금!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스님) 스님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얀마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미얀마 군부 퇴진과 미얀마 민주주의 기원 기도회’에서 108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끝마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행 비자 발급을 전격 중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로 새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다.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12시간 조사 마치고 나온 이재명 “결국 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끝마치고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가 주최하고 시민인권연맹이 주관하며 각급 시민사회단체(NGO)가 참여한 시민 기념식이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UN전승탑에서 개최됐다. 26일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시민인권연맹에 따르면 지난 24일 유엔이 정한 국제연합일을 맞아 이 같은 행사가 열렸다. 길공섭 전(前) 대전동구 문화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대전 생활문화술단의 주악 속에 이건호 중도 문인협회장의 유엔헌장낭독,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의 대회사, 김광신 중구 청장의 격려사, 이종만 한중일교류협회자문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3만 경찰을 진두지휘하는 총경급 경찰서장들부터 경감·경위급 등 중간 간부들까지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의 행안부가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을 핵심으로 하는 경찰제도 개선안을 감행한 데 이어 경찰청까지 ‘집단행동’을 한 총경들에 대해 무더기 징계 조치를 내리면서다. 이에 따라 경찰들은 행안부의 ‘경찰권 통제’에 대한 집단 반발 성명서 발표와 릴레이 삭발·단식, 빗속 삼보일배까지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총경급 간부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도 가족의 억울한 사연을 간직한 유족들의 발걸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회원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화해위 구성원 전원 사퇴와 학살 피해 신속 조사를 촉구했다. 유족회는 “제2기 진실화해위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 6개월이나 됐지만 현재까지 민간인 학살 신청 약 8564건 중 단 100여건만 조사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진실화해위 구성원들은 전원 사퇴 하라”고 강력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로 일선 경찰과 대립하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번에는 경찰대학까지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의 반발을 이끄는 주체 상당수가 경찰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장관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찰대 개혁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브리핑에서 “경찰대는 고위인력을 양성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경찰대를 졸업하신 분은 경위부터 출발한다는 데 우리 사회에 불공정이 있는 것 같다”며 “특정 대학을 졸업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어떤 시험이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통제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입법청원운동에 들어갔다. 전국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 등 경찰은 26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현장 QR 등을 통한 ‘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직협에 따르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지 1시간이 채 안돼 6150명을 돌파했으며 11시 47분께 1만 1655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경찰은 이번주부터 매일 경찰청에서 이번 조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와 서울역에서 대국민 홍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된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9만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손편지를 통해 ‘피겨 여제’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어민 북송 당시 안대와 포승줄과 케이블 타이를 사용한 것은 신체 자유 침해 등 명백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밤 9시 기준 9만 4213명 신규확진… 97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철회 의사 없어 전국현장팀장회의 개최 두고 “국민 우려” 형사처벌 언급에 “구체적 사실 조사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만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반발을 억제하기 위한 강경책을 지속하는 형국이다. 윤 경찰청장 후보자는 “대기발령 철회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25일 퇴근길에서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한 대기발령 철회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류 총경은 모임을 주도한 책임뿐만 아니라 청장 후보자의 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가 그간 ‘경찰권 통제’ 논란이 돼온 ‘경찰국’ 신설 방안을 확정 지으면서 이에 대한 경찰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 총경급 간부들이 사상 첫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에 나서자 경찰청은 회의를 주도한 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내홍도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5일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 직무대행자가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도 그걸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각자의 위수지역을 비워놓고 모임을 한 건 군으로 치면 거의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법무부 “현지정세 안정화까지”귀국 힘든 우크라이나인 대상임시자격 변경 뒤 체류 허용앞서 미얀마·아프간인도 혜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자국 귀국이 어려운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을 대상으로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가 시행된다.법무부는 28일 장·단기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인 3843명(1월 31일 기준)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합법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 중 체류기간 연장이 어려워 기한 내 출국해야 하는 사람이 국내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