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선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군복무 기간 현실화,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년이 지났지만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가?’에 대한 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구하지 못했는가?’라는 물음에도 답할 수 없다. 답이 없으니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처벌도 지지부진했다.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했던 같은 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듬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 반대로 수사나 기소가 불가능했던 특조위는 1년 만에 성과 없이 사라졌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2017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고 가도 저희(유가족)에게는 힘이 돼요.”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 4.16기억교실’. 한 유가족은 기억교실을 찾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해설을 마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늘 있을 것 같은 가족들이지만 그렇지가 않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평소에 부모님 많이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해드리라”고 당부했다.10년 전인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탑승자 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단원고4.16기억교실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4.16기억교실을 추모객들은 교실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4.16민주시민교육원 외부에 희생자들의 모습이 담긴 캐리커쳐를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10년 전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인솔교사 14명, 선원 30명 등 총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17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 여부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거취가 20일 결정되면서 강 대 강 대치로 치달았던 여권 내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2000명 늘게 됐다. 의대 정원 증원분은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82%), 경기‧인천지역 대학에 361명(18%) 배정됐다. 우리나라 중장년층 임시고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21일부터 20% 낮은 가격의 정부 직수입 과일이
(대구=연합뉴스) 17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에 인구위기 문제 대응 캠페인을 위한 눈물과, 침몰하는 배가 붙어 있다.달서구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2로 역대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인구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홍보대사로 지정된 '이만옹'에 상징 조형물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통영=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1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인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지난 9일 새벽에도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20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통영해경이 제공한 동영상 캡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또 어선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1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10명 중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4시 15분쯤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톤(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 등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침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2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승선원 1명에 대한 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안 가거도 해상서 중국 화물선 추정 선박 1척 침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열흘째인 2일 서울 도심에서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3당과 90여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정의당,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주최 측 추산 5만명이 세종대로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이 제2연평해전 전승 2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5일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故 한상국 상사 흉상 참배 후 유족을 위문했다.故 한상국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고속정 참수리 357호 조타장으로 근무할 당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공격을 받고 교전 중 장렬히 전사했다.침몰된 고속정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영해와 전우들을 지키기 위해 조타키에 자신의 팔을 묶은 채 발견돼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김남용 지청장은 故 한상국 상사의 부친을
[천지일보=강수경, 천성현 기자] 전복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구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민간 잠수사에 의해 실종 선원 1명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인천선적)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5.9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3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보유세 ‘3년 전’으로… 공시가 인하에 작년比 20% 이상 준다☞(원문보기)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25일 국토부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5일 새벽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홍콩국적 원목화물선 A호(6551t. 승선원 22명)가 침몰해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 등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4명이 구조됐으나, 선원 9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5분께 서귀포 남동쪽 80해리(32-01N, 127-10E) 공해상에서 A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이어 2시 41분께 위성 전화 통화중이던 A호 선장의 “선박을 포기하고 총원 퇴선하겠다”는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A호에는 중국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홍콩 화물선이 한일중간수역에서 침몰했다. 25일 오전 1시 45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2㎞ 한일중간수역 해상에서 항해 중인 홍콩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 JIN TIAN호(6천551t, 승선원 22명)가 침몰했다. 제주해경청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인근 선박에 의해 현재 승선원 22명 중 2명이 구조됐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 등 외국인이 타고 있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일중간수역서 22명 탄 화물선 침몰… 해경, 2명 구조
[강릉=뉴시스]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고갯길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눈은 16일까지 이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눈의 특징이 눈 무게가 무거운 습설이라서 비닐하우스 붕괴, 소형 선박 침몰에 대비해야 한다.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퇴진이 추모다.”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불렀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이 촛불을 들고 7번 출구 앞 도로를 가득 메웠다. 집회에 참석한 원불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에서 나온 종교 인사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원인 분석 ▲책임 규명 ▲책임자 처벌 ▲대책 마련과 함께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가톨릭 박주환 신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시민사회·재난피해자·종교계·노동단체가 이태원 참사 대응에 실패한 정부에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25개의 단체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의 진상규명 ▲책임에 대한 법적 검토 ▲언론의 재난보도 문제점 등 이태원 참사 관련 제언을 발표했다. 단체가 정부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진정성이 담긴 사과와 확실한 진상규명 그리고 재발방지대책이다. 단체는 “정부는 책임을 회피를 멈추고 잘못된 수사로 참사를 증폭시키지 말아달라”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노 마스크’ 핼러윈을 앞둔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면서 ‘이태원 압사 참사’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추모 기간이 지정된 관계로 홍대 상점 중 일부가 휴업에 나섰다. 해당 사건으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중상자 29명, 경상 122명)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 중 하나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