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돼도 문 잠그고 또 영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지자체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무시한 채 상습적으로 불법 영업을 한 서울 서초동의 유흥주점 현장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청과 함께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서초동 소재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유흥주점을 불시에 단속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업주·종업원·손님 등 총 53명의 인적사항을 확보했다.본격적인 단속은 잠긴 업소 문을 강제로 열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구청관계자들은
[서울=뉴시스] 서울시와 경찰, 질병관리청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담당자들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유흥업소를 방문해 유흥시설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을 점검하며 위반사항을 업주에게 고지하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역삼동 일대 유흥업소를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QR코드 의무화, 환기대장, 소독대장, 종사자 건강대장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2021.04.05.
전국 교정시설 내 확진자 837명 발생법무부 ‘서울시에 책임떠넘기기’ 논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800명대에 육박했다.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을 기록했다. 이중 수용자(출소자 포함)가 771명, 구치소 직원이 21명이다.수용자 771명 가운데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409명으로 파악됐다.현재 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는 345명이다.
“서울시와 송파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는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무부가 “서울시, 송파구 반대로 초기에 전체 수감자 검사를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기기’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29일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전수조사 건은 4개 기관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이었음에도 사실과 다르게 서울시와 송파구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무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역학조사 당시 법무부는 수
14일부터 3주 동안 집중 검사드라이브 스루형 진료소 확충신속항원검사 8천원 본인부담비수도권 선제검사 4→2주 단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부산 항만검역소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중 일부 오류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의 코로나19 검역단계 진단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서 주로 항만검역소를 통해서 입국한 입국자에 대한 검사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재검사를 한 결과 해외유입 확진 사례 61건이 최종 음성으로 확인돼 기보고된 해외유입 확진자
유증상 때 행동 요령 등 제시시설·상황·시기별 지침 구체화“지역별 대응체계도 강화키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개편함에 따라 시설이나 활동별로 변경된 방역 규정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세부지침)’을 개정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세부지침에는 개인방역 5대 중요수칙과 44개 보조수칙, 집단방역 관련 5대 중요수칙과 시설유형별 핵심방역수칙을 내포하
정은경 청장 “역학적 대응 강화할 것”“개방형·공모직 등으로 외부전문가 확보”“내부 교육·훈련 강화… 전문성 키울 것”“국립감염병연구소 통해 연구개발속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가 오늘(12일)부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확대 개편됐다.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감염병 관련 기능 수행의 독립성 보장, 전문 인력 확충 등 질병 대응력을 더욱 강화시킨 질병관리청의 최우선 목표이자 가장 첫 번째 주력 사업은 바로 ‘코로나19 극복’이
보건의료 연구개발 역량 제고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 도입진영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복수차관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및 ‘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4년 질병관리본부 신설 후 16년 만이다.행안부는 ▲감염병 대응
질병관리청, 예산·인사·조직 독자적 운영 가능[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달리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질본)가 감염병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는 복수차관제가 도입된다.윤종인 행정안전부(행안부) 차관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직 개편은 공공보건의료체제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번과 같은 감염병 확산 위기상황에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보건복지부의 1차 소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