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3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3명 등 4명이 다쳤다. 사고 지점 인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운전자들에게 국도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문제나 미래 세대에 빚을 과도하게 넘겨줘선 안 되겠단 인식 하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림동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국에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현장경찰관 전원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기로 했다.◆추경호 “文정부, 400조 넘는 국가부채 물려줘… 허리띠 졸라매고 예산 편성”(원문보기)☞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29일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남 진주의 LH본사, 경기 성남의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 동탄사업단 및 화성사업본부, 수원 당수사업소 등 5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경찰이 수서 역세권 아파트의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8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를 비롯해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과 이들 업체 대표의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를 포함해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 LH 조사 결과 드러난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가릴 계획이다.LH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5일 낮 12시 5분께 진주시 칠암동 성우팰리스 앞에서 허리 뒤편에 흉기를 들고 걸어가는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재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이후 진주시는 오후 1시 43분께 “주약동 구 진주역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거동 수상자가 발견됐다”고 재난안전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거동 수상자는 키 175㎝에 곤색 조끼와 청바지를 입고 있는
[천지일보 서울=홍수영 기자, 전북=김동현 기자] 29일 오후 7시 7분 전북 장수 북쪽 17㎞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애초 기상청은 첫 자동분석 당시 4.1로 발표했으나, 이후 수동 분석을 통해 3.5로 정정했다.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발생 깊이는 6㎞이다.특히 흔들림의 수준을 의미하는 ‘계기진도’는 전북 Ⅴ, 경남 충남 충북 Ⅲ, 경북 광주, 대전, 전남 Ⅱ였다.기상청에 따르면 Ⅴ등급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한다.사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가동에 들어갔다.행안부 중대본은 7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중대본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중대본 비상대응은 3단계로 구분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발생한 산불이 22시간여만에 잡혔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 진화를 12일 정오를 기해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산불영향권역 안의 민가 3동(약 300평)이 소실됐으며, 산불영향구역(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9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아 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산림청은 산불 발생 두시간여만에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5일 오후 경남 진주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국이 진화를 마쳤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 대곡면 유곡리 산 122-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9분 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산림당국은 오후 2시 26분쯤 화재 발생 진압에 소방차 9대, 헬기 4대 등 산불진화장비 20대와 산불진화대원 81명을 긴급히 투입했다.현장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북서 6㎧, 최대 10㎧)으로 불이 확산했지만, 약 1시간 30분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
주요 나라 대부분 “한국 상륙” “파괴력, 건물 붕괴시킬 수준” 서울 등 전국 간접영향 전망 제주 최대 350㎜·수도권 70㎜ 상륙 전 교량 통제·휴교 검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성인 걸음 속도와 비슷한 시간당 5㎞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면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앞으로는 한층 강화된 심사기준에 따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외유성 국외출장’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기술 분야 37개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진행해 37개 과제 403건의 개선방안을 마련,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패영향평가 결과, 일부 기관의 경우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심사기준이 전혀 없거나 여행자 본인 또는 소속 상관과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심사 참여를 배제하는 장치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공무국외여행 후 결과보고서를 외부에 알리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두고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에 민주당의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 구성도 보류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병역판정과 관련한 재검사에서도 4급 판정에 해당하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검수완박 입법 두고 여야 ‘막판
일교차 심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헸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여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서해상에 자리잡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전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아침에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대폭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2~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8도
악플·허위영상에 극단적 선택유튜버 처벌 청원 20만 돌파유튜버 “최초 모함자 아냐”유튜브는 ‘나몰라라’ 방치만예방 법안 2년째 국회 계류명예 훼손에도 처벌 미비[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최근 유명인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그 배경으로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과 ‘사이버 렉카(Cyber Wrecker)’가 지목되면서 도를 넘은 악플과 사이버 렉카들을 향한 처벌 및 법적 규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이버 렉카는 교통사고 현장에 잽싸게 달려가는 렉카(Wrecker, 견인차)처럼
수도권 1475명, 비수도권 463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7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101명보다 163명이 적은 수치다.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2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475명으로 전체의 76.
2021 국립중앙박물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랜선 박물관-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는 10월 7일~28일(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총 4회)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1개 학급과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중학교 1개 학급이 연결돼 랜선으로 한중 청동기 문화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한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
천지일보가 꼽은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여권 인사에 대해 고발 사주를 했다는 보도 이후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방역조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완화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마지막 해에도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평생을 태권도인으로 살아온 제게 ‘태권도’는 종교와도 같습니다.”이는 자타가 인정하는 정통 무도인이자 교육자인 최낙덕 무덕관 중앙계승회(MOODUKWAN World Headquarters Preservation Association) 초대 연수원장의 생활 철학이다.6일 무덕관 중앙계승회에 따르면, 최 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경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체육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를 취득한 교직 경력으로 무덕관 연수원의 초대 수장을 맡았다. 그는 현재 국기원 및 무덕관 9단 보유자로 진주시태권
대전 서구 태권도장 누적 248명당국 “유행양상, 아슬아슬한 국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확산원인에 대해 델타 변이 확산과 이동량 감소의 더딘 점, 휴가철이라고 판단했다.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은 정체된 상황을 보이는 데에는 이 같은 원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유행이 확산되지 않고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