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휴강한 의대들이 수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의대 80%는 이번 주에 수업을 재개한다. 다만 개강한 학교 대부분은 온라인 수업을 하는 데다 지난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의료계에 퍼지면서 학생들의 현장 수업 참여율은 미지수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16개 대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가운데 의대 2천명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12일 오후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의협 비대위는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브리핑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참패 원인 중 하나로 2천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의협 비대위는 애초 총선 후 이번 주 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과 새로 추진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등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제22대 국회를 이끌 여야의 화제의 당선인들도 여럿 탄생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에서 단독 175석, 야권 192석을 확보한 가운데 신중한 태도로 ‘다음 수’ 준비에 나섰다. 본지는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비대위)가 이번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오는 12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11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내일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협 비대위는 애초 총선 후 이번 주내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함께 합동 기자
‘한국정치의 진단과 미래’ 주제로이상면 대표이사, 총선 결과 분석“결정적 요인은 코로나19 사태와야당 잘못함에 기인한 반대급부” 여당 압승에 따른 향후 정국 전망“안정·협치 가능하나 오만 경계해야”코로나19사태 ‘불편한 진실’ 설명“의료진·국민·신천지 희생있었다” “‘나·우리’ 아니면 ‘적’ 사상 팽배해”상생·화합 이끌 지도자 필요성 강조“국민인 우린 눈뜨고 분별력 가져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은 정부와 여당이 스스로 가져온 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와 통합당의 공천파동·막말논란이 원인이 돼
4.15총선 결과 통한 정치지형 분석4월 23일(목) 오후 5시 본방송천지일보 홈피-유튜브서 생중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독제 같은 방송’을 천명한 ‘이상면의 천지분간’이 23일(목) 오후 5시 6번째 방송에서 ‘한국정치의 진단과 미래’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천지분간’을 진행하는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지난 4.15 총선을 짚어보고 새롭게 구성된 정치지형을 통해 한국정치가 어떻게 전진할 것인지 진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이상면의 천지분간은 지난 시간 ‘종교와 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 잠룡들이 4.15총선의 성적표에 따라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제통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줄줄이 낙선했다. 대신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다선 의원을 꺾은 정치 신인, 컷오프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생환한 거물급 정치인이 국회에 입성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득 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조 6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
[천지일보=신창원·박준성·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이 66.2%라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총선 당시 71.9%를 기록한 이래 28년 만에 그 뒤를 잇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날 서울과 인천 등 각 투표소에서 각양각색의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4.16사상최고 투표율 66.2% 기록“예상치 못한 결과 나와 당혹”정책에 회의적 반응 보이기도“코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여야는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사우나를 간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4.15총선] 총선 결과 따라… 文정부 개혁과제 갈림길☞(원문보기)문재인 정부 집권 3년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치르는 4.15총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함께 향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대북특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4일 “문 대통령이 내일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기대하는 언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비핵화 중재의 다음 단계로 대북특사 파견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文대통령, 15일 수보회의서 대북 메시지 언급할 듯☞(원문보기
“지방채 상환에도 부족한 교부금누리과정 소요액 국고 지원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 부족액에 대해 정부에 국고보조금 지원을 요구했다.서울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도 정부의 추경예산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방채 상환에 사용하고 누리과정 부족액에 대해서는 2016년 정부 추경 시 별도로 반영하거나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부족액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14조 8000억원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6년의 절반이 벌써 지나갔다.쉴 틈 없이 바쁜 생활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없던 당신을 위해 올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5가지 뉴스를 30일 꼽았다.뉴스 선정 기준은 본지 기자들의 탈모와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스트레스에 기여한 정도다.1. 북한 (1월~ 지금까지) 북한이 연초부터 예고한 ‘특별중대보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긴장했던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도 중대했던 일은 수소탄 실험이었으며, 이후에도 이어진 미사일 실험 등으로 개성공단은 폐쇄됐고 전 세계가 대북 협력을 제재하고 있다. 밀 줄만 알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13 20대 총선에 담긴 민심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라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결과를 보면서 국민의 교육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교육감은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해 “교육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교사의 교육권,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국정화 고시 철회를 주장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지난 3월 경기도의회 조례에 따라 역사교육활성화를 위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개혁을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폐기-노동부장관 퇴진, 경제위기 주범 재벌책임 전면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주35시간 법정노동시간단축-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 쟁취 등 노동절 5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이 투쟁은 경제위기를 불러오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노동자에게만 고통을 전담시키려는 재벌과 재벌을 옹호
1일 서울시청 광장에 3만여명 운집근로자 처우 개선, 최저임금 인상 등 요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세계 노동절인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법 개정 방침을 비판하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 지부 ▲신협 지부 ▲KB국민은행 지부 ▲수출입은행 지부 ▲산업은행 지부 ▲주택 도시보증공사 지부 ▲감정원 지부 등 3만여명이 참여했다.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4.13 총선 결과는 오만과 독선의 길을
노동3대학회 공동정책토론회서 노동개혁 미래 전망[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노동 분야 학계 전문가들은 20대 총선 이후 노동개혁을 이룰 방법으로 ‘대화와 타협’을 제시했다.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노동법학회로 구성된 노동3대학회는 2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정책토론회를 열고 20대 총선 이후 노동개혁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노동개혁 5개 법안에 관한 9.15 노사정 대타협이 노동계의 파기선언으로 무효화 된 것을 공동 화두로 삼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뢰 바탕의 노사정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