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에너지기술공유대학은 에너지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석·박사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위기와 지역인재 감소 및 전문 인력양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으로의 전문 인력 취업연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을 주관으로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갈등으로 파열음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반면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축소 조절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면서 대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의협)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은 무더기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를 여는 등 수업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학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50여일이 지나면서 의대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경북대 의대 캠퍼스는 예과와 본과 1∼2년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지만, 비대면 강의가 이뤄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을 시작으로, 의대 교수들은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했다.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병동·병상을 축소하고, 응급진료 센터에서는 일부 질환에 대한 진료제한을 표출하고 있다. 환자들은 피해를 호소하며 진료 단축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고 있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49일이 지나면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다. 의료공백이 커지면서 외래 진료, 수술 등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육체적·정신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영등포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7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여관에 투숙하며 함께 있던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3일 오후 여관 주인의 의해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외상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를 추적해 전날 오후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충북 충주에서 전신주에 깔려 다친 70대 여성이 병원 3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하는 등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11분께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A씨가 전신주에 깔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다른 주민이 몰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발목 골절상을 입은 A씨를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각각 ‘마취과 의사 부재’ ‘수술할 수 없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이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는 정부 지원금(공립유치원 15만원, 사립유치원 35만원) 외에도 월평균 17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통령실 “의대 증원 2천명 절대 수치 아냐… 숫자에 매몰 안 될 것”☞(원문보기)대통령실은 1일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조정할 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는 정부 지원금(공립유치원 15만원, 사립유치원 35만원) 외에도 월평균 17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 사립유치원에 각각 평균 5만 2000원, 22만 4000원을 추가로 지출하고 있지만, 학부모의 80%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추가로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1일 교육부가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2022년 유아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2041개 유치원과 교사 2000명, 학부모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자녀가 현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일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일기를 쓰지 않고 학부모들도 일기 쓰기를 지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인추협은 올해도 사랑의 일기 운동을 범국민인성운동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인추협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수원 영동초등학교 학부모 94명과 경북 성주중앙초등학교 71명을 대상으로 일기쓰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영동초등학교에서 일기를 쓰고 있는 학생들은 25명(26.6%)이고, 일기를 쓰지 않는 학생들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20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정원이 50명 미만이 ‘미니 의대’ 정원이 현재보다 최소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023명(66.2%)이다.정부는 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분을 각 대학에 배분한 결과가 20일 공개된다. 정부가 지난달 6일 ‘의사 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지 43일 만이다. 대학이 배분된 정원을 입시 요강에 확정해 공고하면 증원 결정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된다. 의료계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 결정 배경과 의료 개혁 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정부안인 2000명을 훨씬 초과하는 3401명 늘려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입학정원 증원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했다. 의대 교수협의회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는 건 교육부 장관의 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로 총 3401명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수요조사 규모를 ‘월등히 상회’한 것은 물론 당초 2000명이었던 정부 목표치를 1000명이나 넘어선 수치다. 다만 정부는 기존 2000명 증원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교육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의대가 소속한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신청받았다.중대본에 따르면 대학 소재지별 증원 신청분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광역지자체 6개와 기초지자체 43개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특구로 정식 지정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기초지자체에서는 ▲인천(강화) ▲경기(고양, 양주, 동두천) ▲강원(춘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밤까지도 귀경 차량으로 인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아직 계속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4분이다.반대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활연수원(연수원)이 지난 7일 충주시청에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연수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마련했다.이봉원 연수원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청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연수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주말 대설과 함께 전국 강추위가 시작되겠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강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이 얼어붙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아 0도 안팎에 그치겠다.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진료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10명 중 4명이 다른 지역 거주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방에서 의사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의료취약지 등 각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방의료원장들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진료 실인원은 5061만명(의료급여 포함)이다. 시도별로 봤을 때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 실인원 비율은 서울이 41.7%로 가장 많았고 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배울 기회를 주고, 뭔가를 할 수 있게끔 기반을 만들고 발전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고 인력을 양성하는 것, 그러면서 같이 연구도 진행하는 게 가장 기쁜 일입니다.”‘교수’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연구하며 프랜차이즈 및 지속가능경영 확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는 이가 있다. 바로 이용기 세종대학교 교수다.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자체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