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비판하며,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 일을 할 수 없고, 총선 출마 등 정치활동에 제약은 없다.이 연구위원은 지난 1월 8일 4.10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를 취소한 가운데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안에 국내 최초 ‘리걸테크 유니콘’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버 등 포털 등과의 경쟁을 얘기하며 리걸테크 지원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4일 강남역 로앤컴퍼니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모든 족쇄를 벗은 만큼 이제 사용자 가치라는 본질에 더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법무부 징계위는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법률 종합 포털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 변협이 광고규정을 개정을 기점으로는 2년, 고발전까지 포함하면 8년 가까이 충돌하며 연승을 거듭하던 로톡이 마지막 산까지 넘으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지금까지 검찰·경찰의 고발 무혐의 결론과 헌법재판소의 일부 위헌 판단,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징금 등 로톡과의 대결에서 연패를 거듭한 변협은 자체 징계조차 무력화되면서 앞으로는 로톡을 막아서기 어렵게 됐다.법무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 관련 일탈행위가 전국적으로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서 과장급 간부가 성희롱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정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통보했다.A 경정은 지난 5월 초 민간인에게 성희롱을 비롯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감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달 19일 대기발령 조치된 바 있다.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정직은 파면·해임·강등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에 해당한다.올해 들어 갓 입직한 순경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군인권센터가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고를 조사하다가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인권침해 긴급구제 신청과 제3자 진정을 제기했다.군인권센터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인권위에 고 채 상병 사망 사고를 수사했던 박 대령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국방부검찰단장, 국방부조사본부장을 상대로 제3자 진정을 낸다고 밝혔다.이들은 제3자 진정을 통해 인권위가 국방부 장관 등에 ▲채 상병 사망 사건 경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대리하면서 재판에 무단 불출석해 패소한 권경애 변호사(58, 사법연수원 33기)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받은 ‘정직 1년’ 징계가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징계 이의신청 기한인 이날 새벽 0시까지 법무부 및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변협 징계위원회 전체 회의가 의결한 정직 1년 처분이 확정됐다. 징계는 확정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끝에 2015년 극단 선택으로 숨진 박모 양의
(서울=연합뉴스) 권경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소송에서 진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 이기철 씨가 19일 오후 권 변호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징계위원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서울대가 파면을 의결했다.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13일 형사재판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0년 1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에 직위해제된 바 있다.서울대는 조 전 장관에 대한 법원 1심 판결이 나오고 난 뒤, 그간 미뤄온 징계 절차를 지난 2월 재개한다고 밝혔다. 징계 회부 사유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육군 대대장이 4만원짜리 군수품을 집에 가져가 사용하다 반환했더라도 횡령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육군 A중령이 B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일 밝혔다.대대장으로 근무한 A 중령은 2021년 5월 자신의 사무실에 있던 약 4만6000원짜리 집기를 집으로 가져갔다가 1주일 정도 후에 다시 부대로 가져간 혐의를 받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집에서도 살균수를 만들 수 있어 인기를 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로 징계가 청구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징계 절차에 관여하지 않는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대검찰청이 법무부에 정 검사에 대해 청구한 징계 절차와 관련 자진 회피 의사를 밝혔다.검사징계법 5조에 따르면 검사 징계위원회의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이 된다. 다만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위원장이 지정하는 위원이 그 직무를 대리하도록 한다.정 연구위원은 2020년 7월 29일 이동재 전 채널A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사건 관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한 징계 효력을 정지시켰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류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류 총경에 대한 정직 3계월의 징계 처분 효력은 불복 소송 판결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멈춘다.재판부는 “신청인이 이 사건 징계처분으로 인해 입는 손해는 금전으로 보상할 수 없는 손해로서, 금전보상으로는 사회관념상 행정처분을 받는 당사자가 참기 현저히
[천지일보=홍수영, 김성완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이날 류 총경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 결정을 통보했다. 경찰공무원의 징계 규정은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의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뉘는데, 정직은 파면·해임·강등 다음으로 무거운 중징계에 해당한다. 류 총경은 앞서 지난 7월 23일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모인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
노조, 7개 정책 찬반투표 3만 8천여명 대규모 참여 ‘행안부 장관 파면’도 담겨 정부, ‘투표 불허’ 사전공지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최근 ‘정부 정책 찬반투표’를 벌인 공무원노조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과 동시에 전국 지자체에 징계 요구를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해당 투표를 불법으로 결론 내리고 사전에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내려 공지한 만큼 투표주최자와 참여자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행위 금지 의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교 복무규정을 어기고 장기간 해외여행을 다닌 교수들이 징계를 받고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대학교수 2명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경기도 소재 사립대 교수 2명은 교내 복무규정과 해외여행 규정 위반을 이유로 2020년 교원 징계위원회로부터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두 사람은 대학에 신고하지 않고 33회 해외여행을 갔고, 여행 기간 규정인 190일을 훌쩍 넘긴
[천지일보= 홍보영 기자] 지난달 있었던 ‘치안감 인사번복’ 사태를 조사한 국무 조정실이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경무관)의 책임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 인사안 혼선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를 받은 경무관이 최종안 확인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치안정책관과 총경 2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뒤 치안정책관에 대해 징계 의견으로 국무총리 산하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청은 경무관을 최근 인사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만취 상태에서 노래방 출입문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한 구청 공무원이 입건됐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난동을 부린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로 광산구 7급 공무원 A(5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께 광산구 우산동의 노래방에서 업주와 시비를 벌이다 노래방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만취해 범행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교육부가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과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대한 징계 처분을 보류했다는 이유로 오세장 서울대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했다. 교육부의 서울대 총장 징계 요구는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8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서울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감사 결과 교수 400여명이 ’경고‘와 ’주의‘ 처분을, 오 총장은 이보다 무거운 처분인 ‘경징계’를 받았다.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의 경우 교육부가 법인 측에 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소송대리인이 김관정 수원고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공개한 ‘채널A 사건 일지’에 대해 ‘허위’라며 반박했다.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12일 해당 문건을 올린 김관정 수원고검장에게 “작심하고 편향된 의견을 피력하고 변호인단이 동의하기 어려운 사실관계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손 변호사는 “귀하가 공개한 진술서(수사일지)는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중립적·사무적으로 작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는 사람이 보면 얼마나 많은 허위 내용을 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는 이희훈 법·경찰학과 교수가 대전고등검찰청 청원심의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전고등검찰청 청원심의회는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 청원권을 보장하고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청원에 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전고검장과 소수의 대학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희훈 교수는 “헌법과 인권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로서 대전·세종·충남 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추천으로 신규 위촉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대전고검 관할 주민들의 다양
이규원 검사는 심의 정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진혜원(사법연수원 34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진 부부장 검사에 대한 정직 1개월 처분을 의결했다.진 검사는 박 전 시장의 비서 성추행 사건이 터진 지난 2020년 7월 자신의 SNS에 박 전 시장과 함께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평소 존경하던 분을 발견하고 냅다 달려가서 덥석 팔짱을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