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법무부는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해제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에 대해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돼 온 점과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이 전 장관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전 장관을 지난 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끌려 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공군이 이란에 있는 무장세력 거점을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재명·원희룡 계양을 맞대결 현실화… 李 “지역구 의원이 어디 가겠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재확인했다. 같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 전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 소재 해병대 사령관·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수사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를 강제로 확보했다.공수처는 당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경찰에 적법하게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당시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맨홀에 빠져 숨진 남매의 유족에게 관할 지자체인 서초구에서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남매 A·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다. 이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가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지원 확대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마련 등 도시침수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는 서울시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부와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심도 빗물터널은 상습 침수구역이지만 지하철 등 지하 매설물이 많아 하수관로 공사나 저류시설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지하 40~50m의 대규모 터널을 뚫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임시로 저장했다가 하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시설로 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에 의해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사업단 13개소에 2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일터인 자활근로사업단의 침수․붕괴, 장비 파손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안전부가 8월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 자활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장비 구축(수리·구매) 등 기관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가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보직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 엄상문)는 전날 박 전 수사단장이 해병대사령관을 상대로 낸 보직해임무효확인 소송과 보직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는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지금까지 제출된 기록에 나타난 사건 처분의 경위, 처분의 집행으로 인해 신청인이 입는 손해의 내용과 정도,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공공복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종합할 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4개 시도 188명이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도심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1명이 실종돼 당국이 12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진행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다.지난 20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서 여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지만 중대본 집계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 실종 직후인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실종자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 강원도 30~80㎜, 충청권 30~80㎜, 전라권 50~100㎜, 경상권 30~80㎜, 제주도 20~60㎜ 등이다.이에 중대본은 산지·급경사지·비탈면 등과 인접한 민가 세대는 이상 징후시 즉시 대피시키고, 필요한 경우에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추가 구속을 면했다.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장동 의혹’ 김만배, 추가 구속 면해… 이르면 오늘 자정 넘어 석방(원문보기)☞대장동 개발 비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홍범도 흉상 철거’ 여야 정쟁화… “철거 아닌 이전” “반민족적 폭거”(원문보기)☞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질서를 유지하면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미리 대비하는 것 같아 좋아요. 요즘 세상이 무섭게 돌아가는 데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런 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3일 오후 2시 5분께 서울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만난 정모씨(61, 남)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 훈련)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이같이 말했다.이날은 6년 만에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고 차량이 통제되는 민방공 훈련이 있는 날이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요령을 익히기 위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민방위 훈련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것은 6년 만이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되며 병·의원도 정상 진료한다.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와 대응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탕 탕 탕 탕’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모형 회의장에 테러범이 들이닥쳤다. 경찰특공대 차량 두 대가 출동해 용의 차량을 막아내자 경찰견이 재빠르게 테러범을 잡았다. 곧이어 회의장에 난입한 테러범도 진압했다. 인질로 사로잡혔던 국회 직원들은 무사히 구출됐다.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기단 일대에서 ‘국회 을지연습 테러 대응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제52보병사단, 경찰특공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청, 영등포소방서 등 테러 발생 시 국회를 지원하는 군‧경‧소방기관이 참여했다.이번 훈련에서는 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한다.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2022년 12월 기준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달부터 충주 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다양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개발원은 충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해 집중호우로 인해 거주지 피해를 입은 주민 8명(3가구)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한국자활연수원을 임시거주시설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시설은 마을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될 예정이다.지난 3일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개발원 임직원 20여명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쓰러진 농작물들을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 변 부유물을 제거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역대급 폭염과 지난달 장마와 더불어 최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휩쓸고 가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조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주 휴식기를 가진 국회가 이번 주 임시국회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미국 매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서 열리는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악천후에 밥상물가 ‘비상’… 배춧값 한 달 만에 160% 이상↑(원문보기)☞올해 역대급 폭염과 지난달 장마와 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진행됐던 부안 새만금 일대가 물에 잠기고 강풍에 쓰러지는 등 피해를 봤다. 한국에 도달하기 전에 소멸할 것이라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슈퍼컴퓨터들과 각국 기상 당국의 예보를 줄줄이 깨고 한반도를 강타하면서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잼버리 야영지가 있던 부안군에는 9일 20㎜, 10일 69㎜, 11일 오전 6시 기준 5.1㎜ 등 94㎜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사흘에 걸쳐 비가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야영지 일대 곳곳은 물웅덩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 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폭염과 태풍 등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폐막한 가운데 잼버리 대원들이 서울, 충남·충북도 등 전국 각지에서 ‘K-문화’를 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농사 끝났죠. 수확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고 다 잠겨버렸어요.”10일 오후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 만난 김대수(60, 남)씨는 “올해 환갑인데 태어나서 이만큼 비가 오는 건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오전 11시쯤부터 군위군 효령면 주민 약 200명이 효령초등·중등·고등학교 건물로 대피했다. 또 남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제방이 유실돼 인근 마을이 물에 잠겼다.군위군에 따르면 효령면(228.5mm)과 부계면(199mm), 팔공산(24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